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에 (여수 (旅愁)(내 정든 옛 고향~ ~)
오드웨이 (John P. Ordway) 작사, 작곡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 설은 타향에
외로운 맘 그지없이 나 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 설은 타향에
외로운 맘 그지없이 나 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이 노래는 우리가 어린이 시절, "깊어가는 가을밤에로 ~ ~ "시작되는 노래로 가을 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고향 그리워 부르던 오래된 노래 여수(旅愁) 다.
이 노래 원곡은 미국 민요로 오드 피, 웨이 (John P. Ordway) (1824 ∼ 1880)가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의사로, 1851년 작사, 작곡한 미국 민요로 우리가 어린 시절 많이 부른 노래다.
이 노래 의 원곡 제목은 Dreaming Of Home And Mothe로 1907경 일본에 음악 교과서 <중등 교육 창가 집>에 ‘여수(旅愁)’라는
제목으로 개사하여 번안한 노래가,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여수(旅愁)’라는 제목으로 들어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렸으며,
일제 강점기에 고향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의 부모님과 고향 그리워하는 애틋한 심정을 묘사한 노래로 우리 정서에 맞아 많은
이들이 가을 이면 불러 지금까지도 불러지는 노래다. 오늘은 제목을 "깊어가는 가을 밤에"으로 뽑았다.
(원곡을 소개 합니다)
Dreaming Of Home And Mother / John P. Ordway
Dreaming of home, dear old home
Home of my childhood and mother;
Oft when I wake, 'tis sweet to find
I've been dreaming of home and mother.
Home, dear home, childhood's happy home.
When I play'd with sister and with brother,'
Twas the sweet'st joy when we did roam
O'er the hill and thro' dale with mother.
고향을 꿈꾸노라, 정든 고향을
내 어린 시절의 고향, 엄마가 계신 고향을
이따금씩 꿈에서 깨면 참 즐거워요
내가 꿈에서 고향과 엄마를 보았기에
고향이여! 정든 고향이여, 어린 시절의 즐거웠던 고향이여!
누나 동생들과 함께 놀던 시절
엄마와 함께 언덕 너머로 풀밭 사이로 뛰놀 때
그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
코스모스핀 내 고향 마을 (사진 폄)
10월도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도 지나고 가을은 깊어, 정원의 단풍 나뭇잎들은 서서히 붉게 물어 만추(晩秋)의 계절되니,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여수(旅愁)는 우리말 사전에 나그네의 시름, 여행지에서 느끼는 시름이라고 했다.
해마다 변함없이 가을이 깊어지면, 고향 떠난 영원한 노스탈자(Nostalgia ) 처럼 살아 온 그 긴 여정을 돌아보게 되고, 그 세월 동
안 차마 꿈엔들 잊지 못하는 고향을 찿아가면, 내 어린 때 보았던 고향 산천은 세월과 함께 많이 변하여 낯설은 타향에 온 느낌은 들 때 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예전에 내 고향은 서산에 해질 무렵이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둥굴게 납작하게 업디어 있는 초가지붕들 굴뚝 위로는 저녁 밥 짓는 프른 연기가 피어오르면 그 매케한 냄새가 마을을 감싸 돌아 올랐고, 그 구수한 밥 냄새가 더욱 배고픈 시장기를 자극했다.
지금처럼 이렇게 가을이 깊어지면 우리 형제들은 사랑하는 부모님 모시고, 오손도손 함께 살았던 그 시절이 새삼 생각나며 그리워진다.
깊어가는 가을 밤, 소슬바람 불어오고 정원 감나무 잎들이 붉게 물들기 시작 하고, 귀뚜라미 울음소리 창가에서 소리 높여 노래
하는 가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 ~ ~(여수(旅愁))“를 불러 본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 설은 타향에
그리워라 나 살던 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 고향 ~ ~ ~
https://youtu.be/ALSc0Z2TmxA?si=Yw71uHPX0zBnjCWM (노래 테너 박인수)
https://youtu.be/GZ1LG_qxdaI?si=EO5nWcKCkrTzEQLk (노래 이연실)
https://youtu.be/Azsv35ACaik?si=3EGw4-GwdIv2U1qI(노래 Evan Williams)
가요 보너스 (bonus) (가요: 부모(夫母))
https://youtu.be/ghl7iQyBmX8?si=vwUd13uyQc3HV2KK (노래 유주용)
첫댓글 중학교 시절에 알게된 곡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곡을 가을날 함께 읊조려봅니다.
네.
그렇습니다. .
중학교 시절에 부른 노래 입니다.
감사합니다 ~~~
"깊어가는 가을밤에 낯 설은 타향에"
깊어가는 가을밤에는 타향이 아니더라도 외롭고 옛사랑이 그립지요.
산속에 사니 계절의 변화가 더욱 실감납니다.
잘 들었습니다.
가을 스산한 가을 바람 불어오면
옛날이 많이 생각 나시겠지요.
가을은 소리 없이 깊어만 갑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월동 준비 잘하세요.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
저도 중학교
음악시간에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참 이래저래 아련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세요 ~~~
이음악을 들으니
아스라이 엣생각이 떠오르네요
음악 감상 고맙게 하고 가옵나이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