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輪(しゃりん)の發明(はつめい)は人類(じんるい)の歷史(れきし)のなかでも特筆(とくひつ)されるべき發明(はつめい)だろう.しかし,
發明者(はつめいしゃ)はもちろん,時期(じき)も場所(ばしょ)もはっきりしない.
바퀴의 발명은 인류의 역사에서도 특필 대서할 만한 발명일 것이다. 그러나, 발명자는 물론, 시기도 장소도 확실치 않다.
古代(こだい)メソポタミアの出土品(しゅつどひん)から見(み)て,少(すく)なくとも約(やく)5千(せん)年(ねん)前(まえ)には實用化(じつようか)されていたようだ.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출토품으로 보아, 적어도 약 5천년 전에는 실용화되고 있었던 것 같다.
物(もの)を運(はこ)ぶためのものだったろうが,メソポタミアでは國王(こくおう)の遺體(いたい)を墓(はか)まで運(はこ)ぶ靈柩車(れいきゅうしゃ)としても使(つか)われた.
물건을 운반하기 위한 도구였을 것이지만,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국왕의 유체를 묘지까지 운반하는 영구차로써도 사용되었다.
やがて戰車(せんしゃ)として利用(りよう)されるようになり,改良(かいりょう)が重(かさ)ねられた.輕量化(けいりょうか)してスピ-ドを上(あ)げるためのスポ-クもその過程(かてい)で生(う)まれたといわれる.
이윽고 전차(戰車)로써 이용되게 되었고, 개량이 거듭되었다. 경량화 되어 스피드를 내기 위해 바퀴살도 그런 과정에서 생겼다고 한다.
車輪(しゃりん)の原理(げんり)は古代(こだい)も現代(げんだい)も變(か)わりはない.しかし,車輪(しゃりん)への依存(いぞん)は,時代(じだい)とともに深(ふか)まるばかりだ.
바퀴의 원리는 고대도 현대도 변함은 없다. 그러나, 바퀴에의 의존은, 시대와 함께 점점 깊어가기만 한다.
車輪(しゃりん)のない現代(げんだい)文明(ぶんめい)は考(かんが)えられない.自動車(じどうしゃ),自轉車(じてんしゃ),電車(でんしゃ)も,そして空(そら)を飛(と)ぶ飛行機(ひこうき)にも缺(か)かせない.文明(ぶんめい)の重(おも)さを背負(せお)いながら,默默(もくもく)とはたらいている.
바퀴 없는 현대문명은 생각할 수 없다. 자동차, 자전거, 전차도, 그리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도 빼 놓을 수 없다. 문명의 무게를 등에
짊어지면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陰(かげ)の存在(そんざい)である車輪(しゃりん)が注目(ちゅうもく)されるのは,たいてい異變(いへん)が起(お)きたときだ.
그늘에 가려진 존재인 바퀴가 주목을 받는 것은, 대개 이상이 발생한 때다.
橫浜市(よこはまし)で02年(ねん)1月(がつ),29歲(さい)の主婦(しゅふ)が外(はず)れた車輪(しゃりん)の
直擊(ちょくげき)を受(う)け,死亡(しぼう)した.トレ-ラ-の車輪(しゃりん)で約(やく)140キロの重(おも)さがあった.
요코하마시에서 02년 1월, 29세의 주부가 빠진 바퀴에 직격을 받아, 사망했다. 트레일러의 바퀴로 약 140킬로나 무게가 나갔다.
目擊(もくげき)した人(ひと)は「タイヤが橫(よこ)にすっと飛(と)び出(で)たかと思(おも)ったら,まっすぐ主婦(しゅふ)に向(む)かって行(い)った」と,凶器(きょうき)に變(へん)じる瞬間(しゅんかん)を語(かた)っている.
목격한 사람은 「타이어가 옆으로 쭉 나와 있는가 하고 생각했더니, 똑바로 주부를 향해 나아갔다」고, 흉기로 변하는 순간을 이야기했다.
同(おな)じように車輪(しゃりん)が外(はず)れる事故(じこ)が相次(あいつ)いでいたのに「整備(せいび)不良(ふりょう)が原因(げんいん)」と自動車(じどうしゃ)メ-カ-は言(い)い續(つづ)けた.
같은 일례로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었는데 「정비불량이 원인」이라고 자동차 메이커는 줄곧 말해왔다.
ようやく先日(せんじつ),部品(ぶひん)の設計(せっけい)·製造(せいぞう)に缺陷(けっかん)があったことを認(みと)め,リコ-ル(無償(むしょう)回收(かいしゅう)·修理(しゅうり))を屆(とど)け出(で)ることにした.
이윽고 며칠 전, 부품의 설계, 제조에 결함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리콜(무상회수, 수리)을 (교통성에) 신고서 제출하기로 했다.
外(はず)れた車輪(しゃりん)の暴走(ぼうそう)がいかに危險(きけん)かは容易(ようい)にわかることだ.缺陷(けっかん)を否定(ひてい)し續(つづ)けたメ-カ-の組織(そしき)にも重大(じゅうだい)な缺陷(けっかん)があったのではないか.
빠진 바퀴의 폭주가 얼마나 위험한가는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결함을 계속 부인해온 메이커의 조직에도 중대한 결함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