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은사(父恩寺)는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천태산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옛부터 부은암(父恩庵)원효대사와 사명대사가 수도 정진하였다고
전해져 오는 마고석굴이 있다.
김해시 생림면 무척산의 모은암(母恩庵), 진영읍 봉하마을 자암산의
자암(子庵)과 함께 해동 제일 보은도량이다.
부은암,모은암,자암 (3암) 중에 자암은 봉하마을 봉화산에 자암
이라는 흔적만 있고, 사찰은 없다.
부은사 석조 아미타불좌상
시도유형문화재 제476호 조선시대 (1688년)에 조성된 아미타 불상으로 허리로부터 서서히 굽어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는 자세이다. 머리가 큰 조선후기 불상의 일반적 형태를 따르고 있으며, 상반신에 비해 무릎이 높은 편이다. 구인은 오른손 손등을 위로 해 가지른히 내리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하여 중지와 약지를 구부려 엄지와 맞대고 있는데, 아미타인의 오른손을 촉지인과 같이 표현하 여 석조 조각기술의 한계를 보여준다. 머리는 육계와의 구분이 없이 둥글며 그 경계에 반원형의 중간계주와 정수리에 원통계주를 각각 두었으며, 작은 나발이 조밀하게 조각되어 있다. 넓은 방형의 얼굴은 턱과 볼을 둥글게 깍아 양감이 느껴지며, 가늘면서 길게 그은 반개한 눈, 눈썹에서 이어지는 짤막한 듯한 코는 양측의 콧방울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일반적인 조선후기 불상들 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작은 입술에 희미한 미소는 자비로우면서도 차분 한 인상을 보여준다.
부은사에서 10분 정도 위로 올라가면 있다.
부은사 요니는 파사석탑과 같은 재질이라고 주장하지만 아직 입중되지 않았다.
요니와 관련하여 허황후와도 관계있는 사찰이라면 이 요니는 인도문화의 한반도 전래와
관련하여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김해의 사찰에는 요니와 링가가 많다.2017년 장유사,부은사,모은암,혜은사,만어사에서 발견되었는데
부은암 것이 가장 크고 원형을 지니고 있다. 힌두 시바링가는 시바 그 자체로서 신앙된다.
첫댓글 서백 교수님과 모은암은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좋은 암자들이 많다는 생각!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