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 출신 박태호(16회, 대구고 감독) 청룡기 야구대회 우승

[민트(김종호)]

우승을 차지한 대구교 박태호 감독.

[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2008-05-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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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대구고	0	0	0	0	0	1	0	0	1							2

[청룡기] 대구고 박태호 감독, "개교 50주년 기념 선물"

"1점차 승부 예감했다"

　▶대구고 박태호 감독 = 2005년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는데 올해 기회를 잡은만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격스럽다. 경기 전엔 4~5점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점차 승부라는 예감이 들었다.

 선발 김건우가 좋지 않자 일찍 정인욱으로 교체한 것도 그래서다. 정인욱에겐 상대 타선이 그렇게 강하지 않으니 긴장하지 말고 평소대로만 던지라고 주문했다.

 9회 대타 임세원은 대타 전문으로 공을 맞히는 능력이 뛰어나다. 대타 성공률이 70~80％에 이른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 선후배들에게 기념이 되는 선물을 안겨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제63회 청룡기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 선수들이 박태호 감독을 헹가래 치며 좋아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좋아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 선수들이 청룡기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 선수들이 결승 득점을 올린 김장섭을 얼싸 안고 좋아하고 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탄 정인욱.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 선수들이 덕아웃을 박차고 나오며 좋아하고 있다.

최우수선수상을 탄 대구고 정인욱.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고 선수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응원을 해준 동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고 선수들이 응원해준 재학생과 동문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대구교 박태호 감독.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 정인욱에게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우승기를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