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인플레 압력 우려에 하락, 나스닥 0.35%↓
기대 인플레 시장 예상 상회에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인플레 안 잡히면 금리 더 인상"
연준 당국자 추가 긴축 가능성 발언에 부담.
소비자심리지수 57.7, 전월 63.5보다 하락, 11개월 최저치.
은행 위기에 부채 위험까지 점증.
부채한도 협상 지지부진, 기술적 디폴트 가능성 주목.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89포인트(0.03%) 하락한 33,300.62.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떨어진 4,124.0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76포인트(0.35%) 밀린 12,284.74.
투자자들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지역 은행주 움직임, 부채한도 협상 등을 주시.
주말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하며 투심 위축.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찬물을 끼얹음.
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오전 10시 미시건대 보고서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약간 바끰. 월가 예상을 웃도는 기대인플레이션 수치가 나왔기 때문.
특히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한 점에 주목.
이날 발표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완화되고 있지 않다는 우려 자극.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전달의 4.6%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이 예상한 4.4%보다 높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달의 3.0%보다 높아졌으며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상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11년 최고치를 경신.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의 추가 긴축 가능성 발언도 시장을 냉각시킴.
보먼 연준 이사는 "가장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할 것"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57.7로 전월 63.5보다 하락한 점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임.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63을 밑돈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
한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연준 부의장으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를 지명. 또한 연준 신임 이사로 경제학자이자 세계은행 집행이사인 아드리아나 쿠글러를 지명.
지역 은행주들은 주말을 앞두고 반등을 모색했으나 대체로 소폭 하락.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가 3%가량 하락하고, 자이언스와 코메리카 은행의 주가는 각각 1%, 2% 이상 하락. 웨스턴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2%가량 상승.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이후 은행을 둘러싼 긴장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의미. 연준은 은행권 불안으로 신용이 더욱 긴축될지를 주목.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도 주시.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와의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이 다음 주 초로 미뤄짐.
이는 실무단의 협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일 수 있음.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연방 정부의 현금이 오는 6월 첫 2주 동안 바닥을 드러낼 "위험이 상당하다. 부채한도가 변경되지 않으면, 6월 첫 2주 중 어느 시점이든 정부가 더 이상 채무를 갚지 못할 상당한 위험이 있다. 다만, 재무부의 현금과 비상조치로 정부가 6월 15일까지 버틸 경우 그 무렵 예상되는 분기 세수와 추가 긴급 조치를 통해 최소 7월 말까지 정부가 자금을 계속 조달할 수 있을 것"
S&P500지수 내 임의소비재, 금융, 기술 관련주가 하락하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통신, 자재(소재) 관련주는 상승.
대형기술주들은 약세.
애플은 0.54%, 마이크소프트(MS)는 0.37% 각각 하락. 메타플랫폼스도 0.84% 하락. 반면 알파벳은 0.81% 상승.
반도체 엔비디아는 0.83%, AMD는 1.89% 하락.
JP모건체이스(-1.43%), 뱅크오브아메리카(BoA·-1.10%), 씨티그룹(-1.26%), 웰스파고(-2.19%) 등 미국 4대 은행의 주가는 모두 1~2%대 하락.
테슬라의 주가는 차량 가격 인상 소식과 트위터 새 최고경영자(CEO)의 임명 소식에도 2% 이상 하락.
다우존스의 모기업인 뉴스코프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8%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3.4%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6.6%.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59%) 오른 17.03.
달러 상승,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이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로 이어진 영향.
달러인덱스는 전장 102.072보다 0.59% 상승한 102.677. 주간으로는 1.38% 상승.
달러화는 135.72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555엔보다 1.165엔(0.87%)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52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160달러보다 0.00631달러(0.58%) 하락.
국제 유가 하락, 경기둔화 우려 3거래일째 하락.
달러 강세 흐름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로 마감.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세가 맞물린 영향.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정치권 회동이 다음주로 연기된 가운데 지역 은행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은 점에 촉각.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0.83달러(1.17%) 하락한 배럴당 70.04달러.
주간 1.82% 하락해 4주 연속 하락세. 4주간 하락률은 15.12%.
브렌트유 7월물은 1.03%(77센트) 내린 배럴당 74.21달러.
"시장의 매도세는 최근 몇 주간 가라앉지 않고 있다. 거시 환경에 대한 우려로 인해 부정적 심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약화한 정제 마진도 원유 수요 강도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라며 "마진 약세의 일부는 러시아 정제 제품 흐름이 탄탄히 유지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정체 수출이 강세를 유지하는 등 공급 측면의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국제 금값 하락, 달러 강세에 하락.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0달러(0.1%) 하락한 2019.80달러.
미 국채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초점을 맞추던 채권시장은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이 다음 주로 지연되고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6월 첫 2주 동안 연방정부 현금이 고갈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채권시장은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임.
미국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채권 매도를 부추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50bp 상승한 3.464%.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10bp 오른 3.983%.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60bp 오른 3.775%.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1.3bp에서 -51.9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
유럽증시, 양호한 지표에 일제히 상승
양호한 지표에 일제히 상승.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40%) 상승한 465.4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8.91포인트(0.50%) 오른 1만5913.8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3.07포인트(0.45%) 뛴 7414.8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04포인트(0.31%) 오른 7754.62.
유럽증시는 양호한 지표에 상승하며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했다. 영국의 3월 산업생산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양호했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
영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3.1% 감소를 상회.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예상대로 올해 1분기에 0.1% 성장.
다만 서비스 부문이 위축되면서 3월에는 전월 대비 0.3% 감소.
영란은행(BOE)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상. 이에 영국의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4.5%로 인상.
GDP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 BOE는 올해 영국 경제가 0.25% 성장할 것이라며, 이전에 0.5% 마이너스 전망에서 개선된 전망을 제시.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BOE가 12회 연속 금리인상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고 평가.
유로는 달러 대비 0.60% 내린 1.0851.
중국증시,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신용 둔화와 경제 성장 지연에 대한 우려.
상하이종합지수는 37.19포인트(1.12%) 하락한 3,272.36.
선전종합지수는 22.73포인트(1.12%) 하락한 2,010.04.
전주보다 1.86% 하락한 3272.36, 선전 성분지수와 창업판 지수 주간 낙폭도 각각 -1.57%, -0.67%.
증시는 신규 위안화 대출과 저축이 감소해 신용 위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방 압력.
두 지수 모두 장 마감 무렵까지 꾸준히 낙폭을 키워 장중 저점 부근에서 마무리.
이번주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한 주를 마감.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6개월 만의 최저치인 전년 동월 대비 0.1%에 그치는 등 수출입·신규대출 등 4월 주요 경제지표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경기의 회복 지속성에 대한 회의감이 커진 데다가 중국과 미국 등 서방국간 지정학적 갈등도 확산된 영향.
인민은행(PBOC)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월 위안화 저축은 전월보다 4천609억위안(약 88조원) 감소.
중국인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그간 저축이 증가해왔으나, 고용 악화로 저축 여력이 부족해졌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
4월 위안화 대출은 전달보다 7천188억위안(약 138조원) 늘어 작년 4월 증가액보다 649억위안(약 12조원) 더 많았으나 가계 대출은 2천411억위안(약 46조원) 감소.
상하이 지수에선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외인의 저가 매수세는 두드러짐. 지난주 외인은 후강퉁·선강퉁 채널을 통해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모두 99억5900만 위안어치 본토 주식을 순매입. 다만 상하이 증시에서 99억6700만 위안어치를 순매입한 반면, 선전 증시에서는 800만 위안어치를 순매도.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80위안(0.55%) 올린 6.9481위안에 고시.
이번 주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소비·생산·투자 등 4월 실물경제 지표를 통해 중국 경기 동향을 살펴 볼 수 있을 전망.
4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 이는 전달 3.9% 증가율을 대폭 웃도는 수치. 소매판매 증가율도 전달(10.6%) 수치를 넘어선 19.5%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1~4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5.1%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4월 중국 도시 실업률도 5.3%로 전달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을 것이란 전망.
15일에는 인민은행은 5월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방향성을 예상할 수 있는 정책자금 금리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15일 발표. 시장은 대체적으로 전달과 동일한 2.75%로 동결 예상.
일본증시, 기업 실적 발표 속 닛케이 1년 반 만에 최고
기업 실적 발표 속 상승.
닛케이지수는 1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61.58포인트(0.90%) 상승한 29,388.30.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토픽스 지수는 13.30포인트(0.64%) 높은 2,096.39.
지수는 개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확대.
기업들은 장중 실적 발표를 통해 실적 전망치를 긍정적으로 제시하거나 자사주 매입 계획 등을 내놓음.
닛산자동차와 고베제강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전망을 발표했고, 혼다자동차와 반도체 제조업체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고무제품, 펄프 및 제지, 정밀 기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2.03.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8% 상승한 134.75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 우려와 연준 당국자 발언, 그리고 부채한도 협상 지연으로 시장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진단.
"시장을 하락세로 몰아넣은 것은 미시간 수치였으며 투자자들은 나쁜 소식에 민감했다. 이제 투자자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수치를 얻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시간 대학의 조사 결과는 시장 친화적이지 않았다"
"이번주에 받은 지표는 연준의 상황을 바꾸지 않을 것"
"미국 부채 한도에 대한 우려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시장의 정서가 힘들어지고 있다"
"디폴트에 임박했다거나, 기술적 디폴트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리스크 요인이다."
모건스탠리 "X-date 이후까지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도 디폴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기본 시나리오다. 재무부가 미 연준에 국채를 우선 상환하도록 지시할 가능성이 있고, 연방정부의 다른 채무는 일단 보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적 디폴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시장에 불확실성이 상당하다. 현재 증시가 정체기에 있다며 S&P500지수가 지속 가능한 강세장에 들어서려면 4,200을 돌파해야 할 것이다."
"어떤 섹터도 어느 쪽으로든 확실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시장에 전반적인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두고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둔화 중이라는 의견과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훨씬 상회한다는 견해가 맞섰는데,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들은 후자 쪽에 더 무게가 쏠린다는 해석"
부담스런 우려 산적한 가운데 좀처럼 전진하기 어려운 국면 지속.
지역은행 불안, 부채한도, 지표부진으로 연준 행보 부담 등 악재가 시장을 지배하는 중.
부채한도 협상과 연준의 행보 전환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계속되는...
주간 전망들이 모두 부정적 논평으로 일색.
해외발 악재들로 인해 외인과 기관 수급 행보 지원 사격 없음.
우리 시장 불편한 행보로 동행할 가능성.
다만 옵션만기일 후유증 이후 역작용이 나올수도.... 기대는 낮지만...
그간 원화 약세 절정이어서 달러 약세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어두운 그림자 지속 무게감을 더하는... 코스피 상승했지만 정작 외인은 매도 전환... 기관 힘으로 상승.
코스닥 약세는 무겁게 하루종일 부담스럽게 작용....
외인 양시장 매도로 잡히며 부담 그 자제... 프로그램이 동시호가에서 물량 털어버린 코스피....
코스닥 프로그램은 초반 가라앉은 후 회복 불가 상태 유지...
오늘까지 외인 코스닥에서 8거래일 연속 매도를 보이며 부담 가득....
원화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1원 상승 추이. 하락을 예상했던 그림이 이렇게 뒤집어 질 줄이야...
아시아에선 중국이 1%대 하락을 보이다 장 마감에선 1%대 상승으로 마감. 외인들 중국으로 몰려가는 중...
일본도 상승을 보이면서 우리 시장만 소외.
머리가 무거워지는... 스승의 날이어서 오늘은 저녁 약속으로 여기까지만....
- 하락 출발 후 오후 들어 반등
- 美 경기침체 우려 부각에도 원화 강세에 상승 전환
- 외인, 2거래일 연속 '팔자'
- 시총 상위종목 혼조세…한화솔루션 5% 가까이 급등
- 한전,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에 2.1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포인트(0.16%) 오른 2479.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60선에 출발해 장중 2450선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소비심리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하는 듯 보였으나 오후 들어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 들어 중국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고, 이에 힘입어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한국 증시는 제한적이지만 강세로 전환했다”면서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 그리고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중국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전반적인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143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0억원, 100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화학, 철강및금속, 기계, 통신업, 제조업 등이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운수창고는 1%대 하락했다.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종이와 목재도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62%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삼성SDI(006400)는 1%대 상승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은 4.79%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는 각각 0.37%, 0.92% 하락했다. 특히 한국전력(015760)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에 2.13%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4억7573만7000주, 거래대금은 6조8033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3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2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국인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
- 에코프로그룹주 일제히 하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0.96%) 내린 814.5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93포인트 내린 820.50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81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되돌려 81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우위가 8거래일째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116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816억원, 48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04%), 금융(-3.01%), 컴퓨터서비스(-2.27%), 기계장비(-2.26%)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대부분 업종의 하락 속 운송장비 부품(0.49%), 유통(0.13%), 섬유의류(0.13%) 등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에코프로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6% 내렸고, 에코프로(086520)는 4.23% 하락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0.64% 내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2.71% 올랐고, JYP Ent.(035900)도 1.27%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는 이날 5.37% 급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오너리스크 부각,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2차전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9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1093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12조5940만8000주, 거래대금은 9조5856만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첫댓글 양시장 0.2% 약보합 출발
외인 양시장 매도로....금융투자를 위시한 기관 코스피만 매도...
상승 전환한 코스피....
외인 코스피 매수세 주춤... 기관이 치고 들어오는...
원/달러 6.5원 상승.. 5.5원 상승.... 6.3원 상승
3.9원 상승.... . 2.9원 상승...
4.6원 상승
0.9원 상승...
2.5원 상승, 1337원 마감
시총상위 혼조 약세 출발
코스닥 시총상위 혼조
일본 0.48% 상승... 딴 세상
일본 0.59% 상승
중국 1.06% 하락
일본 0.78% 상승
중국 0.05% 상승 전환
일본 0.81% 상승 마감
중국1.09% 상승 오전과 오후가 완전 뒤집힘.
코스닥 낙폭 0.9% 이상 키우는..... 0.77%로 낙폭 축소
1.69% 급락으로 변모....외인 1095억 순매도 행보
외인 코스피 매수 전환... 원화도 약세 줄이는...
정부 2분기 전기, 가스요금 인상..... 내일부터....
전기요듬 kwh당 8.0원 인상…4인가구 월 3천원 더...
가스요드 메가줄(MJ)당 1.04원 인상... 4인 가구당 약 4,400원 증가
EU의 외무부 격인 대외관계청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앞서 회원국 정부에 대중정책 조정안을 송부한 바 있다. 7쪽짜리 이 문건에서 EEAS는 중국과 글로벌 문제에서 협력을 계속하지만 경제의존 리스크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는 목표 등이 담겼다.
첫째, 중국이 민족주의와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면서 자유 진영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모든 정책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미중 경쟁의 심화 양상이다.
셋째, 중국이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과 완전히 결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U가 태양광 패널 등 중요한 기술과 원재료와 관련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중국에 매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조정안은 구체적으로 EU가 반도체, 5G 및 6G 통신, 배터리, 원자재 및 중요 광물과 같은 핵심 부문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요한 부문의 공급원을 다양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러시아 제재는 G7과 EU의 첫 러시아 제재 조치로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번 결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 G7과 EU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수입 재개를 금지하면서 천연가스 가격 상승.
바이든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미국은 중국과의 교역 자체를 금지하는 게 아니다. 교역의 규제는 (중국과의) 군사적 균형을 무너뜨려 미국 안보에 해가 될 기술의 좁은 영역에만 국한될 것이다. 기술의 봉쇄(technology blockade)가 아니다. 미국을 군사적으로 겨냥해 도전하는 소수, 극히 세부적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려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충분한 교역·투자 관계를 유지 중이며 지난해 양국 교역은 역대 최고였다. 실제 2022년 미·중 교역액은 6906억 달러(약 870조원, 블룸버그)로 기존 최대였던 2018년의 6615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전년에 비해서도 5.0% 증가. 미국으로선 그 전해보다 8.3% 늘어난 3829억 달러(483조원)의 역대 두번째 큰 적자도 감수했다. 과연 ‘Made in China’ 없이 물가 관리 등 미국과 세계경제가 돌아갈 수 있을는지를 보여준 현실일 수도 있다. 우리는 중국과의 분리, 탈동조(decoupling)를 하자는 게 아니라 (과도한 중국 공급망 의존에 대한) 위험 해소(derisking)와 다변화(diversification)를 시도하려는 것이다. 경쟁을 서로 책임감있게 관리하고, 가능한
지점에선 중국과의 협력을 추구하겠다. 협력의 대상으론 기후변화, 거시경제의 안정성, 인류의 보건, 식량의 안전 등을 꼽았다. 모든 영역에서의 전방위 대중 전면전이 미국, 특히 미국 중산층의 이익에도 결코 부합하지 않는다”
“미국 내의 제조업 역량 복원과 건설이 최우선이지만, 자립국가(autarky)가 미국의 목적은 아니다. 그 다음 단계는 우리의 동맹·협력국 모두의 제조업 역량, (경제·안보 위기의) 회복 능력 등을 함께 증진시켜 그들을 결코 뒤에 남겨두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우리에겐 늘 기회였다. 양국의 자유 교역·투자는 모두의 경제와 두나라 중산층의 이익에도 윈윈이자 지속돼야 할 핵심 기둥이다. 이웃의 협력 지점 역시 기후변화·보건·환경으로 한층 넓어져야 할 시간이다. 미국의 안보 동맹이라 해서 결코 중국을 디커플링·봉쇄하려는 게 아니다. 모두의 기회와 이익을 키울 건설적 외교의 공간을 넓혀 나가자.”
코스피 매수 매도 오가면서도 치고 나가지는 못하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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