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78470) [종목분석 리포트] 에이피알 팩토리 투어 후기

[불이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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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78470) [종목분석 리포트] 에이피알 팩토리 투어 후기

5월 28일 에이피알 생산시설 투어

기존 공장인 가산 1공장과 5월 7일 준공한 신공장인 평택 2공장 투어를 다녀왔다. 평택 2공장에는 화장품, 의류 등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센터가 구축되어 있으나 홈 뷰티 디바이스 생산 시설이 메인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평택 2공장 준공으로 2024년 기준 연간 약 340만대의 홈 뷰티 디바이스 생산 CAPA를 확보하게 되었고 향후 최대 CAPA 800만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수치는 ‘부스터프로’ 기준이다.

현재 가산 1공장에서는 ‘부스터프로’와 ‘울트라 튠’을 생산 중이나 평택 2공장에서는 ‘부스터프로’만 생산 중이다. 평택 2공장 준공 후 ‘부스터프로’ 생산 라인 대부분이 가산 1공장에서 평택 2공장으로 이관되었으며 추후 가산 1공장의 ‘부스터프로’, ‘울트라 튠’ 전체 생산 라인이 평택 2공장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R&D센터를 갖추고 있는 가산 1공장은 파일럿 플랜트 역할, 평택 2공장은 대량 생산 역할로 분담될 예정이다.

점점 벌어질 격차

지난 2024년 1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자체 생산 비율은 40~50%로 파악된다. 5월 평택 2공장 준공, 신제품 출시(5월 3일고주파 디바이스 신제품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출시)를 계기로 자체 생산 비율은 80~9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자체 생산 비율 80~90%면 일부 비주력 부품 생산과 사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 공정이 내재화되는 수준이다. 카피캣이 난무할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제조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기술 경쟁력 확보는 후발 주차와 격차를 벌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 판단한다.

Covers all skin-layers

에이피알은 5월 3일 고주파 디바이스 신제품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을 런칭했다. 마케팅 포인트는 콜라겐을 가장 많이 생성하는 이상적인 주파수 40.68MHz(vs 기존 가정용 기기는 0.5~3.0MHz) 고주파를 이용했다는 점과 젤 없이도 진피층 깊은 곳까지 고주파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점이다. 신제품 ‘울트라 튠’ 판매 가격은 약 40만원으로 기존 부스터 프로(30만원) 대비 33% 가량 높은 가격이다. 정식으로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 7월에는 HIFU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HIFU 제품까지 출시하면 표피, 진피뿐만 아니라 섬유근막층까지 도달하는 디바이스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2025년에는 RF 계열 전문가용 디바이스 제품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등의 아시아 권역 국가에서의 발주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1분기 실적도 이미 기대 이상이었지만 향후 달라진 실적 레벨로 국내외 홈 뷰티 디바이스 업계의 선구자임을 증명해 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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