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시간표는 내가 만든다
踏雪野中去 (눈 덮인 광야를 지날 때는).
不須胡亂行(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뒷사람들의 길이 되리니)
사람다운 사람으로 길을 함부로 가지 말아야 한다,
다음 세대가 걸어갈 길이요. 진리요. 빛이요. 혼이 되기에 참되게 가야한다.
문화시민으로 길이요(사랑). 진리요(지혜). 생명이다(삶)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라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서로 어울려, 세우고, 섬기고, 사랑하며, 존경하고, 존중하며,
아름답게 살아라
나답게 사는 것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사랑은 아름다워라)
단 하루도 사소한 걸음으로 허투루 살수 없다
내 삶의 진주는 지금 이 순간이다
한번의 실수도 허락 하지 않는다
진심과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라
혼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해 아름답게 가꾸라
삶의 결말은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있다
삶의 시간표에 아름다움을 심어라
먼저 마음에 관용을 가져라
정직하고 솔직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하라
마음에 평화와 행복을 간직하라
당신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어라
비우니 가볍고
낮추니 행복하다
행복은 늘 가까이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여유로운 마음은 행복이다
배려하는 마음
낮추는 마음
관용하는 마음
희망과 행복이 숨쉰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길
기쁨이고 행복이다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고난과 역경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신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 찌라도
당신은 일어 나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을 견딜 수 있잖아요
어떤 슬픔도 참을 수 있잖아요
실패를 딛고 일어난 불굴의 의지는 더욱 존경받는 것이다.
군중 속의 고독을 거리에서 절감한다.
시대의 삶과 현실을 주된 테마로 다루고 있는 권갑하 시인의 시조 한 수를 더 읽는다.
간절히 기댈 어깨 한 번 되어주지 못한/빈 역사(驛舍) 서성이는 파리한 눈송이들/
추스린 가슴 한 쪽이 자꾸 무너지고 있다.-‘세한(歲寒)의 저녁’ 셋째 수
이 고독한 거리에서 우리는 누군가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나무들이 모여 숲이 되는 이치다.
그런데 끝내 어깨를 내어주지 못하고 돌아서는 가슴이 무너져내린다.
그러나 우리에게 숲의 나무가 되라 하고,
서로 기댈 어깨를 내어주라고 하는 시인의 호소가
세한의 겨울에 눈송이 되어 빈 역사에 서성인다.
그러는 한 우리에게 아직 희망은 있다.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도약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모든 삶은 지극히 사소한 일들을 얼마나 잘 해냈느냐에 따라 평가된다.
인생은 그런 일들의 최종 결산인 셈이다.
이제 우리를 지켜보는 눈도,
우리를 흥분시킬 일도 없는 그저 그런 날들 속에서 어떻게 먹고 마시고 잠자면서,
두서없는 시간들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권위와 능력이 주어 질지가 결정될 것이다.
단 하루도 사소한 걸음으로 허투루 살지 말라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
내 삶의 시간표에는 단 한 순간도 사소한 걸음으로 허투루 살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