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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일을 하다 보면, 쓰임만큼이나 두고 써야 할 물건도 많은 곳이기도 해요.
특히, 정원 소품...은 그때 그때 필요할때마다 재활용을 이용하여 만들곤 합니다. 오늘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화초박스를 만들었어요.
무엇인가를 만들고 싶을때....... 실용적인 부분과 필요한 것이 우선이어야 하고, 튼튼하면서도 예쁘고 멋스러움까지 더해 준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헌 나무박스로 만든 화초박스...
오래 전에 구입하여 쓰고 있던 다이소 나무 박스가 그 주인공이라지요. 원래 박스 자체는 사실 예쁘지 않아요. 오래 되고 색도 약간 변질되어 보기 싫어졌지 뭐에요. 그렇다 보니, 자질구레한 못들이나 나사들, 가위...등 넣어두곤 했었는데, 이 상자를 재활용하여 멋진 화초 박스가 탄생 되었네요.
양쪽에 간단한 손잡이를 달고, 감쪽같이 모습을 바꿔 주는 페인팅으로~ 한,두시간 만에 만들수 있는 소품이에요.
조그만 다육식물을 조르르 넣어 정리도 할겸, 한곳에 두어 봅니다.
정원에서 꼭 필요한 화분 박스는 여러개 만들어 둘수록 요모 조모 쓸모가 많은 듯 하네요. 참 쉬운 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헌 나무박스 재활용하여 정원소품 만들어 봐요!> made by 꽃기린
* 주재료: 다이소 나무 박스, 와이어 ** 페인팅 재료: 아크릴 물감, 붓 *** 스텐실 재료: 스텐실 도안, 붓 (그외에 드릴, 펜치, 사포..등이 필요해요)
**** 만드는 과정
1,자투리 물건들 넣어두고 쓰던 다이소 나무 박스 준비했어요. 2,와이어로 손잡이를 만들어 고정하여 줄 거랍니다.
3,와이어를 한뼘 정도 되는 길이로 잘라 동그랗게 구부려 줍니다. 4,드릴을 이용하여 와이어를 고정시킬 구멍을 뚫어 준후~
5,구부려 두었던 와이어를 양쪽에 끼워 넣어요. 6,나무 박스 안쪽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합니다.
7,구멍이 너무 작거나 크다면, 와이어가 들어가지 않거나, 흔들거린답니다. 와이어 굵기와 구멍이 비교적 비슷해야 하지요. 8,아크릴 물감으로 상자의 겉부분과 안쪽부분을 색칠 하고~
9,색칠은 마르고 칠하기를 두, 세번 반복하여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 줍니다. 10,손잡이까지 색을 칠하고 나서 완전히 마른 다음, 스텐실로 원하는 글씨를 넣어 꾸며 주면 완성 된답니다.
양쪽에 손잡이를 만들어 연결시켜 주면, 쓰기에도 훨씬 편할 뿐더러 보기에도 더욱 멋스럽답니다.
페인트 대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 훨씬 쉽게 작업할 수 있어 좋아요. 칠하고 말리는데, 시간이 적게 들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기도 합니다. 소품 만드는 간단한 작업에 제가 주로 쓰고 있어요.
다육 식물이 더욱 돋보이는 화초 박스, 작고 아담해 어디 두어도 잘 어울리네요.
싫증난 소품이 있다면, 간단하게 변형시켜 색다르게 사용해 보세요. 다음 번에는 훨씬 더 큰 사이즈의 화초 박스 만들어 보여 드릴께요.
재활용 리폼 이야기는 쭈욱......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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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 가꾸는 여자의 행복한 일상~숨쉬는 나무 원문보기 글쓴이: 꽃기린
첫댓글 가든박스 이뻐요
와이어 손잡이도 멋지구요
역시 다이소물건은 부담없이 리폼하기론 딱이에요
가끔 다이소 물건들로 리폼하는데, 튼튼해서 좋은 것 같네요.
아크릴 물감으로 상자를 칠하셨다는데 물감이 많이 들지 않나요? 그리고 칠할때 멀로 칠해요? 큰 붓이요??
그리고 페인트로 칠하게 되면 젯소 -> 페인트 -> 바니쉬 이 작업을 다해야 하나요?
물을 거의 섞지 않고 두껍게 두번 칠했어요.많이 들지 않구요, 수성페인트라면 다른 작업없이 페인팅만 하시면 됩니다.
작은 붓 이용했구요....
근데요 궁금한게 이런건 물 줄때 어떻게 하나요
하나씩 꺼내서 물주고 다시 넣어줘야 되는건지
만들려고 해도 물주는 것 때문에 걱정이 되던데요
다이소가 큰힘이 되네요^^
초코 브라운 컬러가 넘 이쁘네여,.....^^ 제가 공방을 하지만 한수 배워야 겠어여.....ㅎ짝짝짝..
아이디어 하나 배워갑니다~~~
진짜 예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