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CPI·부채협상 주시 속 하락, 나스닥 0.6%↓
CPI와 부채협상 주시 경계감 속 하락.
오후 4시 부채한도 협상 진행, 임시 유예안 양쪽 다 부정.
지표 방향 따라 연준 움직임 예상, 6월 금리 동결 전망 유지.
기업 실적 부진에 기술주 약세.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6.88포인트(0.17%) 하락한 33,561.81.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46%) 떨어진 4,119.1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36포인트(0.63%) 밀린 12,179.55.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이날 예정된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등을 주시하며 소폭 하락.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부채한도 협상과 다음 날 나오는 CPI 지표 등을 주시.
경제 관료들은 의회가 조속히 부채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미 언론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종 합의가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에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을 포함한 양당 상·하원 대표를 초청해 부채한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부채한도 상향과 재정지출 삭감을 연계하고, 민주당과 백악관은 부채한도는 협상 불가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논의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공화당 쪽 매카시 하원 의장은 협상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3개월짜리 임시 유예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 이에 합의할 계획은 없다고 말함.
백악관 대변인도 임시 유예안은 정부의 계획이 아니라고 못 박음.
옐런 재무부 장관은 연방의회의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이 실패할 경우 6월 1일 미국이 디폴트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이날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초당적정책센터(BPC)는 연방정부가 보유한 현금이 바닥나 부채를 갚지 못하게 되는, 디폴트 시점이 6월 초에서 8월 초 사이에 올 것으로 예측.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4월 CPI도 주시.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 위험은 커질 것으로 봄.
전문가들은 4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을 것으로 전망. 3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에 비해 약간 둔화한 수준.
이어 11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12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 발표 등이 예정.
시장에서는 이들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추이 뿐 아니라 미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가늠해 볼 전망.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이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한 지난번 회의에서 우리가 금리 인상을 마쳤다고 말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는 지난 1년간 금리를 제로에서 5%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올리는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 내가 매우 집중하는 것 중 하나는 신용 환경의 긴축 강화가 어디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다. 이를 수치화하는 것은 실제 데이터를 많이 얻지 못해 어렵지만,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자재, 기술, 헬스, 통신,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하고, 산업, 에너지 관련주는 상승.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 발표에 전기차 기업 루시드와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12% 이상 하락.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는 실적 호조와 낙관적인 가이던스에 주가가 23% 급등.
미국 지역은행 관련주들은 혼조세.
팩웨스트은행의 주가는 3% 이상 올랐으나, 웨스턴얼라이언스은행의 주가는 1%가량 하락.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는 0.6% 상승.
루시드의 주가는 분기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
애플 공급 업체인 스카이웍스 솔루션즈가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순익과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여파에 주가가 5% 하락.
퀄컴, 브로드컴, 코닝 등 여타 애플 공급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
노바백스의 주가는 분기 손실에도 대규모 감원 소식에 28%가량 상승.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의 주가는 분기 순익 달성 소식에 23% 이상 상승.
언더아머의 주가는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간 순이익 전망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5% 이상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8.8%,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1.2%.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3포인트(4.30%) 오른 17.71.
달러 소폭 상승,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을 앞둔 경계심 속에 박스권 흐름을 보임.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3% 상승한 101.644.
서폭 상승했지만 최근 기록한 저점 근방에 머뭄.
달러화는 135.2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5.125엔보다 0.115엔(0.09%)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9645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10015달러보다 0.00370달러(0.34%) 하락.
국제 유가 상승,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 비축유 보충 계획과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 속 3거래일 연속 상승. 설비 보수 작업 마친 후 연내 전략비축유 재매입 계획 발표.
EIA “계절 수요 증가와 생산량 부족, 유가에 상승 압력”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0.24달러(0.3%) 상승한 배럴당 73.39달러.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보다 0.25달러(0.32%) 뛴 배럴당 77.26달러.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후반에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되면 전략 비축유를 재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상승에도 상승.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5% 상승한 2042.90달러.
미 국채 하락, 인플레와 6월 디폴트 우려에 단기채 매도. 미국 정부가 6월 1일에 채무불이행에 빠지는 상황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단기 국채를 보유하기를 꺼리면서 너도나도 매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10bp 상승한 3.51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10bp 오른 4.01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50bp 오른 3.84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7.4bp에서 -49.4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소비자물가 지표 주목하며 대부분 하락
소비자물가 지표 주목하며 하락.
독일 제외하고 모두 하락.
미 부채한도 협상 및 CPI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33%) 하락한 465.4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5포인트(0.02%) 오른 1만5955.4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3.74포인트(0.59%) 내린 7397.1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29포인트(0.18%) 빠진 7764.09.
유럽증시는 이번 주 주요 미국 물가 지표 발표와 영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내며 조심스러운 모습.
오는 10일과 11일 각각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
특히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긴축 경계감이 부담.
"주식 익스포저에 대한 비중 축소와 국채를 선호하는 것이 좋다 "
미국의 지표와 부채한도 협상 내용도 관심을 가지며 경계감 표시.
중국증시, 지표 부진 속 하락, 상하이 1% 하락
수출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하락.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약화하면서 장중 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37.33포인트(1.10%) 하락한 3,357.67.
선전종합지수는 23.86포인트(1.17%) 하락한 2,023.06.
창업판은 27.58포인트(1.21%) 내린 2245.82.
상하이지수는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장중 3,418.9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수출 증가세에도 증가 폭은 전월보다 둔화했다는 평가로 장 후반부 반락했고 낙폭을 확대하며 마무리.
당국의 경제 회복 지원에도 세계 경제 수요 둔화는 증시에 하방 재료로 소화.
전날 급등 이후 추가 상승을 시도했으나 정오경 중국 4월 수출입 및 무역지표 발표 이후 분위기가 바뀜. 특히 수입 감소폭이 예상보다 확대된 가운데 향후 중국 경제 성장 전망에 의구심이 드리워지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모습.
이날 발표된 중국 수출 지표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폭은 다소 둔화.
4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전문가 전망치 6.0% 증가를 웃돌았지만, 지난 3월의 전년 대비 14.8% 증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함.
수입은 7.9% 감소하며 시장 예상 0.5% 증가를 대폭 하회.
ING는 "글로벌 경제 둔화가 중국 수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점차 분명해지는 모습이다. 수입 감소(수출을 위한 투입재)는 향후 수개월 간 수출이 추가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명목 지표에 속지 않아야 한다. 작년은 팬데믹 봉쇄로 지표가 부진했던 때였다. 현재 실제적인 상황은 훨씬 더 취약하다"
상하이 지수에선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섹터가 가장 큰 폭 상승했지만, 가정용품,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가 가장 큰 폭 하락.
거래대금은 상하이 6191억, 선전 6027억 위안으로 총 1조2218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증가하며 23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상회.
외인 자금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감. 후구퉁 거래는 27.92억 순매수, 선구퉁 거래는 18.09억 위안 순매도로 상반된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총 9.83억 위안 순매수.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97위안(0.14%) 올린 6.9255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해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 경신, 닛케이지수 1.01%↑
외인 매수세에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기업 실적 발표 기대로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 유입.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292.94포인트(1.01%) 상승한 2만9242.82.
TOPIX는 전장에 비해 26.34포인트(1.27%) 오른 2097.55.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300포인트를 넘기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2년 1월 5일(2만9332)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불확실성 등을 배경으로 해외 단기선물을 중심으로 한 주식의 고점을 높이려는 목적의 매수가 간헐적으로 나타남.
기업의 결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매수세가 눈에 띄었고, 전날의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상승 흐름에 따라 값이 싼 반도체 관련주가 매수된 것도 지수를 끌어올림.
철강기업 JFE홀딩스는 2024년 3월까지의 회계연도 순이익이 17%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라 주가가 14% 넘게 급등. 이 회사는 동시에 배당금 인상 계획도 내놓음.
JFE홀딩스의 발표로 다른 경쟁 철강 기업의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커졌고, 이는 철강 관련주 위주의 시장 강세 분위기로 이어짐.
우에다 BOJ 총재가 통화정책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엔화 영향.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포함해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에 어느 정도 좋은 싹이(좋은 신호가) 나오고 있다. 물가 목표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달성되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종료할 것이다."
우에다 총재가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YCC 정책 종료를 공식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수정에 대한 기대가 한층 강화.
업종별로는 광업, 해상 운송, 보험 등이 상승세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강보합권인 101.428.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 내린 134.87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CPI 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부채 한도 이슈도 시장에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견해와도 일치한다. 그런 논의는 우리를 CPI 지표로 인도하고 있다. 연준이 경제 지표에 의존하게 된다면 이것은 중요한 발표가 될 것이다. 시장은 해당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부채한도 협상이 유독 높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장 가격이 반영하는 데 동의하지만 경제 지표는 연준이 더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금리의 다음 행보를 평가할 인플레이션 자료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는 동안, 미국 부채의 디폴트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장을 이끌 좋은 요소들은 흐지부지 사라지고 있다"
"백악관의 부채한도 협상 결과와 인플레이션이 매우 끈질길지 아닐지를 확인할 때까지 월가는 주요 포지션을 취하길 꺼리고 있다. 대출 조건이 강화되고, 지급준비금 요건이 올라가면 대출이 줄고, 경제가 약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은행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 것"
연준 행보 영향력 주목하는.... 지표와 부채한도 협상에 올인.
금리인상은 중단되었지만 인하의 기대를 반영할 척도라서 결과 예측치에 기대는 안 가지지만 신경은 쓰이는...
美 부채한도 협상, 성과없이 종료. 12일에 다시 만나기로... 이달 막바지로 가서 극적 타결 시나리오.
여전히 연준 의원들 발언이 불편해하는 가운데 별로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
우리 시장은 외인 지배력 강화하는 가운데 게걸음 장세 속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
기존 주도 종목들에서 차익물과 공매도는 지속 출회되는 것이 부담.
치고 갈 동력이 소실되는 분위기 속 수급 대결은 지속. 외인과 금융투자 동행해야 반전 양상을 보일 것.
코스닥 추락이 반전을 보여줄지 내관심사. 5월 장세의 암울함을 반영 중.
- 개인·외국인 ‘사자’ vs 기관 ‘팔자’
- "미국 CPI 발표와 부채한도 협상 난항"
- 철강금속 의약품 등 약세…통신업 등 ↑
- 현대차·기아 2%대 ↑…부품주도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주요 매크로 변수에 관망 심리가 유입되면서 2500선 밑으로 후퇴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54%) 하락한 2496.5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16%) 하락한 2505.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500선에서 머물던 코스피는 기관에 강한 매도세에 2500선이 뚫리면서 내려앉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부채 한도 협상 난항으로 경계심이 작용하면서 거래 규모도 축소됐다”며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 수혜 기대감으로 자동차와 중국 수출지원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2차전지 업종의 낙폭이 확대하면서 지수 추가 하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억원, 119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23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철강금속이 1.48%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의약품과 기계, 화학 등도 1%대 떨어졌다. 전기전자와 서비스업, 금융업 등은 1% 미만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와 통신업이 각각 1.50%, 1.31% 올랐고, 의료정밀과 유통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07%, 0.46%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도 1%대 뒷걸음질쳤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 2.44%, 2.74%로 강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53%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정부의 세제지원 약속에 힘입어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주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나타냈다. SJM(123700)와 SJM홀딩스(025530)는 각각 29.91%, 29.89% 상승하면서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식약처가 중국을 방문해 화장품과 관련 중국의 규제 기관과 협력한다는 소식에 화장품 주인 토니모리(214420)와 한국화장품(123690) 등도 각각 11.90%, 7.63%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6억2358만주, 거래대금은 8조75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39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없이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한 달 보름여 만에 830선 뚫려
- "美 4월 소비자 물가발표 앞두고 관망세"
- 운송 1.9%↑…금융 3.7%↓
- 시총 상위 하락세…에코프로비엠 5.3% 급락
- 에스엠·와이지 등 엔터주 강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830선이 깨졌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73%) 내린 829.7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 한 뒤 830선에 안착하는 듯 보였으나 오후 들어 830선이 깨졌다. 종가 기준 820선으로 후퇴한 건 지난 3월27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에 증시 움직임 제한적”이라며 “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7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3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소화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1.9% 뛰었다. 운송장비와 부품도 1.62% 올랐다. 오락문화, 의료와 정밀기기, 출판과 매체복제도 각각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금융은 3.70% 급락했다. 음식료와 담배는 2%대 떨어졌다. 금속,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32%, 5.30% 빠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08% 내렸다. 반면 에스엠(041510)은 2.22%,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4.50%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9795만8000주, 거래대금은 7조8509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종목 6개 포함 6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4개 종목이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소 줄어오는 낙폭.... 수급들 변화...
코스닥은 프로그램이 올라오는 중...
외인 코스닥 5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 중... 막판 다소 축소해가는...
업종별로 보면 외인 매수 업종이 더 많아...
동시호가
동시호가
동시호가
위중증 151명, 사망자 23명
엠폭스는 4명 추가 확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