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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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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일상;-36
경주애인 추천 0 조회 93 24.06.10 17:1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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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0 17:39

    첫댓글 수국 옆에 봉숭화 꽃 반갑습니다.
    어릴 때 봉숭화 꽃 으깨고 백반 넣고 손톱에 놓고 고무줄로 묶고 자던 기억 납니다.
    아침 되면 손톱 주변까지 빨갛게 물이 들었던 ^^

  • 작성자 24.06.10 17:52

    남자인 저도 어려서 해봤었어요
    실로 챙챙 묶고 잤는데 어떤거는 자면서 빠져버린것도 있었구. ,,
    그랬던거 같아요
    오늘은 아침부터 죽순자빠트리고 칡덩쿨 찿아서 제초제 발라주고[제발 좀 주그라고 ㅎㅎ] 고추밭에 약치고
    더워서 점심에 냉면먹고 쉬는중입니다

  • 24.06.10 20:18

    갱주앤님 땅이 도대체 얼마나 넓기에 온갖 없는 나무가 없으니 말입니다.
    추어탕에 넣는 건 산초 아닌가요? 또 다른게 있는감요?

    제가 사는 아파트 지하1 부터 지상 3층까지 주차장이고 4층은 녹지/산책공간인데 매실나무가 대여섯 그루 심어져 있는데 높아서 그런지 새들이 안보여요. 큼직한 매실이 꽤 많이 달려 있는데 아무도 안따가네요. 저희는 작년에 통영에 살면서 매실청, 매실주를 많이 담아서 올해는 패쑤~ 합니다

  • 작성자 24.06.10 20:30

    어찌하다보니 계획엔 없었던 2000평 땅위에서 살게 됐습니다
    이젠 제초나 대나무 칡 환삼덩굴 같은 것만 정리하면 되는 정도가 되였습니다만,이것도 사실 만만치 않은 일이더라구요 ㅠㅠ
    추어탕에 넣는건 산초가 아니라 제피 입니다 저도 산초와 제피를 혼동을 하고 살았더라구요
    산초는 열매는 비슷하지만 영~ 다른겁니다
    사진은 비파열매입니다 먹을만 합니다 올해 첨으로 많이 열렸습니다

  • 24.06.12 07:38

    @경주애인 그렇군요, 추어탕 잡내를 없애려면 산초가 아닌 제피를 넣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예전엔 남원추어탕 많이 먹었는데 작년에 통영에서 남원추어탕 집에서 어찌나 맛없게 먹었던지 다시는 생각도 안납니다.

    그나저나 어쩌다가 그리 넓은 대지? 를 소유/경작하시게 되었는지 대단하십니다. 2000평을 환산해보니 1.63 에이커네요. 미국 중소도시 기준으로 봐도 엄청나게 넓은 땅입니다

  • 24.06.10 22:46

    이곳 올해 자두는 풍년 입니다. 얼마전 자두 나무 베어 내는데 파란 자두들
    몇천개 쯤 달려 있었어서 고생좀 헸었네요.

    저는 늙어 가며 이제 부터 집에 있는 과일 나무들 베기 시작 입니다.

    늙어 가며 점점 뒷뜰에 나가질 않으니 온갖 동물들이 오기 시작...
    새들은 봐주 겠는데 열매 먹으러 주로 밤에 행동 하는 쥐때 와 라쿤 (오소리?),
    파썸을 보고 부턴 베기로 작정 했습니다. ㅎㅎ 게다가 또 그들과 싸우는 동네
    고양이들 소리 엄청 시끄럽고 저희 집은 아직인데 동네 집에 뱀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뒷뜰이 우리 멍멍이 화장실 이라 걱정도 되고요.

    한번은 혼자 사는 동내 아짐마가 호들갑 떨며 우리집 문을 두들겨서 열어보니
    많이 격앙되여 자기집 그라지에 뱀이 있다 하며 도와 달라해서 가서 봤더니...
    꽃뱀? (하양 바탕에 밤색 꽃무니 같은게 있는 뱀) 이 있어 버캣과 빛자루를 이용하여
    캡쳐 한후 동네서 떨어진 야생에 놓아 주었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알몬, 연시감, 복숭아 만 베면 됩니다. ^^

    예전엔 나무 베서 말려 잘보관후 겨울에 장작으로 사용 했었는데
    이젠 그것도 귀차니즘 이라 그냥 다 버립니다. ㅎ

  • 작성자 24.06.11 08:54

    베어버리면 시원 섭섭이 되겠네요
    그래도 뱀같은건 다닐겁니다

  • 24.06.10 23:33

    많은 나무들이 추위로 인해 열매를 맺지 못했다니 안타깝네요 잘못하면 과일도 못먹는 세상이 올까봐 걱정됩니다.정상적인 기후로 풍요로운 돌산도를 보고싶네요~~

  • 작성자 24.06.11 08:57

    나무마다 꽃피는 시기가 약간씩 다르긴 한데 올해는 추위가 좀 길었던거 같애요
    꽃은 폈는데 벌들이 다니지를 않더니,,,
    이상기온으로 벌들이 많이 얼어죽는답니다,일하러 나왔다가 동사하는거지요

  • 24.06.11 17:00

    경주애인님의 사시는 모습은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이정도면 풍년이네요.
    상반기 추수감사 행사라도 해야 겠습니다...ㅎㅎ

  • 작성자 24.06.11 18:10

    ㅎㅎ절대로 부러워하시면 안됩니다
    골병드는 지름길입니다 ㅎㅎ
    어떤거는 풍년 어떤거는 흉년
    그런데 이상한건 올해는 대나무 죽순이 다른해보다 훨씬 더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다른집들도 마찬가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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