더불어 살아내기

[정법]

아직도 많이 그립지만….
하루 하루 씩씩하게…울다..웃다..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저의 일상들이에요…
시작합니당~!

지난 2월 울 시어머니가 벌써 80세가 되셨습니다..코로나19님 덕분에 식구가 많은 울 시댁은 식당예약도 못하고 집에서 오붓하게 잔치를 했네요…손재주 좋은 동서가 이렇게 예쁘게 장식해줬어요 ^^

어머님께서 자식들에게 소감을 이야기 하시는데 모두 눈물이 ㅠ

세상 착하게만 사신 울 어머님 건강만하세요…

현금이 두둑하게 들은 복주머니 ^^

오랜만에 종로 탑골공원 “원각사지 10층석탑” 감탄사가 절로…

생일이라고 맛있는거 사준다길래 따라갔더니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맞네요 ㅋㅋ 육사시미

아 그래도 생일인데 쫌 !!!! ㅋㅋㅋ

직장동료의 감동 노티드 생일케이크 선물 ~~^^ 근데 생일날 많이 울었어요…ㅎㅎㅎ

성모병원 덕분에 성모마리아님과 친해졌어요 ㅎㅎㅎ

그 분을 위해 ….

환자 때문에 친구네 집에 갔던 익소라가 돌아와 예쁘게 꽃을 피우고…

푸른하늘님의 꽃선물로 보는 사람마다…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했어요~~^^ 보시를 제대로 하셨답니다 ^^

처음으로 가본 차•공예 박람회..다기세트가 너무 비싸서 찻잔만 ㅎㅎ 그래도 나를 위한 선물은 언제나 행복 ^^

[백현동 카페거리 턱샵] 약간 우울해지는 주말에는 여동생 출동 ^^

너무 맛있었던 크림소스 조랭이 떡볶이

색감도 식감도 굿!! 퀴노아샐러드

진짜 강추 미트파이~

벚꽃의 계절…이제 혼자 나들이도 익숙해지기…

혼자 즐기는 호젓한 벚꽃놀이도 나쁘지 않아요

율동공원 밤의 벚꽃

기분이 울적해서 나갔는데 서로 사진찍어주는 커플보고 더 우울 ㅋㅋ

스승님과 [판교현백 h541] 문어 감귤초 샐러드 느무느무 맛있어욤

시금치 파스타도 맛나구요

판교 현백 새로운 실내 식물 인테리어에 감탄 ^^

불면증 무서워서 이제 커피는 자주 못마셔요 ㅠㅠ

오로라 에이드 눈으로 마셔요 *^^* 먹기 아까움요

가슴 아픈 5월이 다시 돌아왔어요…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오는데 그분은 왜 옆에 없는지…생각할수록 기가 막히지만…

꽃사과나무를 볼 때 생각나는 울 사과나무님..

올해는 겹벚꽃이 그렇게 이뻐보이네요..

작년 이맘때 그 분이 소풍가시는 날 바람에 흩날렸던 가슴아픈 꽃 아카시아꽃입니다…

빈 손으로 산책나섰다가 손수건에 가득 담아왔어욤

욕심도 참 많죠 ㅎㅎㅎ

매년 이 계절…아카시아향이 흩날릴 때 울지말자!!! 이렇게 예쁜 음식으로 만들어서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나누자 ^^

꽃을 보니 또 욕심이 나서 이번에는 모자에 ㅎㅎ

어버이날 가족식사 자리에 카네이션 꽃 대신 저는 아카시아꽃 튀김을 준비했어요 ^^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

부처님 오신 날

법당이 오랜만에 화사하네요 ^^

항상 짝궁이랑 같이 가다가 혼자 가니 쓸쓸하네요…그래도 부처님 오신날 공양은 하고 가야죠 ^^;;

베스트 프렌드의 딸 덕분에 카네이션도 받고요

정말 고마운 친구..너무 소중한 친구..우리가 카네이션 받는 부모가 되다니…생각할수록 신기합니다…

우리 둥이 조카도 어버이날이라고 별수국을 선물로 주네요..너무 예뻐요 ^^

이렇게 좋은 계절에 소풍을 가셨구나…혼잣말…

우울증이 쉽게 극복되지 않아 책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분께서 많이 아꼈던 화분을 기증했는데 잘 키워주고 계시네요..정말 감사합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듯한 이팝나무 꽃

버드나무만 보면 생각나는 버들도령 *^^* 반백살을 눈앞에 두고도 동화책이 가장 재미있는 정법씨 ^^

허리병이 도져서 탄천에서 열심히 만보걷기중이에요

물만 보면 행복한 정법씨…

더운날에는 탄천대신 산책로가 있어서 좋아요

스승의 날 스승님께 보내드린 꽃바구니 ^^ 작약을 가장 좋아하셔요 ^^ 저도 작약을 너무 좋아해요 ^^ 이제 인생선배로 선언하신 제 고등학교 담임샘과의 만남은 언제나 소중한 시간이죠…사과나무님과 정말 많이 닮으신 분이에요…두 분 모두 정말 존경하는 스승님들이십니당 ^^

벚꽃이 지고나니 라일락꽃이 기다리고 있네요…

날씨가 더우니 비빔국수가 생각나네요 [은마상가]

[망향 비빔국수] 매운 음식 못먹는 저는 다신 안가렵니다

안국역 [깡통만두] 만두는 무조건 찐만두죠~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요 ^^

육전이 한가득인 비빔칼국수..진주냉면을 좋아하시는 사과나무님도…좋아하실까…그런 생각하며 먹었습니다요 ^^

비비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많이 맵지 않고 새콤달콤합니다~

고 이건희 회장님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신 작품 감상시간

친할머니댁에서 자주 봤던 병풍같다고 하면 혼나나요 ㅎㅎ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 작품들이 엄청 많아요

배우 유해진님의 작품설명과 함께하면 더 좋을듯해요

이 작품을 보고 무기력한 제가 벌떡 일어날 뻔 했습니다

[물동이를 인여인] 많이 보셨죠 ㅎㅎㅎ

[박생광-무녀]

[백남순-낙원] 저는 갈 수 없을 것만 같은 ㅎㅎㅎ 황소님은 용산으로 옮겼다네요 ㅎㅎㅎ 그래서 못봤다는 황당한 ㅎㅎ

[국립현대미술관] 기념품

다 갖고 싶네요 ㅎㅎ

맘에 꼭 들었는데 살껄 후회되네요 ㅎㅎ

집에서 우울해 하고 있을 저를 위한 시댁식구들의 초대로 뜻밖의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여수 향일암에 이어 마지막 관음성지 보리암까지 모두 다녀오게 되었어요..

너무 멋지네요

부처님..제 아들 잘 부탁드립니다..

보리암에서 내려다 본 풍경

계단으로 내려가면 태조 이성계 기도처가 나와요

바위가 진짜 너무 멋져요..

누군가 차곡 차곡 쌓은 듯한 멋진 바위

보리암에서 마셔본 침향차

침향차에 심취했더니 동서가 더 좋은 차를 내어주네요

박학다식한 우리 동서 못하는게 없어요 ^^

강진 백련사 가는 길 동백나무 숲

강진 백련사

복원된 정약용 다산초당

병풍바위에 「丁石」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기셨다고 합니다

보성군 청광도예원 녹차정식

전라도 음식 아닌듯 슴슴하고 전부 맛있어요

식사 후 도예공방 구경

이뻐서 한참 쳐다보고…비싸서 들었다 놨다 했더니, 둘째형님이 갖고 싶어? 그러시며 바로 결재하심요 ㅎㅎㅎ 남편이 봤으면 덥석 받아왔다고 혼냈을텐데 ㅎㅎㅎ 그래도 전 철이 없으니깐 좋다고 얼렁 들고 나와서 콧노래 부르고 아주버님한테 가서 자랑까지 ㅎㅎㅎㅎㅎㅎ 저는 시댁복이 많아요 ㅋㅋㅋㅋ

동서랑 아침일찍 나선 순천만 카페

뭔가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카페에요

한옥분위기로 꾸며진 곳도 있구요..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구요

순천 맛집 수제버거 수퍼비 완전 강추요 ^^

도련님이 앞마당에서 캐준 더덕순으로 삼겹살 싸먹기…진짜 너무 맛나요… 츤데레 울 도련님 저한테는 세상 부드러운 사람이에욤

시댁가면 늘 먹고와야 직성이 풀리는 방아잎 부추전

보약 부침개에요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한 방아잎

너무 맛있어서 집에가서 키워보고 싶다고 하니, 도련님이 더덕이랑 방아모종을 캐주셨네요.. 울 도련님 너무 고마워요

딱 1년만 슬퍼하라고 하셨으니 이젠 씩씩하게 살게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메밀꽃필무렵]

어른 팔순을 해 드렸구나
너무너무 잘했네.
정법이 덕분에 눈도 호강하고 맛난것도 먹고
세상 사는법도 배우고
잘했으이 .. 그리구 고마워~~~^^

[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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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정법님 ^^
수제 잭살차 보내드릴게요.

[정법]

처음 들어보는 차에요 ^^

[푸른하늘]

잭살차 또는 잭설차는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전통 홍차이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맛으로, 단맛 구수한 맛 싸한 향이 매력적"
차(茶) 에 대한 정보는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에서가져왔습니다 ^^

[정법]

검색해보니 바퀴달린집에서 이하늬가 선보인 차였네요 ㅎㅎㅎ 그 방송 봤거든요…
풍경 좋은 곳에서 차 마시면 좋겠어요

[사과나무0505]

^^ 새벽에 잠도 안 자구요.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거구요. 시어머님이 복이 많으신 분이시네요. 정법님 식신생재의 대표적인 사주랍니다. 옆에 있으면 잘 얻어먹어요. 늘 실감하며 보고 있어요.~^^

[정법]

많이 퍼주고 싶어서 부자되고 싶은 사람입니당 ^^ 요즘은 드릴것이 없어서 괴로워요 ㅋㅋㅋ

[앙꼬]

오랫만이네
궁금했고 안타깝고
글 보니 반갑구

예전에 읽은 글 하나
잘먹으면 다 낫는다고 ᆢ

잘 먹은걸보니 다행이네:;

얼마전
오랜 친구를
참으로 답답하고 가슴무겁게
보냈다는
사는게 그렇더라는

잘지내는겻 같어 반갑네

[정법]

작년 5월에 올린 글이에요 ㅎㅎㅎ
조만간 새 글 올리려고 지금 작업중이에요

먹는 사진 잔뜩이라 잘먹고 팔자 좋게 보이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불쌍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중요 ㅎㅎ
오랜 친구분이 떠나셔서 맘 아프시겠어요ㅠ 저도 주변에 자꾸만 아프신 분들이 늘어나서 속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