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레이크 시티와 몰몬교 |
솔트 레이크 시티는 유타주의 주도(州都)로 주민의 대다수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rist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를 믿고 있다.
정식명칭은 아니지만 몰몬교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그들의 4대 표준경전인 성경, 몰몬경(Book of Mormon),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의 경전 중에
몰몬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교회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업신여기는 별명으로 불리어졌는데
오늘날은 몰몬이라는 말이 자랑스러운 이름이 되었다.
기독교 초기에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뜻에서 크리스챤이라 불리운 이 말이
후에 좋은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과 흡사하다고나 할까.
***몰몬(Mormon)이란 말의 의미는
이집트語로 More 더 Mon(good)좋은 이란 의미
아시죠? MonAmi 153 ... 좋은친구 예수
그리스도교의 한 종파로 한국에서는 '말일성도(末日聖徒) 예수그리스도 교회'라고 부르다가
2005년 7월부터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後期聖徒) 교회'로 명칭을 바꿨다.
모르몬교(Mormonism)라 부르기도 하나, 정식명칭은 아니다.
1830년 미국 뉴욕주의 맨체스터에서 조지프 스미스와 동료 6명에 의해 창건되었다.
신약성서와 구약성서 외에 스미스가 하나님이 보낸 천사 모로나이의 지시에 따라
땅 속에 묻힌 고대 기록이 담긴 금판을 받아서 번역했다는 《모르몬경》,
그밖의 계시를 집대성했다는 《교의와 성약(聖約)》,
모세가 받은 계시의 수정판 격인 《값진 진주》 등을 기본 경전(經典)으로 삼고 있다.
하나님 및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을 믿는 점 등은 정통의 그리스도교와 같으나,
스미스에게 나타났다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현현(顯現)과 계시,
삼위일체의 3위격(位格)인 성부·성자·성령을 독립된 존재로 보는 점,
《모르몬경》, 시간과 공간을 무한한 것이라 하고, 하나님의 천지 창조가
혼돈과 무질서 상태의 원소들을 조성하고 조직한 것으로 믿는다는 점이 다르다.
하느님의 말씀이 새겨지 금판을 받았으나 나중에 천사가 다시 가져 갔다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12지파들이 남미로 건너가서 마야문명(잉카문명?)을 일으켰다고 믿지요
현재 미연방경찰 FBI의 50%이상이 몰몬교 신자라는 말이 있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향정신적 음료나 음식을 피하기 때문입니다.(커피,콜라,술 등)
솔트 레이크 시티의 관광명소로는 템플 광장, 크레이트 솔트 호수 등이 있다.
템플 광장에는 방문자센터, 솔트 레이크 성전(사원), 태버나클(대예배당)이 있다.
방문자 센터는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의 역사와 교리를 가르쳐 주고 있는 곳이다.
말일성도들이 솔트레이크 계곡에 정착한 1847년 당시 이 땅은 멕시코 영토였다.
그들은 사막과 모래벌판이었던 이곳을 그들 특유의 근면과 개척정신으로
오색영롱한 분수가 솟아오르는 옥토로 가꾸어 놓았다.
솔트 레이크 시티는 겨울에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리조트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다.
특히 솔트레이크 근교의 눈은 지구상에서 가장 눈의 질(雪質)이 좋기로 유명하다.
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후기성도(별명으로 '몰몬'이라고도 부름)의 선조들은
약 150여년 전인 1846년부터 가난과 기독교 자본가들의 핍박에 못이겨
동부에서 서부로의 이동을 시작하여 1847년 유타주에 정착을 시작하면서
1868년까지 22년간 약 8만명의 성도가 미국 뉴욕주에서 유타주 까지
장장 3,600km의 평원과 계곡과 진흙탕의 늪지대를 포장마차와 손수레를 몰고
때로는 걸어서 횡단한 전무후무한 대륙횡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미국 개척자들이다.
하늘의 정의와 자비가 묵살되고 실천되지 않는 사회.... 공동체라면,
그곳이 바로 지옥일것이다.........."(제임스강2002)
존 스타인 벡의 "분노의 포도"에서, 그가 정의한 '분노의 휴머니즘',
곧 약자에 대한 휴머니즘의 정신에서 농민의 참상을 그리며,
짓밟힌 사람들의 「분노의 응집」을 그린 것이며, 인간적인 순수한 분노를 다룬 것이다.
이 분노는 유물사관에 기초를 둔 것이거나
또는 특정한 정치체제를 의도한 불순한 분노가 아니고,
비록 사회가 기독교적 자본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국가, 사회,기업 더구나 '교회'에서의
'사회정의'와 '기독사랑'을 찾아 볼수 없는 구조의 모순에 대한 싸움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자 우러나온 "천부인권" 선언였다.
말하자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인간 존엄성에 대한 "거룩한 분노"였던 것이다.
마치, 유대경 출애급기에 나오는 모세처럼, 훌륭한 영적, 실천적 지도자 였던
존 브리감-영(Brigham Yiong1844 - 1877 공식적으로 1847년에 대관장에 취임
최초의 몰몬교 실질적 리더) 이라는 인물이
당시 미국의 가진자요 기득권층이었던 소위 정통 기독교도, 자본가들의
자본주의 횡포에 시달림으로부터, 해방을 자유를 향해
무리를 이끌고, 그들의 신천지(가나안,유타)을 행해 가던중에
미시시피강에서 소시의 소위 정통-기독교도 주둔군 사령관의 명령으로
몰살될뻔 했던 장면이 나오는,
스미스가 사망한 후에 지도력은
그 종파를 관리하던 고위적 신도였던 브리검 영에게 넘겨졌다.
그는 1846년에 2월에서 1847년 7월까지 몰몬교 신도들을
일리노의 주에서 광할한 솔트레이크(Salt Lake)계곡으로 이주시킨 것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브리검 영은 유타로가는 마차 행렬 가운데 100명에 이르는 이주자들을
몰몬교도와 인디언들이 살해한
1857년에 일어난 악명 높은
마우틴 메도우(Mountain Meadow)대학살 사건 동안의 일이었다.
황필호 교수의 "존 브리감영의 일대기" 을 읽던중
존 스타인 벡의 "분노의 포도"의 내용이 떠오르게 되었음.
"분노의 포도"의 전개되는 내용에서와 같이,
기존교단에 저항하는 새로운교파가 생겨나는 원인, 특히
"존 브리감 영"의 '몰몬교의 발생원인'도 위의 내용과 흡사한 같은 환경에 대한,
"기독사상" ..예수 가르침의 실천이 제대로 실천되지, 실현되지 않는다면
'사회 정의'와 '사회 자비'의 '부재'에 대한
안티적인 ... 반동적 실천행위들이 나올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가난한 조상들의 피땀으로 이룬 옥토가
주체할 수 없는 부로인해 권력과 그에 따른 엄청난 조직으로 변했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보내던 또 다른 자본가들로 변해버렸읍니다.
솔트 레이크 성전(사원)은 템플 광장 중심에 있는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성전(사원)이다.
태버나클(대예배당)은 40년간에 걸쳐 1867년에 세워 졌고
11,623개의 파이프가 있는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그레이트 솔트 호수(Great Salt Lake)는 솔트 레이크 시티 서쪽에 있고
염분의 농도가 바닷 물보다 높은 염수호다.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는 모두 8개의 섬이 있고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빙햄 캐년은 솔티 레이크 시티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노천 구리 광산으로 채굴장은 4㎞에 걸쳐 있다.
일교차가 심하며 여름의 아침, 저녁은 서늘하다. 눈은 11월 말에서 3월에 많이 내린다.
산악지역은 아래 기후표의 온도보다 약20도 정도 더 추울 수 있다.
그나마 몰몬인들이 태어난 배경을 그나마 알게 해주는 존 스타인백의 작품
"분노의 포도"을 소개합니다.
John Ernest Steinbeck의 "The Grape of Wrath"
(1940년도 퓰리쳐 상 수상 작픔)
▶ http://kr.blog.yahoo.com/cocolandkr/3010
첫댓글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금욕적인 생활. 지금 세상에서 유흥 기준에서 한 두 발 멀리 떨어져 있는 건전한 생활. 선비처럼 여겨지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