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오래 피지 않는 이유
김옥춘
꽃은 오래 피지 않는다. 씨와 열매가 되어야 하니 씨와 열매로 여물어야 하니 꽃은 열심히 피고 열심히 진다.
꽃은 바쁘다. 씨와 열매로 여물어 생명 식이 되어야 하니 꾸물거릴 사이가 없다.
제 할 일을 잊지 않고 열심히 피고 열심히 지니 꽃은 참 훌륭하다.
아름답다는 칭송에도 꽃은 오래 피지 않는다. 씨와 열매가 되고 생명 식이 되기 위해 바쁘게 진다.
나는 꽃이 참 고맙다. 예쁘게 핀 이유가 꼬깃꼬깃해진 내 마음에 미소를 그려주기 위함인 것 같아. 늘 고맙다. 꽃은 나에게 큰 위로다.
꽃은 예쁘게 피고 바쁘게 진다. 할 일이 막중해서. 할 일이 많아서.
나에게 위로인 꽃을 새들의 양식으로 익는 꽃을 사랑한다. 꽃의 사명을 찬양한다.
꽃은 우리만큼 열심히 산다. 아름답고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만큼
꽃보다 아름답고 훌륭한 우리들의 오늘을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열심히 삽시다!
2022.6.28 |
딸아 아들아 용서를 빈다
김옥춘
딸아! 아들아! 정말 미안하다. 사과한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네가 성장하는 동안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주었을 많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지금 내 가슴이 쓰라리다. 정말 미안하다. 늦었지만 용서를 빈다.
그래도 변명해보자면 내게 고집이 있었다. 내가 옳으니 옳은 내 방법으로 너를 가르쳐야 한다고 믿었었다. 미안하다.
그래도 변명해보자면 돈을 벌고 집안일을 하고 가족을 돌보는 어른이 더 힘든 줄 알았었다.
네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어른을 이해하려고 애썼는지 몰랐었다. 미안하다.
딸아! 아들아! 나는 너를 하늘처럼 존중하고 어버이처럼 존경한다. 평범한 어른이 되어서 훌륭한 어른이 되어서 정말 고맙다. 넌 언제나 나의 자랑이다.
고맙다. 사랑한다. 내 딸! 내 아들!
20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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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미안했어요
김옥춘
용서를 구합니다. 미안했어요. 책임감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거예요. 무거웠을 거예요. 사랑하지 말 걸 그랬어요.
용서를 구합니다. 미안했어요. 믿음이 부담됐을 거예요. 숨이 막혔을 거예요. 약속 믿지 말 걸 그랬어요.
용서를 구합니다. 미안했어요. 머무르는 게 갑갑했을 거예요. 자유롭고 싶었을 거예요. 하늘이라고 생각하지 말 걸 그랬어요.
사랑해서 미안했어요.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해서 미안했기에 평생 사죄하며 삽니다. 평생 기도하며 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22.6.29
| 내가 당신 좋아하는 거 알죠?
김옥춘
오늘도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그래야 해요. 알았죠?
알죠? 나의 기도가 늘 당신을 향하고 있는 거? 나의 기도가 날마다 간절한 거?
알죠? 당신이 웃으면 나도 웃는 거? 당신 웃는 게 나의 기도인 거?
알죠? 당신에게 잠 설칠 일이 생기면 나도 잠 설치는 거? 당신 마음 편한 게 나의 기도인 거?
알죠? 당신은 아니어도 나는 당신인 거? 당신 마음으로 깨고 단신 마음으로 잠드는 거?
알죠? 내가 당신 많이 좋아하는 거? 내가 당신 매우 존경하는 거?
오늘도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그래야 해요. 알았죠?
당신 사랑해요! 존경해요!
20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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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기 보면서 걷지 마!
김옥춘
휴대전화기 보면서 걷지 마! 손해야! 안전이 건강이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인 거 알지? 걱정을 만들지 않는 게 최고의 선물인 거 알지?
휴대전화기 보면서 걷지 마! 위험해! 안전이 건강이 너의 행복한 삶에서 매우 중요한 거 알지? 아픔을 만들지 않는 게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거 알지?
조심한다고 걱정할 일을 다 막을 수 있는 거 아니어도 그래도 조심했으면 고맙겠어. 부탁해도 되지? 네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거든.
오늘도 안전하고 마음 즐거운 날로 만들자!
사랑해! 축복해!
2022.7.3
| 너의 거울
김옥춘
네가 웃으면 내 마음이 웃어.
네가 찡그리면 내 마음이 찡그려.
네가 아파하면 내 마음이 아파.
신기하지? 내 마음은 너의 거울인가 봐! 나도 신기해.
웃어 봐! 세상의 마음 거울들이 모두 웃고 있을 거야! 네가 웃으면 세상이 행복해질 거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 알잖아! 네가 행복해지는 거라는 거.
행복해질 거지? 나 행복하게 해줄 거지?
사랑해! 축복해!
20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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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방법
김옥춘
가난해서 아끼는 날에는 아끼는 일이 비참하고 우울했다. 어제는 그랬다.
오늘은 아끼는 일이 매우 행복하다. 환경 기부의 마음으로 후손 사랑의 마음으로 아낀다.
내 형편 달라지지 않았다. 내가 아끼는 이유가 달라졌다.
내가 오늘 행복해진 이유가 후손 사랑에 있었다.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자부심에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옳은 일을 하기에 주저하지 않는 것이 인류에게 쓸모 있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 내가 앞으로 살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오늘 새롭게 깨닫는다.
우울해도 슬퍼도 괴로워도 힘들어도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오늘이 참 좋다.
오늘을 사랑하고 찬양한다.
2022.7.17
| 내 마음의 온도를 올리는 방법
김옥춘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오늘은 따뜻한 마음으로 인사했습니다. 웃는 얼굴로 인사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 온도를 올리고 싶었습니다. 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마음으로 인사했습니다. 웃는 얼굴로 인사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 온도를 올리고 싶었습니다. 나도.
같은 인사인데 오늘은 내 목표가 달랐습니다. 마음 온도를 올리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나의 친절에 내가 감동했습니다.
내 마음의 온도를 올리는 방법이 내가 친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랬습니다.
나 사는 동안 내게 웃어준 모든 사람에게 참 고맙다고 마음으로 인사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나 사는 동안 내게 친절했던 모든 사람에게 참 고맙다고 마음으로 인사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20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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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김옥춘
돈은 따라올 거야! 걱정하지 말고 일해!
건강은 채워질 거야! 걱정하지 말고 운동해!
마음은 편안해질 거야! 걱정하지 말고 나눠!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탄소배출 줄이기로 후손 행복도 지키고 바쁘게 복 벌자!
사랑해! 축복해!
2022.7.28
| 너에게
김옥춘
기운 내고! 웃다 보면 웃을 일 생길 거야!
몸도 잘 돌보고! 마음도 잘 풀어주고! 이해하다 보면 화목해지는 날 올 거야!
일은 적당히 하고! 쉬기도 해야 하는 거야! 아파 보니 그래. 아픈 거 참지 마!
일해도 운동하고! 정상 체중 찾고 근육 관리하고 알았지? 운동하고 알았어. 정상 체중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맛없게 먹고 운동하는 게 혈관 건강에 좋다고 느껴. 요즘은.
기운 내! 좋은 일 있을 거야! 좋은 생각이 좋은 일을 만든다잖아. 긍정의 힘을 믿고 좋은 생각 하면서 살자! 웃으면서 살자!
스트레스받지 마! 화내지 마! 짜증은 네 몸에 가장 해로워. 네가 짜증 내도 네 마음 아무도 몰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좋게 좋게 생각하자! 애써 웃자!
사랑해! 축복해! 응원해!
20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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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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