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스승으로 청빈을 배우고
질병을 친구로 탐욕을 버렸네
고독을 빌려 나를 찾았거니
천지가 더불어 나를 짝하는구나
산은 절로 높고 물은 스스로 흐르네
한가한 구름에 잠시 나를 실어본다
바람이 부는데로 나를 맡길 일이지
어디로 흐르던 상관 할것 없네
있는 것 만을 찾아서 즐길뿐
없는 것은 애써 찾지 않나니
다만 얽메이지 않으므로 언제나 즐겁구나
하늘에 구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구름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마음속의 믿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믿음의 자리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늘이 구름을 담고 있듯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믿음의 자리는 항상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늘初仁처럼 그자리에 머무룰수
있는 나그네에 자리보다 지낌이가
되어야 겠습니다.
어제.산행한 친구님들 새아침에 상큼한
햇살이 곱게 피어오르듯이 장미꽃이
참 나를 가르키듯 이쁜 인사를 하심듯
우리는 주어진 행로길 이기보다
행로에 길을 찾아갑니다.
오늘도 행복 한 하루가 되시길를..
스잔드림
좋아하는 음악과 어제 찍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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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일요일 부울경에서
등산을 하신다니,
많은 친구들이 신나는
등산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왕이면 손에 손잡고 산등섬을 넘으면서
멀리보이는 자연과에 대화도 많이들
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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