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부채한도 협상 주시 속 하락, 다우 1%↓
부채한도 협상과 소매 판매 지표, 홈디포 실적 등을 주시하며 하락.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 보도.
부채한도 조기 타결 가능성 축소.
소매판매는 3개월만에 증가 0.4%, 예상치는 하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소비가 경제 뒷받침.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긴축 가능성 열어두는 발언 지속.
달러 상승,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6.46포인트(1.01%) 하락한 33,012.1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38포인트(0.64%) 떨어진 4,109.90.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16포인트(0.18%) 밀린 12,343.05.
투자자들은 이날 열리는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소매기업들의 실적 등을 주시.
특히 장 막판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부채한도 조기 타결 가능성이 줄어들며 낙폭을 키움.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날 오후 3시경부터 부채한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을 위해 아시아 순방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장 마감 직전 나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 지도부와 부채한도 협상을 한 후 주요 7개국(G7)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7일(수)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 이후 G7 회의가 끝나는 21일(일)에 곧바로 귀국할 것이라는 보도.
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24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호주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이 일정을 단축해 21일에 G7 회의가 끝나면 곧바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
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 등 양측이 이날 협상에서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
옐런 재무장관은 전날 부채한도가 유예되거나 상향되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 연방정부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 이후 이날도 "미국이 디폴트에 빠질 경우 금융시장이 붕괴하고, 침체가 촉발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패닉이 마진콜(추가증거금 요구)과 (자산시장에서의) 탈출, 헐값 매각을 촉발하는 수많은 금융시장 붕괴를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금융위기는 경기 침체의 정도를 심화시킬 것이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에는 못 미쳤으나 증가세.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소비가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음.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늘어난 6천861억달러. 올해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가 석 달 만에 늘어난 모습. 다만 시장 예상치인 0.8% 증가보다는 부진.
소매기업들의 실적도 투자자들이 주목.
이날 주택 자재 판매업체 홈디포는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2% 이상 하락.
다음날에는 다른 소매기업인 월마트와 타깃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소매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하고 하반기 전망이 하향될 경우 경우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음.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도 지속됨.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오는 6월 금리 결정은 지표에 달렸다면서도 필요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용의도 있다. 지난 5월 FOMC 성명의 메시지는 '선택 가능성'(optionality)에 대한 것이었다. 이는 금리 인상 중단이나 정점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아직은 금리를 동결할 지점에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둠.
"나는 정책 금리가 향후 인상과 하락 양쪽으로 모두 동등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수준에 정책 금리가 도달해야만 당분간 금리 인상을 중단(hold) 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이 중단할 정도의 금리 수준인가? 현시점에서 우리가 입수한 데이터를 판단하면 나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
S&P500지수 내 기술과 통신 관련주만 오르고 나머지 9개 업종은 모두 하락.
아마존 1.98%, 마이크로소프트 0.74% 상승. 반면 넷플릭스 0.64%, 메타 0.02% 하락.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가 1분기에 테슬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강보합.
니콜라 6.96%, 리비안 2.68%, 루시드 2.65% 하락.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의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식을 11억달러어치 매입했다는 소식에 알파벳의 주가는 2% 이상 상승.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국 제약사 암젠의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면서 호라이즌의 주가가 14% 이상 하락.
홈디포 이날 주택 자재 판매업체 홈디포는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2.15%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2.1%,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7.9%.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7포인트(5.08%) 오른 17.99.
달러 상승, 소비 호전에 제한적 강세, 부채한도 협상 주목.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2.422보다 0.18% 상승한 102.606.
달러화는 136.32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058엔보다 0.262엔(0.19%)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863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751달러보다 0.00121달러(0.11%) 하락.
국제 유가 하락,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 하락.
6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25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70.86달러.
WTI 가격은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
7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4%) 떨어진 배럴당 74.91달러.
IEA가 중국의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은 유가 낙폭을 축소.
"현재 더 약화한 세계 경제 지형을 고려하면 더 약화한 중국의 경제에서 비롯되는 잠재적 수요 감소는 가격에 또 다른 악재다."
국제 금값 하락, 당러 강세에 하락.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70달러(1.5%) 하락한 1993달러.
미 국채 상승, 정부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추가 회동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단기채를 비롯한 채권 매도 심리가 우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40bp 상승한 3.54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30bp 오른 4.067%.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50bp 상승한 3.872%.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0.1bp에서 -52.0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
유럽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 주시하며 하락
美 부채한도 협상 주시하며 일제히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42%) 하락한 464.7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31포인트(0.12%) 내린 1만5897.9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20포인트(0.16%) 빠진 7406.0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6.62포인트(0.34%) 떨어진 7751.08.
시장은 미국 부채 한도 우려가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미하원의장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부채한도 협상을 시작할 예정.
옐런 재무장관은 전날 부채한도가 유예되거나 상향되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 연방정부가 채무를 갚지 못하는 디폴트 상황에 처할수 있다고 경고.
이날 발표된 유로존 3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 3월 무역수지 예비치는 256억 유로 흑자.
유로존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에는 200억 유로 적자를 기록.
3월 유로존 수출은 2천692억 유로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
또 이날 영국에서 큰 폭으로 실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
영국의 실업률은 올해 1분기 3.9%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
유로는 달러 대비 0.12% 내린 1.0864를 기록.
중국증시, 경제 지표 부진 속 실망감 하락
4월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하락.
경제 회복세 지속될 지에 대한 우려로 하방 압력.
상하이종합지수는 19.75포인트(0.60%) 하락한 3,290.99.
선전종합지수는 14.42포인트(0.71%) 하락한 2,019.38.
창업판은 5.74포인트(0.25%) 내린 2294.19.
증시는 이날 발표된 세 경제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해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지에 대한 우려로 하방 압력을 받음.
상하이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후반 낙폭을 키움.
선전지수는 장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연초의 상승 폭 대부분을 되돌림.
이날 발표된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제회복 추세가 고르지 못할 것으로 진단.
4월 16∼24세 청년실업률 역시 20.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청년실업률 지표가 나아지지 않으면 소비 회복세도 지속되지 못할 수 있다는 평가.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5.6%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21.0%와 10.9% 증가는 크게 하회.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 자본 투자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1∼4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5.3% 증가에는 미치지 못함.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중국 경제가 작년에 비해서는 회복 단계에 있으며 지표의 수치는 긍정적이지만 회복세가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큼 좋지 않다는 게 문제다. 억눌린 수요(pent-up demand)로 인한 모멘텀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노무라는 "(중국 경제가) 실망감이 높아지면서 하향 곡선을 그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제지표의 추가적인 약화, 실업 상승, 만성적인 디스인플레이션과 금리 하락 및 위안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 2분기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기저 효과 덕에 여전히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 대비 성장률은 상당한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통신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전날 급등한 보험주가 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기술주 중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대거 하락세.
거래대금은 상하이 3854억, 선전 4809억 위안으로 총 8663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8% 가량 감소.
외인 자금은 7거래일 만에 순매도. 후구퉁 거래는 1.47억 순매수했으나 선구퉁 거래가 35.48억 위안 순매도한 가운데 총 34.01억 위안 순매도.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48위안(0.21%) 내린 6.9506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동반 상승
뉴욕 증시 강세 흐름 반영하며 상승.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결과도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
토픽스 33년만에 최고치.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16.65포인트(0.73%) 오른 29,842.99.
토픽스 지수는 12.33포인트(0.58%) 높은 2,127.18.
토픽스는 지난 1990년 8월 이후 33년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
토픽수 지수는 1989년 12월 말 2886.50까지 상승. 그러나 경제의 거품이 꺼지면서 1990년 들어 급락했고, 2012년에는 692.18까지 하락.
하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 들어서만 12.4% 상승해 미국 S&P500지수 상승률(7.7%)도 앞지른 상태.
닛케이지수도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3만 선 돌파를 바라보는 중. 올해 상승률은 14.3%로 아시아 각국 대표 지수 가운데 가장 성적.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 후 닛케이 지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기준인 3만선 근처에 도달하며 추가 상승 압력을 줄임.
지난밤 뉴욕 증시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기대 등에 오른 영향을 반영.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주가 상승을 바탕으로 값비싼 반도체 관련주 등이 매수됨에 따라 닛케이 지수를 끌어올림.
동시에 최근 나온 일본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결과도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 및 일본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외국인 자금 유입, 일본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환원 정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워런 버핏도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종합상사를 포함한 일본 기업들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힌 바 있음.
"일본 국내외 투자자들이 미국·유럽보다 일본 증시에 대해 긍정적이다. 일본은 침체가 임박하지 않았고 주식 평가 가치도 낮기 때문"
중국 지표 실망 등 하방 재료가 부각되며 상단 제한.
업종별로는 전력 및 가스, 광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보합권인 102.45.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내린 135.91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가능성이 작으며,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부채한도가 타결되지 않을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
"주식시장은 미국 경제에 재앙이 될 수 있는 부채한도 협상 불발 위험을 제대로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른 합의 가능성에 회의적이다. 공화당이 부채한도 완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상당한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가 있는 해에 지출을 타협하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는 점에서 협상은 팽팽할 것"
"S&P500지수가 11월 중순 이후 3,800~4,200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여기에 갇힌 상태다. 이는 정책 측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즉 이러한 정책 협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과 소비가 지속될지에 대한 여부, 협상 자체가 얼마나 오래갈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지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양측이 무엇이 위태로운지 알고 있기 때문에 미국 부채의 디폴트 가능성은 낮다. 다만 재무부의 6월 1일 마감 시한이 매일 가까워지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미국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고 경기 침체가 가속화될 것"
"제한적인 기대를 감안할 때 오늘 회담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거나 특히 예상치 못한 결의안이 합의되면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동안 주식은 급등할 것"
"혼란스러운 경제 지표와 부채 한도와 같은 기타 문제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매수를 멈추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부채협상 연장 가능성과 연준 당국자 매파 발언에 위축되는 모습.
오늘 2차 부채한도 협상 타결 실패로 당분간 협상 진행 중단 분위기.
조건없이 부채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백악관과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지출을 먼저 삭감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
해외발 악재의 연속으로 수급은 어두운 터널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중.
먼 발치에 물러선 채 관망 모드.
아시아 주변국들의 흥행에 못 미치는 소외감.
올해 공매도 70%가 2차전지로 몰림.
외인 기관이 전기전자와 자동차 쏠림 여전.
결국 수급.... 결자해지하는 외인 수급.
그러나 낙폭과대에 다른 반발성 매수인 점도 고려해야...
개인들 빠져나가는 흐름에 지속 수급이 들어옴. 기관이 뒤를 따라주고...
시총상위 중심의 전기전자, 운수장비, 바이오그리고 2차전지로 매수 들어옴.
그러나 종목별로 다른 흐름을 보여주기도....
원화도 약세 모드에서 살 짝 꺾어 되돌림.
안심하기 어려운 행보지만 긴 하락 끝에 단비를 만나는...
그러나 오늘 장에서 추격 매수는 가급적 자재함.
- 개인 나홀로 3245억 순매도
- 시총상단 2차전지·인터넷 등 대형주 강세
- 서비스업·화학 1%대 상승…음식료품 1%대 하락
- LG엔솔 3.7%↑…카뱅·한전 1%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490선에 마감했다.
17알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58%) 오른 2494.6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한 가운데 기관이 가세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9억원, 15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24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부채한도 협상 난항 지속 등 불확실성 요인에도 미국 선물 상승반전과 함께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시총 상위단에서 인터넷, 2차전지 대형주들이 강세 전개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종이와 목재, 화학이 1%대 상승했다. 운수장비,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섬유와 의복, 증권,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은 1% 미만 올랐다. 음식료품은 1.54% 빠졌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금융업, 통신업, 보험 등은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각각 3.70%, 2.98% 올랐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2.88% 뛰었다. 엔터주인 하이브도 2.82% 올랐다. 반면 카카오뱅크(323410), 한국전력(015760)은 1%대 하락했고, KB금융(105560)도 0.91%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5억5558만3000주, 거래대금은 7조718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5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0개 종목이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美 부채한도 협상 등 악재에도 상승 반전
- 외국인 2296억 ‘사자’ vs 개인 3163억 ‘팔자’
- 제약,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 3%대 상승
- 바이오니아 18%, HLB 14% 급등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44포인트(2.14%) 오른 834.1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1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830선까지 올라섰다.
코스닥은 여러 악재 속에서도 미국 선물이 상승 반전한 영향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부채 한도 협상 난항 등 불확실성 요인에도 미국 선물 상승 반전과 함께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9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936억원 담았다. 반면 개인은 316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과 중국 경기 회복 둔화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전환했다"며 "특히 2차전지·바이오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코스닥 지수는 2%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부채한도 협상 난항 지속 등 불확실성 요인에도 미국 선물 상승 반전과 함께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전일과 비슷하게 2490선에서 상단이 제한됐고, 시총 상위단에서 인터넷, 2차전지 대형주들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대대수가 상승했다. 제약(3.77%), 오락문화(3.52%), 운송장비·부품(3.29%) 등은 3%대 강세였다. 방송서비스(2.94%), 섬유·의류(2.8%), 컴퓨터서비스(2.6%), 통신방송서비스(2.55%), 금융(2.49%), 유통(2.18%) 등은 2%대 올랐다. 이와 달리 음식료·담배(0.01%)는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제약 및 엔터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니아(064550)는 18%대 급등했다. HLB(028300)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14% 넘게 뛰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7% 상승했다. 디어유(376300), 클래시스(214150), 삼천당제약(000250), HLB생명과학(067630) 등은 6%대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5% 하락했다. 솔브레인(357780)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4583만주, 거래대금은 8조8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7개였으며, 1230개 종목이 상승했다. 26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 하락한 3만3012.1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 떨어진 4109.9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밀린 1만2343.05에 마쳤다.
첫댓글 시장 우려와 달리 코스피는 상승 출발... 바로 하락 전환..ㅋ
코스피로 외인 매수, 코스닥 매도... 선물 매수
개인은 오늘도 코스닥에 집중... ㅎ
외인 수급 돌아온 모습... 인정해야 하나?
기관들도 따라들어오는....ㅎ
원/달러 2.4원 상승..
0.7원 하락 전환....
0.3원 상승
0.3원 하락....
0.9원 하락 동시호가
1.4원 하락, 1337.2원 마감
시총상위 혼조
코스닥 시총상위 약세
일본 0.45% 상승...
일본 0.9% 상승
중국 0.21% 하락
일본 0.84% 상승 마감
중국 0.21% 하락 마감
양시장 약세로 각자 수급은 자기 방향성 유지...
코스닥 상승 전환....
외인 전기전자와 운구장비 매수 쏠림.
금융투자 전 업종 매도 공세.
무거운 행보... 외인 10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
코스피도 상승 전환....
외인 코스닥 매수 전환....
양시장 살짝 멈칫하더니 다시 움직이는... 윗방향...
외인 양시장 강하게 사들이는 중... 선물까지...
개인 매도 방향과 반대로 선 외인과 기관....
나스닥 0.25% 상승
0.17% 상승
양시장 개인만 매도하는 중.... ㅎ
동시호가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