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 참석

대통령,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 참석 2016-09-29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8804258196D9115' class="txc-image" /> 1. 개 요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준공식에 참석하여 가속기의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향후 활용계획과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금번 방문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건설된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준공을 맞이하여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가속기 방문에 이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그 동안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7.22 인천센터 개소로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축되어 지역의 창업혁신 거점으로 안착*중인데, 대통령께서는 지난 2.25일 대전․세종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경북(3.10), 부산(3.16), 경기(판교스타트업캠퍼스, 3.22), 충북·전북(4.8)을 방문하여 창조경제 현장점검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성과 확산의 일환으로 금번 방문이 이루어졌습다. * 2016.9.12 기준, 전국 18개 혁신센터에서 총 1,24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여 3,132억원의 투자유치 및 1,653억원의 신규 매출증대, 1,492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 이 자리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포스코의 경량소재(Ti) 사업 추진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 현황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2.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 및 주요시설 시찰 -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과 나노물질을 관찰할 수 있는 “꿈의 장비” - 총 4,298억원를 투입하여, 2011년 4월부터 4년 9개월에 걸쳐 건설 - 70% 이상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500억원의 예산 절감 - 암치료 등 질병치료, 신약개발, 인공 광합성 등에 활용 가능 이날 박 대통령은 준공식에서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성공시킨 공로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직접 수여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준공을 기념하는 ‘꿈의 빛’ 점등식을 가진 후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번에 준공되는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에 비해 1억배 밝은 빛을 사용하여 1000배 빠른 속도로 살아 있는 세포와 단백질 등 초미세 물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꿈의 장비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미국과 일본만이 갖고 있는 시설로, 이번 준공으로 우리나라가 3번째로 구축에 성공한 것입니다.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정부와 지자체가 총 4,298억원을 투입하여 포항가속기연구소 내 부지에 2011년 4월부터 4년 9개월에 걸쳐 건설하여 이번에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질환 단백질의 구조 분석을 통한 신약개발, 인공 광합성 개발, 살아 있는 세포 관측을 통한 질병원인 규명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활용되어 미래 신산업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을 예상됩니다. *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활용이 기대되는 분야 ① (질병치료) 암세포 등 살아있는 세포의 활동을 분자수준에서 관측하여 질병원인 규명 ② (신약개발) 3세대로는 분석이 안 되는 질환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억제하거나 저해하는 신약 개발 (현재 단백질 구조의 5%만 분석 가능) ③ (인공광합성) 아직까지 원리 규명이 되고 있지 않는 광합성을 관측하여 광합성의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하여 인공 광합성 에너지 개발 ④ (신물질 개발) 화학반응을 도와주는 촉매의 활동을 분자수준에서 관측하여 이를 제어하고 설계하는 기술개발로 수소에너지, 바이오에너지, 신 비료 등 개발 정부는 포항 방사광가속기의 안정적 운영과 장비의 성능향상을 위해 내년도에 2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속기 기반의 신약개발 등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최고 수준의 연구팀에 한해 국내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조건으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용을 20% 이내에서 개방을 추진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지원하여 건설한 이용자 숙소 및 과학관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선형가속기 터널 등 가속기의 주요시설을 직접 둘러보면서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활용계획을 청취하고 내년 3월로 예정된 본격 서비스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며, 전자빔 위치측정기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성과에 대해 참여기업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참여기업과 연구원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 국산화한 핵심장비 주요사례 <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70% 이상을 국산화하고 약 5백 억원 절감> ①(가속관) 해외 제품(미쯔비시)보다 가속성능이 1.5배 향상되고 가격이 저렴한 가속관을 개발하여 가속관 58개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 ②(전자빔 위치 측정기)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적합한 위치측정기를 개발하여 49기 전량을 대체하고 2단계로 건설 중인 미국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65개(9.4억원)를 수출 ③(에너지 배가 장치)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에너지 배가 장치를 국산화하여 50세트 전량을 대체 ④(4극 전자석) 자석과 전자석 전원장치 등 4극 전자석 세트를 개발하여 208세트 전량을 대체 박 대통령은 앞으로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신약개발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과학기술과 창의성에 기반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선도형 과학기술로 전환에 과학기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3.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국내 유일의 민간주도형 포항센터, 개소(‘15.1.30) 후 326개 창업·중소기업을 보육·지원하여 신규 고용창출 135명과 484억원 투자유치 달성 - 당일 4개 보육기업에 대해 총 22.1억원 규모 지분투자·R&D지원 협약 - 지역특화사업으로 타이타늄 등 경량소재 개발하여 국가 전략산업 육성 견인 박 대통령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보육기업, 센터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포항센터는 개소(‘15.1.30) 이후 76개의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고용 135명 및 매출 91억원의 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250개사 대상으로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기술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총 48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박대통령은 포항센터의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한 ㈜동도바잘트, CDS글로벌 성공사례를 청취한다. 전담기업인 포스코가 기술개발 및 수출 지원을 통해 육성한 보육기업이 포스코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확장에 실질적 도움이 된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여타 지역 및 기업에도 확산해 가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 기술지원단 상생협력 주요 사례 > ① 동도바잘트 : 현무암 재질의 내마모성 바잘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포스코와 공동으로 전량 수입하는 현무암을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로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소재 국산화 기술을 개발, 이란에 2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16.2) ② CDS 글로벌 : 고효율 산업용 연소시스템 제작 및 초고온 연소로를 활용한 청정에너지사업을 추진 중, 포스코에서 연소기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스리랑카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계약 완료 및 관련사업을 확대 추진 중 이어서, 포항센터의 집중 멘토링 및 보육지원을 통해 전국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사업화에 도전중인 라오닉스(2015, 대통령상), 네이처 글루텍(2016, 국무총리상)의 성과 사례를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 보육기업 성공사례 > ① 라온닉스 : 고효율의 직수 직가열 순간 온수기 기술을 개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15년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R&D 지원을 받아 양산체제를 구축 중 ② 네이처글루텍 : 홍합단백질 기반의 생체 접착제를 개발하여 포항센터의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집중 멘토링을 받고 도전 K-스타트업 2016! 창업스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총 36.5억원 투자유치 실적 성과 또한, 박 대통령은 미래신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허브로 운영을 개시한 포항센터 고용존을 방문하여 고용존 구축현황과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청취합니다. 포항센터는 ‘고용존 중심의 창업과 취업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기업이 성장하여 창출한 신규 일자리에 청년인재를 매칭하는 ‘성과 공유사업’을 확대하고, 벤처 및 중소기업 R&D, 기업투자자금 연계를 통한 ‘연계고용 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포항센터는 다양한 직무·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포항지역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 이날 보육기업인 (주)헬로긱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활용한 로봇융합교육 내용을 시연할 계획입니다. < 직무 /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례 > ① On/Off Line 멘토링 : 구직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서비스로 기업의 젊은 현직자가 전해주는 실질적인 정보를 통해 취업전략 수립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의 다양한 혁신 인프라와 네트워킹 자원을 활용하여 반도체, 바이오 및 생명공학, 로봇산업, 금속산업, 벤처창업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중, 포항센터 육성벤처인 (주)헬로긱스의 소프트웨어 및 로봇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지역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 이어서, 박 대통령은 포항센터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Global Star Venture’를 통해 육성 중인 보육기업 바이오앱의 성과를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바이오앱은 포항센터의 AP-TP(Advance Pohang-Technology Partnership)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개발 자금 9억원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의 그린백신 생산용 식물바이오 공장을 구축,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창조농업 혁신성과 창출사례입니다. < 글로벌 프로그램(GSV) 사례 > ○ 바이오앱 : 식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그린 백신 제조기술을 개발, 담배 식물종자 최적화를 통해 돼지열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마커백신 양산체제를 구축하였고 센터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의 식물공장형 차세대 그린백신 생산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 이어서, 박 대통령은 국가 9대 전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중인 포항센터 특화사업인 경량소재 개발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합니다. 경량소재는 우리나라가 항공 및 우주, IT/전자산업의 부흥을 견인할 핵심 소재로, 현재까지 포스코가 철강으로 국가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를 해왔다면, 향후에는 경량소재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성공적 수행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계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경량소재 개발현황 > ○타이타늄 :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타이타늄상용화기술센터 운영전략 및 계획, 추진 로드맵과 함께 타이타늄으로 만든 제품 시연 ○마그네슘 : 마그네슘 소재 주요 연구성과 및 계획 설명, 마그네슘으로 만든 제품 전시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포항센터를 통해 지분투자 및 R&D 투자 지원을 받을 4개 보육기업들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하여 격려하고,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창조경제 선순환 사례 확산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 투자협약식 참가기업 > ① 네이처글루텍 : 홍합단백질 기반의 생체 접착제를 개발, 포스코기술투자에서 포스코 신사업 연계투자 등 14.5억원의 지분투자 협약체결 예정 ② 볼트크리에이션 : OLED용 초정밀 금속마스크 가공 업체로서, 집중 멘토링 지원과 투자유치 지원을 받아 총 10억원의 투자유치,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2억원의 지분투자 협약체결 예정 ③ 삼정캐리월드 : PosMAC(포스코 개발제품)을 활용한 Steel Pallet 개발 업체로서, 기술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한 후 포스코와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이 R&D 과제를 통해 기술개발 지원 중, 포스코로부터 3.4억원의 R&D투자 협약 예정 ④ 픽슨 : 채광창을 갖는 파형강판 방음터널 설계기술을 개발, 기술지원단 지원으로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한 후 포스코와 철강융합신기술연구조합이 R&D 과제를 통해 기술개발 지원 중, 포스코로부터 2.3억원의 R&D투자 협약체결 예정 출처ㅡ청와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