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안녕하시죠?!
박군도 잘 있었습니다~
얼굴은 제 아비 닮아서 순한데 승질은 어쩔 수 없이 저를 닮아 드러븐 울 아들내미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9개월인데 어찌나 달라붙는지 속옷과 같습니다.. 흐미~
최근엔 다니던 센타에서 초등생 장애아이들과 놀아주는 알바를 해서 그나마 숨통이 트입니다~ (아이 어린이집에 세시간이라도 맡기니.. 당연 숨통이 트입죠..ㅋ)
그동안 꽤나 안부가 궁금했었는데 제 주변머리가 이렇습니다 ^^;
아이아빠와 간만에 막껄리를 들이붓던 중, 남편이 결혼전 약속했던(?) 사막마라톤 횡단을 할 것이라고 주정(ㅋㅋ)을 하더군요
저도 뭔가 충분히 행복할 꺼리가 생각났습니다
지루한 여름도 저물고 때는 '충무기'의 계절로 넘어갑니다~
역쉬!~ 뭔 일이든 술김에 저지르는게 좋습니다 ㅋ
만만한 따구에게 무작정 전화해서 "껴 줘~"
여전히 차칸 따구 "그려~"
수영은 거의 못하고 있지만 맘은 과거를 잊지 못합니다 ^^;;
이번엔 이 곳 이천센타의 열혈 아줌님들 몇 분을 꼬드겨 '다른세상'을 경험토록 하렵니다
담 주에 만나 밥 사드리고 주말수영 같이 하자 꼬시고... 우힛~
환절기에 모쪼록 건강하시고 충무기때 뵙습니다
샤큐~ 충떵!!
첫댓글 박군~~~~간만에 통화 즐거웠어~~~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방황하지말고 아무때나오시게~ 충무기 사고한번 쳐야겠군 ㅎ
소식 반갑고 박군 승질 닮은 아이사진좀 올려보셩
우왓~ 보고잡아아요~~ 누님~~
박군~~ 잘 지내네... 사진도 올려줘봐~~~
주~영 주영 주영 주~영~~~~....태구한테 주영이 전화왔었다구 오널 아침에 들었는데, 그새 글 올렸구만~~ㅎㅎㅎ 잘 지내는것 같아 좋구먼 그려...충무기때 애 델꼬 와야해~~~~
역쉬.. 살아있는 언니모습이네요.. ^^ 애엄마라니..믿겨지지가 않네요.. 웨케 시간은 빨리도 가누~~!!ㅜㅜ
간만에 반가운 보고싶은 사람이 전화를 하면 하루가 즐겁지요.. 어제밤에 박군이 전화 했는데 간만에 수영 열심히 하느라 못받아 오늘 반가운 목소리 들었다고 자랑질 좀 하려했더니 글까지 올렸네..잘 지낸다니 반갑고 옆에 껌딱지 붙였다니 축하하고 충무기때 내려올거라니 벌써 기대 만땅!!
통화 정말 반가웠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한건 어쩔 수 없지만요.. 승질더런 껌딱지 아덜땜시 더욱 커진 목청으로 응원 제대로..ㅋㅋ 애는 델꼬 가고싶은데(떨어지질 않아 벌써부터 걱정..청주에 맡기고? ㅠ.ㅠ) 가면 어떻게 누가 봐줄까 걱정되어서리~ 여튼 잘 지낼께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
주영. 보고 싶네. 자네 얼굴이. 충무기 빨리 땡겨서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구만.
정말 반갑네~ 애는 또 언제 낳았어? ㅎ 보고싶고 충무기 기대할께~
반가워욧! 엄마 승질 닮았다는 9개월 녀석이 보고싶네요 ㅋㅋㅋㅋ
오래전 사람들 생생하고 신선한 소식들으니 많이 반갑네요... 잘 지내시고 애기 잘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