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2월 5일 일요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예부터 우리 민족은 정월대보름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여겼다.
정월대보름은 커다랗게 뜬 둥근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날이다. 우리 민족 5대 명절은 설날과 추석, 단오, 한식, 정월대보름이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해외 문화 유입, 세시 풍속 간소화 등으로 정월대보름은 명절로서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정월대보름날, 전국 곳곳에서는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겼다. 대표적인 것이 마을 제사 지내기, 달맞이 소원 빌기, 더위팔기, 다리 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줄다리기이다.
오래전, 정월대보름에는 동제(洞祭)를 지내면서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이나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빌었고, 농사나 고기를 잡는 일이 잘되도록 빌었다. 동제는 마을 사람들이 하나로 화합할 기회의 장이었다.(※ 동제(洞祭) :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를 지칭하는 용어
지인 李 相龍님 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을 공유합니다
❤️🍀내가 지금 그러고 있잖소🍀 ❤️
한 미국인 사업가가 멕시코의 작은 바닷가 마을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작은 배를 타고 들어오는 어부 한 명을 만나 말을 걸었습니다.
"이것들을 잡는데 얼마나 걸리셨어요?"
"많이 안 걸렸수다."
"그럼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었겠군요.
더 많이 잡으면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지 않아요?"
"뭐, 가족들 먹을 정도랑 친구들 나눠줄 정도만 있으면 되는걸."
"그럼 남는 시간에는 뭐 하시는데요?"
"낮잠 좀 자고, 아이들과도 좀 놀고, 아내와도 좀 놀고, 뭐 그런다오.
저녁에는 마을을 어슬렁거리다 친구들 만나면 포도주도 한 잔 하고, 기타도 치고, 뭐 그러고 보내지요."
이 말을 듣자 미국인 사업가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를 아실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출신입니다.
MBA를 마쳤습니다. 그러니 제가 아저씨를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저씨가 잡은 물고기를 소비자에게 직접 팔아서 나중에 통조림 공장을 열게 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아저씨는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손에 넣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멕시코 전지역은 물론 전세계로 수출도 할 수 있지요"
"음... 그렇게 하는데 얼마나 걸리겠소?"
"한 10년에서 15년 정도면 됩니다."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우?"
그러자 미국인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답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주식을 상장하고 주식을 팔아 엄청난 부자가 되는 거죠. 수백만 달러를 손에 거머쥘 수 있을 겁니다."
"수백만 달러? 수백만 달러를 갖게 되면 그 다음에는 뭘 하면 되우?"
"그 다음에는 은퇴해서 작은 바닷가 근처에 집을 지은 다음 낮잠 좀 자고, 아이들과도 좀 놀고, 아내와도 좀 놀고, 저녁에는 마을을 어슬렁거리다 친구들 만나면 포도주도 한 잔 하고, 기타도 치고, 뭐 그러고 보내는 거죠."
어부의 말 "지금 내가 그러고 있잖소?“
그거 아십니까? 부자들이 성공한 다음 소망하는 삶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세요 정주영 이건희 회장이 돈이 없어. 빨리 저 세상엘 갔겠소?
언제인가 내가 잘 아는 지인이 덜컥 암이 걸려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아주 부지런하게 살아서 재산도 제법 모으고 사업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문병을 하던 날 병원 침대에 힘없이 누워서 총기없는 눈으로 창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한 삼 년만 더 일하고 고향 바닷가에 작은 집을 지어서 책도 읽고 글도 써 보려고 했는데"~~
며칠후 그가 그렇게 소망하던 고향 바닷가에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그렇게 슬퍼 보였습니다.
지금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십시요. 그리고 잊지 마십시요
어제 떠난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던 행복한 삶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모습이라는 거~
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