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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자료사진)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죽음의 문화가 만연한 시대에 하느님 사랑의 힘으로 인간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해를 뜻 깊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염 대주교는 모레 제5회 생명수호 주일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생명의 복음은 예수님께서 전파하신 메시지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염 대주교는 "낙태 합법화의 길을 열었던 모자보건법 14조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 교회와 생명을 사랑하는 선의의 국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낙태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조기낙태약이나 다름없는 응급피임약을 일반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상기시킨 뒤 우리 교회는 생명을 위협하는 죽음의 문화에 맞서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이를위해 생명을 위한 기도 운동을 전개하고, 특히 본당의 사목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생명교육’과 ‘찾아가는 생명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생명분과 위원들을 생명교육 교사로 교육하고 양성해 본당에 파견하는 한편 청년 생명 피정 프로그램의 보급과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