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크린 골프의 장. 단 점

[김창수(201동202호)]

- 스크린 골프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 -

1. 스크린 상의 거리에 민감하여 무조건 세게 친다.

- 숫자로 힘 자랑하는 펀치 기계가 아닙니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를 생각하고 초반에는 가볍게 시작하여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이밍과 방향, 전체적인 스윙의 느낌은 생각하지 않고

기계로 방향을 잡은 뒤에 네모난 발판으로 바로 직행해서 때려버린다.

- 새 봄, 필드에 나가 심히 망가질 수 있지요. 스크린 골프는 이미 네모난 칸이 있어

방향설정이나 에이밍에 어려움이 없지만

 필드는 자신이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중심을 잡아야하는법!!

3. 내기골프를 심하게 치면서 스크린 상에서 거리조절의 달인이 되었다.

- 사람에 따라, 치는 스타일에 따라 특히 100미터 안팍의 거리는 실제의 거리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스크린 상 수치로 조절하는 습관이 붙어버린다면

실제 라운드를 재개하면 헷갈리고 어색하겠죠~

4. 퍼팅 시 홀의 위치나 스트로크는 생각도 안 하고 스크린 상의

 홀인에만 혈안이 되어있다.

스크린 골프에서의 퍼팅은 기계가 놓여있는 센서의 위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퍼팅 스트로크나 홀이 있는 방향 등은 나몰라라하며 무조건 공을 툭 건드리고 마는 퍼팅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봅니다.

5. 루틴이 그 때 그 때 달라요~

친구들과  떠들며 치다보니 가끔은 연습스윙도 없이, 또 어떤 때는 심하게 느리게 등등 그 때 그 때 다른 루틴을 선보인다면?....

- 스크린 골프 플러스 활용법 -

1. 스크린 상의 수치에 너무 민감해하지 않는다.

- 정확함에 기본을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기계일뿐,

스크린상 나타난 숫자로 예민해서 거리가 늘었다 줄었다 등등 고민에 빠질 필요는 없어요~

2. 비록 정해진 틀에서 치치만 보내고자 하는 방향, 스윙의 느낌 등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실제 필드에서의 라운드를 하고 있다 생각하세요.

3. 일정한 루틴을 유지하세요.

방향으로 잡고 어드레스하고 연습 스윙...등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거나 유지하는 것이 실제 라운드를 망치지 않는길입니다.

4. 퍼팅과 숏게임에는 크게 예민해하지 말고 본인의

스트로크와 스윙을 염두해둘 것

5. 짧은 거리의 경우 20 30 40 50 60....

등 기준을 정해서 컨트롤하는 감을 익혀본다면 좋습니다.

- 그 때 그 때 힘조절하여 공을 치려는 것이 아닌

 100미터 아래는 백스윙의 크기 등 일저한 자신만의 기준으로 컨트롤하는 연습을 해본다면

실제 라운드 시에도 스크린의 거리에서 마이너스, 플러스만 더해지면 되겠죠?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스크린에서 90야드의 스윙으로 실제 라운드에서는 80야드를 봅니다.

6. 18홀 라운드를 하지 않더라도 1시간 연습으로 본인을 스윙을 체크합니다.

- 가끔 혼자 1시간 연습 모드를 이용해서 스윙점검을 해 봅니다.

비디오 카메라에 자신의 스윙 동영상이 찍혀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요.

7. 여성분들이라면 스크린 골프장 이용시에도 나만의 패션을 뽐내는 즐거움을!~

- 기왕이면 다홍치마~

예쁜 운동복으로 스크린 골프 18홀도 한껏 기분내보면 더욱 즐겁습니다~

8. 여기저기 다른 코스를 치는 것보다

 같은 모드로 하나의 코스에서 플레이를 몇 번 반복적으로 해 보면 자신의

통계 수치를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9. 실력이 안 된다면 프로 모드와 어려운 세팅은 금지.

오히려 조절하려는 습관과 좌절감만 더해지며 골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0. 플레이 중 찍혀지는 동영상은 나중에도 좋은 자료가 됩니다.

자신의 스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늘 살펴보세요.

11. 남들이 플레이하고 있을 때 앉아있지 말고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도 하고 몸을 움직여 보시길~

은근히 시간 잡아먹는 스크린 골프, 내 차례가 아닐 때 멍하니 앉아있는 것보다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며 교묘히 나만의 운동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 스크린 칠 때 제 차례가 아니면 의자에서 다리올리기 복근 운동을 하거나 스쿼트를 할 때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