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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090430) [종목분석 리포트] 글로벌 리밸런싱 본격화
목표주가(12M) 220,000원
현재주가(5.31) 194,200원
KOSPI 지수 (pt) 2,636.52
52주 최고/최저(원) 194,200/94,700
시가총액(십억원) 11,359.3
시가총액비중(%) 0.53
발행주식수(천주) 58,492.8
60일 평균 거래량(천주) 284.0
60일 평균 거래대금(십억원) 43.4
외국인지분율(%) 29.68
주요주주 지분율(%) 아모레퍼시픽그룹 외 9 인 50.15 국민연금공단 7.40
글로벌 주요 지역 법인장 인사 단행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1일 새로운 경영주기 시작을 앞두고 글로벌 리밸런싱의 핵심 지역
의 법인장 신규 선임 인사를 발표했다. 핵심 성장 지역으로 추대되는 북미 지역의 법인장
으로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가 선임되었으며, 주요 경력은 로레알(2012~2023
년)에서 키엘/조르지오아르마니 미국 부사장, 랑콤 영국·아일랜드/미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에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라네즈는 립
케어 카테고리에서 독보적 1위 점유율 보유, 프리미엄 스킨케어로 카테고리 확장 중이다.
이니스프리는 세포라 입점(4Q23 140→1Q24 417개점)을 시작, 다양한 라인으로 확장 예상
한다. 금번 신규 법인장은 스킨케어 관심도가 확대되는 북미에서 각 브랜드가 프리미엄 스
킨케어/클린 뷰티로의 인지도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나의 주
요 지역인 일본 법인장으로 나정균님을 선임했다. 공채 출신으로 2014년 면세 디비전장
/2018년 아세안 법인장/2022년 북미 법인장을 역임하며, 각 디비전/법인의 주요 시기에 견
조한 성과를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된다. 일본에 대하여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라네즈
/에스트라/프리메라 등의 스킨케어와 에뛰드/헤라 등의 색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본격
대응을 시작했는데, 일본에서의 입지 강화와 확장 가속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하나의 핵심 지역인 중국 법인장으로 박태호님이 선임되었다. 중국은 향후
이익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중요 법인이며, 구조조정 및 향후 방향성 정립 측면에서 현재
상당히 중요한 시기다. 박태호 법인장은 공채 출신으로 매스/프리미엄 사업 부문, 리테일/
사업전략 부문 등을 역임했다. 국내 시장 변화 특성상, 온라인화/양극화 등으로 채널/제품
SKU 구조조정 등이 각 부문 중요 쟁점 사안이었을 것이다. 금번 법인장 임명을 통해 중국
은 우선적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화에 방점을 둔 전략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2Q24 Update: COSRX 고성장 + 중국 구조조정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원(YoY+6%), 영업이익 622억원(YoY+956%, 영
업이익률 6%)으로 컨센서스(86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국내/면세/미주/유럽 등 대부분의
부문/지역의 영업 상황은 기존 소통과 유사한 가운데, 중국 구조조정에 따른 손실이 일시적
으로 확대될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이커머스 중심으로 ‘거래 구조 변경, 공급가 조정’ 등의
대대적 변경을 단행함에 따라 2분기 일시적 매출 공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경우 면세는 B2B 비중 축소로 전년동기비 20% 감소 예상하며, 순수 이커머스/MBS
는 두 자릿수 성장, 기타 내수 채널은 수익성 기조 이어갈 전망이다. 해외는 미국 15% 성
장, 이익률 6%(경영주기 마무리, 인센티브 지급), 유럽 10% 성장, 이익률 4% 가정했다.
일본/아세안 또한 한 자릿수 중후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기부터 COSRX (코스알엑
스, 5월부터)가 연결 편입되는데, 당사는 매출 1.2천억원, 영업이익 413억원 반영했다. 연간
가이던스 50% 성장에는 변함없다. 중국의 구조조정은 효율화/클린화를 위한 일시적 손익
악화로 글로벌 리밸런싱의 과정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원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