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고루한 내용이긴 하지만, 일학년때 암벽등반을 했던 기억을 새삼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였어요.
시각적으로는 한기가 느껴지는,. 여름 영화로는 강추!
빙벽은 안해봤지만.. 빙벽이 더 힘들대요..
새록새록,, 기억이 나요.
짧은 산악부 생활이었지만,
일학년 여름, 설악산에서 19박 20일동안 지냈던 일
산에서 굴러 생긴 숨겼던 상처.. 지금은 흉터로 남아버린..
자일에 매달려 노래불렀던 일..
미끄러지면서 소리질렀던 "앵카!"(지금도 무슨뜻인지는 잘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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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버티칼 리미트"를 보면서 잠시나마 4년전으로 돌아갈수 있어 행복했어요.
이 기분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