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나 할레프

[미 래 (ㅈㅓㅇ용 )]

할레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격적인 카운터펀치 스타일 선수로 분류된다. 단단한 체구와 운동기능이 뛰어난 선수로 코트 전체를 뛰어다니며 시종일관 공격을 한다. 그냥 라켓에 대는 볼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볼에 대한 집착력이 좋다. 크로스 코트와 다운더 라인으로 플랫 샷을 잘 구사하고 공격 성공률이 높은 선수다. 사진은 프랑스오픈때 할레프 플레이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어: Simona Halep, 1991년 9월 27일 - )는 루마니아의 테니스 선수로 2008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했다. 현재 세계 5위인 할레프는 2012년 말에 세계 50위에 진입해 2013년 한해 6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4년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마리아 샤라포바에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베이스라이너, 저스틴 에넹 판박이, 두뇌 플레이어로 불리는 시모나 할레프(1991년 9월 27일 - )는 루마니아의 테니스 선수로 2008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했다. 현재 세계 5위인 할레프는 2012년 말에 세계 50위에 진입한 뒤 2013년 한해 6개의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4년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마리아 샤라포바에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할레프의 아버지는 루마니아 하위 리그 프로축구팀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4살때 테니스를 시작한 할레프는 6살이 되서야 매일 매일 테니스 연습을 할 수 있었고 16살때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로 테니스 유학을 떠났다. 어려서 할레프는 저스틴 에넹과 안드레이 파벨을 자신의 테니스 우상으로 삼았다. 할레프가 프로 무대 들어 맹활약을 펼친 해는 2013년. 한해에 6개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며 세계 2위에 올랐다. 연초부터 뉴질랜드 ASB 클래식, 호주 호바트 인터내셔널,호주오픈에서 상위입상한 할레프는 5월 이탈리아 BNL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뉘른베르그 컵, 톱셰프오픈, 부다베스트 그랑프리 오픈 , 뉴헤븐오픈 등에서 우승했다.할레프가 그해 기량발전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

올해초 할레프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아킬레스 부상으로 브리스번 대회를 건너 뛰었다. 시드니대회때 4강에서 쿠즈넷소바에게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호주오픈에 2번 시드로 출전했지만 중국 장슈아이에게 1회전에서 패했다. 장슈아이는 그랜드슬램 14번 출전해 단 1승도 못 거둔 선수였는데 할레프가 그 희생양이 됐다. 할레프는 경기 뒤 코 부위가 불편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두바이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윔블던에선 스키아보네, 베르텐스, 매디슨 키스 등을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냉탕 온탕을 오가는 할레프는 2016년 리우올림픽 지카 바이러스로 불참을 선언했다.

할레프는 현재 나이키에서 테니스화, 아디다스에서 의류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루마니아 보다폰 모바일폰 회사와 3년 후원 계약을 했다.

할레프는 주니어 시절 콘스탄타 지역의 동네 테니스 프로 로안 스탄의 지도를 받다가 2014년 킴 클리스터스와 사빈느 리지키의 코치인 벨기에의 빔 피세트를 고용했다. 피세트와는 딱 1년간 단기 계약을 했고 루마니아 빅토르 이오니타를 팀에 합류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다렌 힐을 풀타임 코치로 발표하고 올해부터 같이 투어를 다녔다. 할레프의 매니저는 버지니아 루지치, 피트니스 코치는 테오 세셀이다.

할레프는 지난 17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끝난 BRD부쿠레슈티오픈((WTA, 총상금 25만 달러 / 클레이 코트) 결승에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 (라트비아)를 6-0 6-0로 이기고 대회 두번째 우승을 했다.

할레프는"모국의 관중 앞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이 우승컵을 응원해준 관객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테니스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