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지역 은행주 폭락에 하락, 다우 0.9%↓
금리 인상 이후 또 다른 지역 은행 폭락에 하락.
은행권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
불안에 휩싸인 고객들이 대형 은행들로 자금을 옮기면서 지역 은행들의 주가 폭락.
경제 지표는 악화, 주간 실업자 증가, 1분기 비농업 생산성 전 분기 대비 2.7% 감소.
연준·ECB·시장 금리경로 시각차.
달러 강보합, 유가 보합.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86.50포인트(0.86%) 하락한 33,127.7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53포인트(0.72%) 밀린 4,061.2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93포인트(0.49%) 떨어진 11,966.40.
투자자들은 지역 은행주들의 급락세와 연준의 FOMC 결과 등을 소화.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날 ECB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앞서 연준은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올해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하면서 시장에 실망감. ECB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둠.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지속되면 경기가 하락하고, 신용 환경은 더욱 악화시켜 취약한 지역 은행들을 더욱 위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이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파산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는 전날 회사가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50% 이상 폭락.
퍼스트 호라이즌은 TD 은행과의 합병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0% 이상 하락.
두 은행은 성명에서 규제 당국의 전제조건을 충족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합병 취소 이유로 밝힘.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도 매각설이 불거지며 장중 60% 이상 하락했으나 회사가 매각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주가는 38% 하락.
또 다른 지역 은행인 자이언스 뱅코프도 12% 이상 하락.
SPDR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5% 이상 하락했고, 인베스코 KBW 지역은행 ETF는 3% 이상 하락.
지역 은행을 둘러싼 전염 우려가 대형 은행으로 확산하며 JP모간(JPM)과 웰스파고(WTC)도 이날 주가가 각 1.4%, 4.25% 각각 하락.
'채권왕'으로 유명한 더블라인 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한 지역은행의 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금리를 이렇게 계속 높은 수준으로 남겨두면 이러한 스트레스가 계속될 것이다. 추가로 지역은행이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분석에 따르면 "은행 파산에 따른 은행주 폭락이 경제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려면 주가가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한다."
백악관도 주가 폭락 사태를 빚고 있는 은행주들의 공매도 압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힘.
현재 전체 미국 은행주들은 3월 초 이후 20%가량 하락한 상태로, 30% 미만의 하락률에서는 첫 5년 평균 국내총생산(GDP)을 0.4%가량 줄이는 데 그침. 과거 은행 파산에서 30~60%가량 은행주가 하락하면 GDP는 같은 기간 3%가량 감소하고, 60% 이상 주가가 내려가면 GDP가 8%가량 축소되는 것으로 조사.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엔 은행주가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던 때였음.
미국의 경제 지표는 악화.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3천 명 증가한 24만2천 명으로 집계.
이번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23만6천 명을 웃도는 것으로 그만큼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
올해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2.7% 감소. 작년 4분기 1.6% 증가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1.9% 감소보다 더 악화.
반면, 올해 1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6.3% 올랐다.
이는 WSJ 예상치인 5.5% 상승보다 높은 수준.
미국 3월 무역수지(상품+서비스) 적자는 약 642억 달러로 전월보다 64억달러(9.1%) 감소.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4월 감원 계획은 6만6천995 명으로 전월보다 25% 감소.
4월 감원 계획은 전월치였던 15% 증가보다는 훨씬 줄어듬. 다만 올해 4월 감원 계획은 작년 4월 감원 계획보다는 176%가량 증가.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나오는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실적을 주시. 애플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2% 가까이 상승 중.
S&P500지수 내 금융, 통신, 에너지,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 11개 업종 중에서 부동산과 유틸리티 관련주만이 상승.
메타 1.48%, 알파벳 0.68% 하락.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33%, 넷플릭스 0.46%, 아마존 0.34% 상승.
전기차주 테슬라는 0.37% 오른 161.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리비안도 1.09% 올랐으나 니콜라 0.68%, 루시드 0.40% 하락.
AMD 반도체 기업 AMD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처리장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6.11% 상승.
존슨 앤드 존슨에서 분사한 소비자·헬스 사업 부문인 켄뷰는 뉴욕 입성 첫날에 22% 이상 상승.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금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28% 급락.
퀄컴(QCOM)이 예상에 못 미친 3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5.5% 하락.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역시 1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28%가량 급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2.1%,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 0%. 전날에는 각각 77.1%, 6.6%.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도 7.9%로 증가. 전날에는 해당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0%.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75포인트(9.54%) 오른 20.09
달러 강보합, 비둘기 ECB에 혼조, 위험 회피에 엔화 강세.
달러인덱스는 101.36로 전장보다 101.368보다 0.04% 상승한 101.407.
달러화는 134.15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015엔보다 0.861엔(0.64%)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014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545달러보다 0.00398달러(0.36%) 하락.
국제 유가 보합, 수요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ECB가 이날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로 올렸다는 발표에 보합 수준에 머뭄.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4센트(0.06%) 오른 배럴당 68.56달러.
장 초반 WTI 가격은 배럴당 63.64달러까지 밀리며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4거래일간 하락률은 10.71%.
브렌트유도 0.24% 떨어진 72.50달러.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는 양대 경제대국인 중국과 미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 이런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발 금융 위기가 확산되며 추자 심리가 급랭.
국제 금값 상승, 은행권 위기 우려 속 안전 자산 선호로 사상 최고치 근방까지 치솟음.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9% 뛴 온스당 2055.70달러.
금 현물 가격은 0.3% 오른 온스당 2045.79달러로 사상 최고치 2072.49달러에 바짝 다가섬.
미 국채 하락, 연준과 ECB 사이 시장 금리경로 시각차 보임.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예상에도 금융시장, ECB가 금리 경로를 달리 예상하면서 미 국채수익률 흐름도 엇갈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40bp 하락한 3.34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1.80bp 급락한 3.73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70bp 상승한 3.72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7bp에서 -39.3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유럽증시, ECB 긴축·은행권 우려에 일제히 하락
ECB 긴축과 미 은행권 우려에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47%) 460.3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0.82포인트(0.51%) 밀린 1만5734.2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3.06포인트(0.85%) 빠진 7340.7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5.73포인트(1.1%) 내린 7702.64.
ECB 긴축과 미 은행권 우려에 닐제히 하락 마감.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섬.
이날 ECB는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3.0%에서 3.25%로 인상.
레피(Refi) 금리는 3.50%에서 3.75%로 인상하고, 한계 대출금리도 3.75%에서 4.00%로 인상.
정책 금리는 오는 5월 10일부터 발효된다. ECB는 2022년 7월(50bp)을 시작으로 9월(75bp)과 10월(75bp), 12월(50bp)에 이어 올해 2월(50bp)과 3월(50bp), 5월(25bp)까지 총 7회 연속 금리를 인상.
이번 들어 금리 인상 폭은 25bp로 기존 '베이비스텝'으로 돌아옴.
하지만 이날 통화정책 회의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라가르드 ECB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
"오늘 우리가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는 금리를 인상해야 할 더 많은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중기 목표인 2%로 낮추기 위해 더 할 일이 많다. 금리인상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지금까지 너무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멈추지 않으며, 3월의 베이스라인을 기준으로 현재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 경제가 어떤 식으로든 전세계에 파급 효과를 주는 것은 분명하다. 연준이 몇 주 안에 어떤 결정을 하든 연준의 결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에 시장은 "ECB는 금리 동결에 나서기 전 몇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는 ECB의 예금 금리가 3.75%가 아닌 4%에 정점을 찍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금리가 어디서 정점을 찍게 되건, ECB는 2024년까지 금리를 그 수준에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특징주로는 스웨덴 최 건설회사인 스칸스카(Skanska)가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1.1% 급락.
미국 지역 은행 팩웨스트 뱅코프에 이어 웨스턴얼라이언스 뱅코프도 매각을 포함한 여러 전략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이날 주가가 40% 넘게 급락하는 등 은행권 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졌고, 그 여파에 유럽 은행주도 일제히 하락
중국증시, 노동절 연휴 소비 증가에도 혼조
노동절 연휴 소비 증가에도 제조업 지표 부진에 혼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 오른 3,350.46.
선전종합지수는 0.08% 하락한 2,054.38.
창업판지수는 1.16% 떨어진 2297.67.
홍콩 증시는 1%가량 상승.
상하이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업종 등의 주가가 오르며 장중 상승 전환.
기술주 중심의 선전증시는 장중 한때 2,045.44까지 저점을 낮추며 약세.
노동절 연휴 기간 예상 대비 준수했던 주민 서비스업 소비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 여행은 2억7천400만 건으로 급증했고 관광 지출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연휴 기간 소비 지표는 호조를 보임.
다만 성장률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위험에 재개방으로 인한 지수 오름세는 주춤해짐.
예상치 못한 제조업 부문의 부진도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순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강화.
이날 나온 4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인 50.3을 밑돈 49.5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위축 국면으로 돌아섬.
앞서 시장에서는 노동절 연휴를 계기로 주민 소비 데이터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고, 실제 소비 회복세가 뚜렷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시장에는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짐.
"노동절 연휴 여행 붐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 지난 몇 주간 가격에 반영이 된 상태였고 4월 제조업 활동은 위축되며 우려를 불러왔다. 따라서 중국 역내 시장의 후퇴는 놀랍지 않다"
미국 연준 5월 FOMC에서 긴축 사이클 중단을 시사하며 달러화 매도세가 광범위하게 나타나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마감 기준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7% 내린 6.9153위안.
한편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금융, 미디어, 게임, 인프라, 조선, 부동산, 소비재 등 업종이 상승했고, 제조업, 기술, 신에너지 등 섹터는 하락.
성장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업종은 보험(5.56%), 문화·미디어(5.54%), 게임(4.92%), 조선(3.62%), 중의학(3.44%) 순.
하락폭이 가장 큰 업종은 관광·호텔(-4.41%), 반도체(-2.61%), 항공 및 공항(-2.41%), 전자부품(-1.9%), 전자화학(-1.56%) 순.
이날 외인 자금인 북향자금 순유출액은 14억3900만 위안(약 2754억 원).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20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돌파.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33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86위안(0.27%) 내린 6.9054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휴장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 기대를 꺾은 점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고 분석. 또한 은행권 위기가 경기를 더욱 냉각시킬 것으로 예상.
"연말 전에 침체의 정도에 따라 일부 완화 조치가 따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반대로 연준은 가까운 시일 내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를 꺾었다"
"은행 불안이 연준의 일을 도와줄 것이다. 지역은행들은 자본금을 억제해야 할 것이다. 하반기에 쉽게 은행 시스템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경제를 간접적으로 식힐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의 일이다"
"은행의 규모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수익의 범위와 수익이 어디에서 창출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지금은 더 큰 은행들을 확실히 더 선호한다. 더 큰 은행은 신뢰 상실의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기관 은행이나 투자은행이라면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어 시장조성자가 되어 단지 자산 평가 자체에서뿐만 아니라 거래에서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한 것은 5월 FOMC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일치한다. 추가 정책 강화가 적절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좀 더 데이터 의존적인 지침을 선호한다고 성명서를 바꾼 것은 주목할 만하다. 6월 FOMC를 앞두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준이 6월과 7월에도 금리를 인상해 5.5~5.75%까지 올릴 수 있다고 본다. FOMC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특히 미국 지역은행 우려로 인해 다르며, 7월부터 올해 말까지 누적 90bp 정도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긴축 사이클의 끝에 가까워진 것은 분명하지만 파월 의장은 일시 중단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시 중단이 있을 것 같지만 시장이 연말까지 책정해 놓은 금리인하 규모 만큼은 아닐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은행 부문과 신용 경색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 이것은 신용 이벤트이며 경제에 매우 빠르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들이 현재 금리 정점에 있거나 거의 근접했다고 생각된다"
"이제 연준이 언제 완화적인 정책을 시작하는지, 얼마나 완화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다른 중앙 은행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와 어떻게 관련되는지에 대한 베팅에 초점을 맞출 것"
"연준이 2023년 동안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면 연말까지 미국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기는 어려워질 것이다.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서 벗어나도록 시장을 인도하고 있다."
"이미 신용경색이 진행 중이며 이제부터 훨씬 더 악화될 것이다. 지방은행을 떠난 고객예금과 자산들이 재무부 기금(국채 등)으“로 들어가고 있다. The SPDR S&P Regional Banking ETF(KRE)가 하락한 궤적을 보면 지방은행의 지속적인 예금유출 흐름과 비슷하고 지난 5일간 주가가 14% 하락했다. KRE가 무너져서 연준이 입장을 바꿀 때까지 예금은 계속 유출될 것"
금리인상 진행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 반영중인 시장 분위기.
다음주에는 어느 정도 소화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애플 1분기(애플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아이폰의 매출 증가로 .시장의 예상 상회.
매출 948억4000만달러(약 125조9475억원), 순이익 241억6000만달러(약 32조845억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감소, 순이익은 3.4% 감소.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지만,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 선방했다는 평가. 예상치는 929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도 1.5.
1분기 아이폰 매출은 513억3000만달러(약 68조1662억원). 전년 동기대비 2% 증가, 전망치(488억4000만달러)를 넘어섬.
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아이폰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거시 경제 어려움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아이폰의 매출 증가는 지난해 말 협력업체 공장 가동 중단 등 애플의 발목을 잡았던 부품 부족과 공급망 문제가 완화됐음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