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긍석, 나들이 24-2, 비오는 날 바닷가
점긍석 씨와 매주 나들이를 떠난다.
점긍석 씨의 추억에 있는 곳, 가보고 싶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는 맛집을 찾기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는 곳 등.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점긍석 씨의 희망, 계획에 따라 움직인다.
오늘은 바다를 보러 가기로 한 날,
그런데 오늘부터 다음 주까지 내내 비가 온다고 한다.
점긍석 씨는 비 오는 날을 별로 안 좋아하기에, 오늘 외출은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얼른 나가자."
"비 오는데 괜찮겠어요?"
"카페 가지 뭐."
"바다는요? 오늘 바다 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바다도 보자."
비가 오면 대부분 집에서 쉬겠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와도 나왔다.
비를 맞을 수는 없기에 바닷가 길을 드라이브 하며, 바다 구경했다.
구경을 마치고 근처 카페에 들러 점긍석 씨와 근처 카페에 들렀다.
그러자 점긍석 씨가 말을 꺼냈다.
"요즘 답답해. 앞으로 더 자주 나가자."
"그래요? 다음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요?"
"아직은 몰라 생각해 봐야지."
"그래요.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이어서 점긍석 씨가 요즘 본인 사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본인의 바람, 요즘 겪는 어려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최근 점긍석 씨가 불편한 일, 필요에 의한 쇼핑에 관한 일 외에도
직원에게 먼저 말을 거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점긍석 씨는 본인 감정은 솔직한 사람이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비밀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필요에 의한 대화가 아닌, 본인 의견 생각에 따른 대화.
좋은 변화다.
올해도 꾸준히 나들이를 구실로 점긍석 씨와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전담 직원으로서 항상 점긍석 씨의 말에 귀 기울여야겠다.
2024년 2월 16일 토요일, 구자민
본인 희망 계획 필요애 따라 나들이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점긍석 씨의 말씀이 반갑습니다.
나들이 갈 곳 알아보게 거들어요.
둘레 사람에에 추천 받아도 좋겠습니다. - 더숨
첫댓글 원래 비가 오면 잘 나오시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나오셨더니 생각이 많으셨나 봅니다. 꾸준히 묻고 의논하고 살펴주신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