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말은 " 결혼, 부부의 사랑 "
● 영명은 " Autumn oleaster "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인도보리수)는 뽕나무과 집안으로 전혀 다른 식물,
늦은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달린다.
흔히 가정에 관상용으로 심는 것은 왕보리수나
뜰보리수나무로 여름에 달린다.
맛이 좋아 간식용로도 최고다.
과육을 벗기고 가을에 바로 씨앗을 뿌리거나 땅에 묻어뒀다 봄에 꺼내 뿌린다. 봄에 나오는 새가지를 잘라 삽목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보리수나무는 장미과, 아시아가 고향,
이름만 비슷하거나 종이 다른 다양한 보리수들이 있다.
민보리수, 뜰보리수, 왕보리수, 긴보리수...
결혼, 이것이 위대한 것은 생물학적으로도 후대를 남기지만 이해와 배려, 참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기 때문이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낙엽관목.
( 학명 ) : Elaeagnus umbellata
( 계 ) : 식물
( 문 ) : 속씨식물
( 강 ) : 쌍떡잎식물
( 목 ) : 팥꽃나무목
( 분포지역 ) : 한국(평남 이남) ·일본
( 서식장소/자생지 ) : 산비탈의 풀밭
( 크기/높이 ) : 3∼4m식물
보리수나무는 낙엽성 관목으로 산비탈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서 자란다.
높이 3∼4m이고 가지는 은백색 또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너비 1∼2.5cm의 긴 타원형의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은백색의 비늘털[鱗毛]로 덮이지만 앞면의 것은 떨어진다.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며 1∼7개가 산형(形)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통형이며 길이는 5~7mm정도이고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에 비늘털이 있다.
수술의 길이는 1mm 정도로 짧으며,
암술은 6~7mm로 수술에 비하여 길다.
열매는 둥글고 길이는 6~8mm정도이다.
9~11월에 붉게 익으며 열매의 겉면에는 갈색 또는 은색의 비늘철이 덮여있다.
열매는 잼·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식도
한다. 또한 자양 ·진해 ·지혈 등에 사용한다.
한국(평남 이남) ·일본에 분포한다.
잎 표면과 암술대의 털이 떨어지고 표면에 비늘털이 없는 것을 민보리수(var. parvifolia),
잎이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어릴 때 잎 표면에 성모(星毛)가 있는 것을 왕보리수(var.coreana),
열매가 길이 7∼8mm, 지름 5mm인 것을 긴보리수(var. longicarpa)라고 한다.
● 생약명 ㅡ
우내자, 양내자, 첨조, 목반하(木半夏), 야앵도(野櫻桃)라고도 한다.
● 사용부위 ㅡ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모두 사용한다
● 채취 ㅡ
뿌리 · 잎 · 열매(우내자, 牛奶子)잎은 봄~여름에,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것을, 뿌리는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 주요성분
수피 - 라노스테롤(lanosterol), 베타-시토스테롤 (beta-sitosterol,스티그마스테롤(stimasterol), 베르갑텐(bergapten), 비타민 K1 등이 들어 있다.
잎 ㅡ 다량의 탄수화합물, 아미노산,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열매 ㅡ 아스피린 및 티로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있다고 한다.
1)性味 : 담(淡), 삽(澁), 온(溫).
2)歸經 : 肺, 肝, 大肠经
3)主治 ㅡ 수렴(收斂),활혈(活血), 행기(行氣) 작용으로 효천(哮喘), 질타손상(跌打損傷), 이질(痢疾), 치창(痔瘡), 종독(腫毒)에 응용한다.
● 효능 ㅡ 평천지해작용, 수렴지사작용, 위장병, 폐결핵, 토혈, 각혈, 부전성 자궁출혈, 풍습관절통, 치질, 이질, 종독, 타박상, 풍습요통, 천식, 기침, 가래, 소화불량, 설사, 해수, 갈증해소, 지혈을 다스린다.
● 효능해설 ㅡ
수나무과를 영어로는 Elaegnaceae라고 하며, 중국어로는 호퇴과(胡頹科), 일본어 로는 구미과라고 부른다.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말레이시아에 3속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이 자란다. 전세계적으로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 6종이 3변종이 자란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보리수나무 중에 남해안 및 제주도에 나는 잎이 지지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이렇게 부른다.
(보리장나무, 덩굴볼레나무, 볼레나무, 가는잎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 왕볼레나무, 좁은잎보리장나무, 봄보리똥나무, 봄보리수나무, 녹보리똥나무, 큰보리장나무, 왕보리장나무, 제주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가운데 잎이 떨어지는 낙엽성 보리수 나무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보리수나무, 볼네나무, 보리화주나무, 보리똥나무, 왕보리수나무, 긴보리수나무, 민보리수나무)
잎지는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있고 전국 각지의 산기슭에 자란다. 잎이 지지 않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는 가시가 없고 나무 내지 덩굴성 형태로 자란다.
모든 보리수나무가 독성 실험 결과 독이 없이 모두가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리수나무뿌리, 줄기, 잎, 열매를 모두 사용한다.
중국의 [중약대사전]및 우리나라 고의서의 효능을 종합해보면 이러한 효능이 있음을 알려준다.
맛은 싱겁거나 쓰고 떫으며 열매의 맛은 달거나 시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약간 따뜻하고 평하며 독이 없다.
소화를 돕고 설사, 해소, 갈증을 멈추며, 지혈, 해수, 지통, 기침, 풍습요통, 타박상, 황종, 천식, 종독, 이질, 치질, 혈기 활성화, 풍습에 의한 관절통,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폐결핵, 위장병, 외상, 수렴지사작용, 평천지해작용이 있다.
하루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에는 달여서 씻는다.
남쪽지방의 민간에서는 상록성 보리수나무를 몸안의 결석을 녹이는데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보리수 나무의 잎과 껍질을 달인물의 임상 자료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잎과 껍질의 물, 메탄올엑스는 매우 센 피멎이 작용이 있다."
임상 자료에 의하면 폐결핵, 위병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각혈, 토혈, 부전성 자궁출혈 때 90.9퍼센트에서 완전 피멎이효과가 인정되었다.
*약물반응성은 모든 예에서 나타난다.
*피멎이약으로 쓴다.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호퇴자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며 수렴약으로 설사에 사용한다.
[특히 연설등 말을 많이하시는 분들과 담배를 많이 피시는 분들은 차를 끓여서 물병에 담아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마셔보시기 바란다. 기침 가래가 완화될 것이며 큰 효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보리수 열매 효능과 이용 보리수는 9-10월에 붉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6-7월에 수확하는 보리수는 뜰보리수로 일본이 원산지이며 뜰에 많이 심어 뜰보리수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흔히들 보리수를 고행 끝에 도를 득한 성스런 나무로 생각하고 있으나 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나무라고 한다. (그와 관련이 있는 보리수는 높이 30여m에 이르는 인도산 보오나무 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보리 수확시기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열매로, 씨앗이 보리와 닮은데서 유래되었다고 추정한다.
보리수나무 열매의 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설사, 목마름, 천식, 해수를 주로 치료한다.
오장을 보익(補益)하고 번열(煩熱)과 소갈(消渴)을 없앤다. 거두어 들이는 성질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 소화불량, 골수염, 부종, 생리불순, 치질, 허리 삔 것을 낫게 한다.
옛말에 지독한 해수나 천식을 치료하려면 보리수나무 3말을 따서 먹으라고 하였다. 가을철 잘 익었을 때 따서 잼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수시로 열심히 먹으면 어떤
천식이라도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무리 오래되고 잘 낫지 않는 천식도 치유가 가능하다. 보리수나무 뿌리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가래를 삭이고 피나는 것을 멎게하며 풍을 없애고 습을 내보내며 음식이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고 인후통을 낫게 한다.
기침, 피를 토하는데, 가래, 객혈, 장출혈, 월경과다, 류머티즘, 황달, 설사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인후가 부어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을때 물로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타박상에는 달인 물로 씻는 한편 달인 물을 마신다.
화기(火氣)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술독을 푸는 데도 효과가 좋다.또한 정신을 맑게 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체한 것을 내리고 풍사와
습사를 몰아낸다.
습진에는 보리수나무 뿌리를 물로 달여서 그 물로 씻는다. 보리수나무잎은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기침과 천식, 옹저(癰疽), 외상으로 인한 출혈, 천식으로 인해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것을 낫게 한다.
● 보리수나무 사용법
1) 공통용법 ㅡ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열매를 약간의 설탕에 조려 두었다가
달여서 마시면 천식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2) 사용부위와 채취시기
보리수발효액
● 사용부위 : 뿌리ㆍ잎 · 열매(우내자, 牛奶子)
● 잎은 봄~여름에,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것을, 뿌리는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 보리수나무 증상별 민간요법
장출혈, 자궁출혈, 치질, 술독 푸는 데, 중풍, 관절염, 산후에 붓는 데, 설사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천식, 기침, 가래에 생열매를 같은 양의 흑설탕에 재워서 효소를 만든 뒤 물에 타서 먹는다.
1 ) 기침, 가래 ㅡ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 흑설탕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그램,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는다. 보리수나무 잎을 대신 써도 된다.
보리수나무와 곰보배추를 합치면 천식, 기침, 가래 등에 최고의 명약이 된다.
2 ) 피를 토하는 데, 월경과다 ㅡ 보리수나무 뿌리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물 대신 마신다.
3 ) 알코올 중독, 술독을 푸는 데 ㅡ 보리수나무 잔가지나 뿌리 40∼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보리수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다만 뜨거울 때 마시지 말고 식은 다음에 마셔야 한다.
4 ) 인후가 아파서 말을 제대로 못 할 때 ㅡ 보리수나무 뿌리 40그램, 황련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5 ) 산후 부종 ㅡ 보리수나무 뿌리 20그램, 익모초 20그램에 설탕을 약간 더하여 물로 달여서 마신다.
6 ) 천식으로 숨이 찬 데 ㅡ 보리수나무 잎을 약한 불로 쬐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미음과 함께 찻숟갈로 2∼3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7 ) 기침, 해수 ㅡ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수시로 마신다.
8 )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ㅡ 보리수나무 잎, 비파 잎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거나 보리수나무 잎을 말려 곱게 가루내어 한 번에 6그램씩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좋은 술이나 음료에 타서 먹는다.
9 ) 벌한테 쏘이거나 뱀한테 물린 데 ㅡ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을 짓찧어 짜서 술과 함께 마시고 그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10 ) 만성기관지염 ㅡ 말린 보리수나무 잎, 도깨비바늘(鬼針草)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호흡곤란, 해수, 가래를 삭이는 데에 모두 좋은 효험이 있는데 특히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높다.
11 ) 천식 ㅡ 보리수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약한 불로 약간 누렇게 되게 볶아서 가루 내어 뜨거운 미음과 함께 한번에 4∼5그램씩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번 먹는다.
10∼15일 가량 복용하면 상당히 증세가 가벼워지고 발작 횟수가 줄어든다고 한다. 특히 폐와 내장이 허한(虛汗)한 환자한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아니면 날마다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셔도 3∼4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30년 이상을 천식으로 고생한 사람이 나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