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닉네임 변경 | 20예비똔땡님👉땡콩 |
2 | 학교 유형 | 수도권 평준화 일반고 |
3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 1학년: 1.62-1.58 2학년: 1.31-1.11 3학년: 1.00-(1.11) |
4 | 합‧불(예비)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합/불) 1단계: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추천전형 합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전형 합격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합격 전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합격 공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합격 최종: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추천전형 최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전형 최초합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추가 합격(예비 110번)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최초합 전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최초합 공주교육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전형 불합(면접불참) |
5 | 최종 입학(대학) | 서울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20학번 도움멘토 땡콩입니다.🥰 오늘은 제 후배들이 실제로 물어봤던 질문들을 바탕으로 3년간의 교대입시에서의 꿀팁들을 Q&A 형식으로 담아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들었던 질문들을 토대로 작성한 만큼 합격수기가 멘티님들께 생생한 참고자료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ㅎㅎㅎ😊
1. 내신관리
Q. 교대입시에서 내신은 어느 정도로 중요할까요?
교대입시에서 내신, 비교과, 자소서, 면접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격자 내신 분포를 분석해보았을 때, 1단계의 관문을 통과하는 데에 있어서 내신의 중요성은 비교적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신 성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내신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Q. 내신 상향세는 왜 중요할까요?
실제로 많은 교대에서 ‘발전가능성’을 평가의 척도로 삼는 것을 모집요강과 인재상에 드러내고 있습니다.(ex. 춘천교대) 저는 (1.62-1.58-1.31-1.11-1.0)의 내신 추이로 꾸준한 상향곡선을 그려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면접에서도 질문받기도 했고,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향세가 아니라고 해서 불합격을 한다는 것은 절대!!절대!!아니니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모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
Q.내신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의 공부법은 크게 [의문 가지기]와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 의문 가지기
선생님들께서는 조금 귀찮으셨을 수도 있겠지만ㅎㅎㅎ, 저는 시험기간에 매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에서 질문만 하고 돌아올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특히 ‘국어’와 같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과목에서는 작품에 대한 선생님의 견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질문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사소한 부분이라도 질문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항상 질문한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질문을 하며 선생님과 작품에 대해 대화하는 습관은 선생님의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도록 도와주었습니다.
💛1-2)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공부의 ‘질’이 중요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양’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학교를 다니면서, 집이 가까운 친구들에 비해 버스를 타면서 공부 시간이 지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A4용지를 3등분해서 만든 정리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암기과목을 외우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자투리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이 정리노트를 친구들과 공유하겠다는 것을 학급 임원 공약으로 세웠고, 친구들이 스펀지필기라는 귀여운 이름도 붙여주었답니다ㅎㅎㅎ3년 내내 당선 효과를 이끌어낸 공약이니 학급 임원에 관심 있는 멘티님들께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비교과활동
저는 비교과 활동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ㅎㅎㅎㅎ학급임원, 학생회 임원,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 기장, 선거관리위원, 바른생활부원, 교내 스포츠클럽 심판 등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동시에 진행했던 것만큼, 멘티 분들께서 비교과와 관련된 질문에 더욱 잘 대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학급 임원, 학생회 활동은 꼭 해야 할까요?
A. 어떤 활동이 되든지 ‘반드시’ 해야 하는 활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다면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접해보는 것이 3년간의 입시생활 뿐 아니라 살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학급 친구들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봉사는 얼마나 많이 해야 할까요?
A. 제가 꾸준히 다니던 지역아동센터는 평일 2시~5시 까지만 운영했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봉사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난 날이나 방학 기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10시~1시까지 운영하는 오전 타임도 개설되어서 매일 아침 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 사람들은 시간을 너무 뺏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저는 오히려 봉사 때문에라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교사라는 길이 자신의 적성과 적합한지 확인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저는 여건이 된다면 교육봉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ㅎ하지만! 초등교사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봉사로 교육봉사만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봉사를 꾸준히 하길 바랍니다!
+) 참고로 저는 총 36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3. 자소서
Q. 자소서를 누구와 준비했나요?
A. 저는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자소서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고자 4분께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흔들리는 편이라면 2분 정도라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자소서 컨설팅을 받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지만, 대학생 멘토링을 받은 친구들은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Q. 자소서와 수능 공부의 비율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자소서의 질은 전혀 시간과 정비례하지는 않지만, 저는 자소서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ㅎㅎㅎㅎ비로 나타내자면, 자소서: 수능공부의 비율을 9 : 1 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능 공부를 2학년 겨울방학에 마무리 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자소서에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최저를 맞추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의 수능준비 상태를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자소서의 소재는 어떻게 정하나요?
A. 자소서는 단편적으로 끝나는 활동보다는 하나의 활동이 시발점이 되어, 다음 활동으로 이어지는 연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번 활동(독서, 토론과 같은 활동)을 통해 00에 관심을 가지게 됨]-[2번 활동(교육과 관련된 활동)으로 이어짐]-[느낀 점]의 구조를 활용했습니다.
4. 면접
Q. 면접은 누구와 함께 준비했나요?
면접은 수교사의 도움을 특히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에 임할 때의 기본적인 태도들은 물론, 답변의 내용과 구체성에 대해서도 교대 재학생 멘토님들의 많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추상적이고 뜬 구름 잡는 답변에서 구체적인 답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멘토링을 통해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면접 때까지 연락하며 교육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수교사 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사도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면접을 준비할 때 예상질문을 하나하나 만들어야 할까요?
면접을 준비할 때는 예상질문을 하나하나 적어놓고 모든 질문에 답변을 달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질문이 들어오든지 질문의 형태에 맞게 살짝 변형해서 답할 수 있는 활동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친환경 교육, 놀이 교육, 감정 표현 등의 키워드가 제 생기부에서 눈에 띈다고 생각해서 키워드를 정해두고 실제로 면접에서도 활용했습니다!ㅎㅎ
ex) 친환경 교육-‘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독서활동-환경과 관련된 좋은 추억-환경과 음악을 융합한 자연의 소리를 담은 악기 만들기 프로젝트 구상
이렇게 하나의 키워드에 관련된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이어나가면 어떠한 질문이 들어와도 확장해서 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나만의 입시준비 팁
💛진심을 다해서 활동하자💛
자신이 하는 활동에 열정을 가지지 않고 한 줄의 스펙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된다면, 금방 흥미를 잃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활동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점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시면서 기쁨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나를 사랑하자💛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해야 긴 입시에서 지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관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포기하는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고 1 때의 저에게 한 마디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주변에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어디 물어볼 데도 따로 없어서 궁금한 점이 늘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수교사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재학생 talk 뿐만 아니라 합격수기, 칼럼, 자기소개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저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멘티님들도 수교사에서 많은 도움을 얻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행복도, 슬픔도 모두 많았던 3년이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들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멘티 여러분 조금만 힘내세요!!!늘 응원하겠습니다. 질문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첫댓글 멘토님 소중한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많은 멘티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성스러운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멘티님의 꾸준한 노력과 자신감이 눈에 보이네요😊 무엇이든 반드시 해야하는 활동은 없지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멘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잔해주고 싶다는 말에 눈물이 나네요ㅠㅠ 저는 지금 고1인데 이렇게 하는게 맞나..싶고ㅠㅠ 내가 한없이 부족하고 못나보이는데.. 땡콩님 글보고 힘 얻어갑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한 학교에서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