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CPI 경계 속 혼조, 나스닥 0.18%↑
이번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앞두고 혼조세.
4월 뉴욕 연은 1년 기대인플레 4.4% 둔화.
연준,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대출 수요는 약화.
은행권 우려 일부 완화, 팩웨스트 은행 3%가량 상승.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긍정적 유지.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5.69포인트(0.17%) 하락한 33,618.6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05%) 오른 4,138.1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50포인트(0.18%) 상승한 12,256.92.
이번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다 혼조세로 마감.
투자자들은 지난 5일 나온 4월 고용보고서를 소화하며 이번 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
미국의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3천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18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 4월 실업률도 3.4%로 1월 기록한 1969년 이후 최저치 수준과 동일.
고용 강세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지만, 동시에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춤. 미 국채금리는 고용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 10년물 국채금리는 7bp가량 오른 3.51% 근방에서 거래.
10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보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4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5.0% 오를 것으로 예상. 전달 수치는 0.1% 상승에서 오를 것으로, 전년 대비 수치는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
올해 들어 5.0%→4.2%→4.7%→4.4% 등 연준의 초강경 긴축에도 4~5%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8%에서 2.9%로 올라, 5년 기대인플레이션 2.5%에서 2.6%로 상승.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오르고, 전년 대비 5.5% 올라 전달의 0.4% 상승과 5.6% 상승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
이날 발표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락.
뉴욕 연은이 발표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 3년 후와 5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9%, 2.6%로 전달보다 0.1%포인트씩 높아짐.
3월 지역 은행 파산 이후 은행권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수요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연준이 이날 공개한 은행 대출 담당자 설문 조사에서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대출 수요는 약화했다고 밝힘.
은행들은 대출 기준을 강화한 이유로 불확실한 경제 전망, 위험 허용 범위 감소, 산업별 문제 악화, 현재나 향후 유동성 상태의 악화 등을 꼽음.
대출이 줄어들면 신용 긴축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연준은 이날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경제전망, 신용 질, 자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은행이나 여타 금융기관들의 경제에 대한 신용 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신용의 급격한 위축은 기업과 기계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여 경제 활동을 잠재적으로 둔화시킬 것"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신용 긴축이 시작됐다. 이는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다. 통화정책을 설정할 때 이를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근 폭락세를 보였던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점은 은행권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는 3%가량 상승 마감. 팩웨스트 은행은 자본금 확충을 위해 배당을 주당 25센트에서 주당 1센트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힘.
시장의 이목은 오는 9일 미국 백악관의 '빅4' 의회 지도자 초청에 집중.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 '빅4' 의회 지도자를 백악관 회의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짐. '빅4' 의회 지도자에는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와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의 맥카시 하원의장,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포함될 예정.
이에 앞서 옐런 재무장관은 매카시 하원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디폴트 예상 시점을 6월 1일로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고 밝힘. 세금 수입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 재무부가 정부의 모든 채무를 계속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유.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긍정적.
지난주 애플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1분기 영업이익이 12.6% 증가했다고 밝혀 버크셔해서웨이 B주는 1%가량 상승.
이날 S&P500지수 내 부동산, 산업, 유틸리티, 자재(소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임의소비재, 금융 관련주는 상승.
종목별로 대형 기술주들도 혼조세.
빅테크 대장주 애플은 0.04% 하락했으나,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2.08% 상승.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0.64% 떨어진 반면,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는 0.21% 상승. 넷플릭스의 주가는 2.26% 상승.
전기차 종목들은 분위기가 좋음. 테슬라가 지난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고, 스타트업들은 가격 인하 압박에서 벗어났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테슬라는 1.02%, 리비안은 3.43% 상승.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1분기 500% 넘게 증가한 순수익과 13% 증가한 영업이익을 발표해 이날 0.7% 상승.
엔비디아가 1.64% 오르는 등 반도체주를 둘러싼 훈풍 기대감.
타이슨 푸즈의 주가는 분기 깜짝 손실과 연간 매출 전망치 하향 소식에 16% 이상 하락.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지도부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9.1%,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0.9%.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1포인트(1.22%) 하락한 16.98.
달러 소폭 상승, 미국의 고용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둔 탓에 달러화의 강세 폭은 제한.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1.284보다 0.12% 상승한 101.406.
달러화는 135.12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854엔보다 0.271엔(0.2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001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195달러보다 0.00180달러(0.16%) 하락.
국제 유가 급상승,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잠잠해지며 2.55%로 이틀째 상승.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후퇴하고 최근 유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시장 판단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1.82달러(2.55%) 오른 배럴당 73.16달러.
브렌트유 선물도 1.71달러 상승해 배럴당 77.01달러.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상승에도 상승 마감.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40달러(0.4%) 상승한 2033.20달러.
미 국채 상승, 지난주에 발표된 4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의 여파가 이어지며 채권 매도세가 유지.
지역은행 파산과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진전을 보일 가능성에도 시선이 집중.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90bp 상승한 3.516%.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40bp 상승한 3.99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60bp 오른 3.83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6.9bp에서 -47.4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유럽증시, BOE 정책 앞두고 대부분 상승
BOE 정책 앞두고 대부분 상승 마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35%) 상승한 466.9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19포인트(0.05%) 내린 1만5952.8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98포인트(0.11%) 뛴 7440.91.
영국 뱅크 홀리데이로 휴장.
시장은 이번 주 더 많은 기업 실적, 경제 데이터와 함께 11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촉각.
BOE는 이번 회의에서 다시 추가로 금리를 인상 가능성. 시장은 기준금리를 4.25%에서 4.5%로 올릴 것으로 예상.
유로는 달러 대비 0.14% 내린 1.1003.
중국증시, 美 고용호조 소화하며 은행주 상승에 급등
은행주 강세와 실적 호조 기업들 영향으로 상승.
에너지와 은행 업종이 4% 이상 상승 지수 견인.
미 고용시장이 강하게 나타나자 경기 연착륙 기대감.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0.50포인트(1.81%) 오른 3,395.00.
선전종합지수는 9.06포인트(0.44%) 상승한 2,046.92.
창업판은 5.77포인트(0.25%) 오른 2273.40.
홍콩증시의 항셍지수와 항셍H지수도 1% 넘게 상승.
상하이지수는 전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상승 전환. 10개월래 최고치 기록.
CSI300지수도 전일대비 45.78포인트(1.14%) 상승.
미국 고용시장이 강하게 나타나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훈풍 제공.
전국 규모 은행 3곳 이상이 예금 금리를 인하한 뒤 상승세.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은행 업종이 4%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
본토 증시의 은행 업종 주가는 전국 규모 은행 3곳 이상이 예금 금리를 인하한 뒤 상승.
이밖에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도 지수를 끌어올림.
배터리 제조업체인 닝더스다이와 주류 제조업체인 귀주모태주 등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중국 경기 회복에 따라 올해 중국의 실적 성장률은 여러 나라를 앞지를 것이다. 중국이 막 코로나 억제 정책을 폐기하며 올해 1월에는 실적이 부진해 1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는데 2분기 경제 데이터는 더 좋아질 것이다."
지난 주 금요일 미 증시 급반등 이후 글로벌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된 것과 함께, 최근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이후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증시 상승으로 이어진 모습.
앞서 시진핑 주석은 중앙재경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건설은 당의 중심 업무다"며 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 보임.
"은행주 급등은 중국 특색의 밸류에이션 시스템이다. 일부 순이자 마진과 1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낮고 배당률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은행주들에서 가치를 찾고 있다"
투자자들은 9일 나올 중국 4월 무역수지와 11일 발표될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시.
거래대금은 상하이 5647억, 선전 5722억 위안으로 총 1조1369억 위안을 기록해 22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상회.
외인 자금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감. 후구퉁 거래는 23.54억 순매수, 선구퉁 거래는 3.05억 위안 순매도로 상반된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총 20.49억 위안 순매수.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20억위안(약 3천819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4위안(0.06%) 올린 6.9158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고용호조에도 엔화 강세에 하락
엔화강세 여파를 뒤늦게 반영하며 하락.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08.07포인트(0.71%) 내린 28,949.88.
토픽스 지수는 4.32포인트(0.21%) 낮은 2,071.21.
황금연휴 관계로 지난 2일 이후 처음 거래를 시작한 증시는 연휴 기간의 엔화 강세 여파로 수출 기업 중심으로 부진.
달러-엔 환율은 지난 2일 종가 기준 137.77엔에서 이날 134.71엔 부근까지 내려앉음.
달러-엔은 미국 은행권 위기 등에 지난 연휴 기간 변동성을 키움.
미국의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5만3천 명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를 훌쩍 상회.
4월 실업률 또한 3.4%로 5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
시장은 이번 주로 예정된 게임 업체 닌텐도와 도요타 자동차 등의 실적 발표도 주시.
업종별로는 광업, 은행, 보험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장대비 0.15% 내린 101.123.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보합권인 134.797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은행 위기가 마침내 잦아든 것인지를 주목, 은행 사태로 인해 신용이 긴축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진단.
"투자자들은 최근의 은행 스트레스를 일회성 이벤트로 분리해왔다. 은행 문제가 체계적 위기가 되지는 않겠지만, 신용 가용성은 위축될 것"
"은행 신용 기준이 2021년말 이후 크게 강화됐고, 통화정책도 긴축적으로 되는 가운데 대출 수요가 약화됐다. 중요한 것은 최근 은행 부문의 전개가 이런 추세를 얼마나 악화시킬 것인가 하는 정도"
"얼핏 보면 시장은 지난주 나온 것들을 소화하고, 새로운 꼬리 위험을 염두하고, 이번 주 나올 더 많은 지표를 대기하면서 이날 더 미온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표면 아래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동요가 있다"
"모두가 올해 하반기든 4분기든 미국에 경기침체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 활동과 지표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 그러나 강력하고 지속적인 임금 압박을 보여주는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가 이렇게 계속 나타나고 있다"
"연준이 지난주 25bp 인상하고 중단 신호를 보낸 상황에서 이번 주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얼마나 오랫동안 5.25%를 유지할 것인지에 관한 것"
"연준은 최근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으며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번 주와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인상에 나서 파운드를 부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은행 스트레스가 끝에 다다랐는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번 주는 지난주만큼 바쁘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중요한 한주가 될 것"
소강국면 속 방향성 탐색 중.
각종 지표 주목도 올라가면서 경기 침체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찾는...
실적보다 연준 주목도가 올라가면서 지지부진
향후 나오는 지표들은 매번 나올 때마다 시장을 흔들 가능성.
이런 맥락없는 시장 분위기에선 수급 개선 기대는 떨어짐.
다만 외인 수급 방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옵션만기일 앞두고 장난치는 것일 수도 있는 문제.
탈출 시나리오도 짜 두어야....
연속 지지부진한 장세 이어가는.. 오늘은 약보합으로코스피 마감, 코스닥 다소 크게 하락.
여전히 외인 수급이 매수 들어오는 곳이 우세... 의약품, 셀트리온 3인방 강세...
코스닥은 외인 4거래일 연속 매도에 약세 지속...
금융투자는 양시장 매도...
원화는 약세로 되돌림 쉬어가기...
중국 지표 관련성은 다소 무시되는.. 일본은 1%대 강세로 차별화
어려운 날들이 연속되며 답답한 흐름 이어가는 중...
- 개인 '팔자' vs 기관·외국인은 ‘사자’
- "美 CPI 발표 임박 등 경계감"
- 의약품 등 강세…섬유의복·비금속광물 등↓
- 삼전·SK하이닉스↓…LG엔솔·네이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매크로 변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포인트(0.13%) 하락한 2510.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513.21)보다 0.87포인트(0.03%) 하락한 2512.34에 출발했다.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장중 매도세로 돌아선 반면, 기관은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임박과 함께 중국의 수출입 지표 둔화 등의 경계감 속에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5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7억원, 37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의료정밀 1.20% 하락했고,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이 각 1% 미만대로 빠졌다. 음식료업과 화학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은 1.49%의 상승률을 보였고, 통신업과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은 1% 미만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91%, 1.58% 하락했고,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등도 1%대 빠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 1.23%, 0.57%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NAVER(035420)는 각 0.90%, 1.93% 올랐다.
종목별로는 국제 설탕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대한제당우(001795)가 30% 상승하며 상한가에 올랐고, 설탕을 재료로 사용하는 크라운제과(264900) 등도 6.88% 올랐다. 반면, 전날 상한가에 오른 삼양사(145990)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13.04% 급락했고, 한국항공우주(047810)도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6.97% 빠졌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7억3966만주, 거래대금은 9조1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으며, 360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506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전거래일보다 0.76% 내린 835.85에 마감
- 외국인 1166억원 팔며 4거래일 연속 '팔자'
- 2차전지주 약세…셀트리온그룹주 호실적 강세
- 정부 로봇 육성 기대에 레인보우로보틱스 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 공세에 830선으로 떨어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3포인트(0.76%) 하락한 835.85에 거래를 마쳤다.
843.4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속에 1% 넘는 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압력이 축소되면서 낙폭을 줄여갔다.
외국인은 이날 1166억원을 팔았다. 4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기관도 568억원을 팔았다.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이 각각 207억원, 189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를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814억원을 담으며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3만3618.69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오른 4138.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뛴 1만2256.92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85% 오르는 가운데 건설, 의료및정밀기기, 운송장비및부품, 통신서비스 등이 1% 미만 올랐다. 반면 운송은 3% 넘게 떨어졌고 IT부품이 2% 하락했다. 반도체와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금융, 화학,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도 1%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가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07% 하락한 2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도 2.35% 하락한 62만3000원, 엘앤에프(066970)도 2% 하락한 2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셀트리온그룹주를 포함한 의약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09% 오른 7만38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48% 올랐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기대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39% 급등한 11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7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1017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1억5428만주, 거래대금은9조9319만원을 기록했다.
첫댓글 양시장 보합권 혼조 출발 후 상승 전환
와인 코스피 매수, 금융투자 양시장 매도
지수는 무거워진 발걸음.. 수급은 코스피가 다소 수월...
코스닥 외인 매도 심함. .
원/달러 1.6원 상승 출발... 2.6원 상승으로...
3.5원 상승...
1.8원 상승....
1시 이후 1.2원 하락 전환 후 다시 밀려나면서 상승 전환 0.2원 상승 보합
0.5원 하락
2.2원 상승... 오락가락
2.5원 상승, 1323.9원 마감
시총상위 혼조
2종목 빼고 모두 하락 ....
코스닥 시총 상위도 혼조세...
대부분 하락
일본 0.43% 상승
일본 0.079% 상승...
중국 0.08% 하락
일본 1.01% 상승 마감...
중국 0.29 하락
강하지 않은 매수 접근... 전기전자와 화학...
시총상위 위주의 외인과 기관 매수... 하지만 전기전자는 매도
양시장 급격하게 약세 전환... 프로그램이 푹 찍어 누름...
양시장 눌림 후 바닥 기는...
코스피만 올라서는... 아직 하락 포지션
코스닥 흐름은 더 무거운 행보 지속...
일반 전기전자는 매수하는 외인과 기관
코스피는 약보합권가지 올라섬..,.. 코스닥은 여전히 0.82% 약세
외인은 삼성전자는 오늘 매도로....
외인 연속 매수는 현대차와 네이버만... 셀트리온은 연속 매수해 오다 어제 매도 후 다시 매수세로.,...
동시호가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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