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8-16 (Yes인가? No인가?)
성경본문 : 다니엘 1: 8-16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동무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로 보시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16. 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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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이충섭 목사 (승리교회)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김동환 목사가 쓴 책입니다. 그는 서울대를 그냥 수석이 아니라 특별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기록적인 특별성적으로 성적이 전부 A+였습니다. 평균 99.26이라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성적으로 서울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칭찬할 때 그는 담담하게 말하기를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일뿐이라고 진실하게 대답하면 그래도 뭔가 다른게 있겠지요 라고 합니다. 그런 것 없습니다.
단 한가지 우리집에는 큰 원칙이 있는데 기도하지 않고는 밥 먹지 말라 성경 읽지 않고는 공부하지 말라 그것뿐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도 어머니한테 많이 맞아서 몸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그것을 본 친구들이 묻기를 너 공부도 잘 하는데 왜 맞니? 공부 잘하는 아들을 왜 엄마가 자꾸 때리느냐 너의 엄마 계모지? 어머니에게 맞은 원인은 정한 시간에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를 못했기 때문이고 정한 만큼 성경을 읽은 후에 공부해야 하는데 이걸 어겼을때 어머니는 호되게 매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김 목사는 이러한 것을 신본주의적 학습이라고 생각하고 다니엘 학습법이라고 했습니다.
다니엘 1장 8절에 보면 다니엘이 뜻을 정하였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뜻을 정하였다는 말은 목적을 정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뚜렷한 뜻과 확정된 목적이 있는 공부를 말합니다. 생의 목적이 있고 그리고 공부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였고 세속적인 모든 것을 거부했습니다. 왕이 좋은 음식을 먹으라고 했지만 나는 우상의 제물은 안먹는다고 거절하고 모든 세상 유혹을 다 거절하고 세속으로부터 벗어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든지 죽든지 하나님의 지혜만 구했습니다. 다니엘처럼 살고 다니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고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다니엘 학습법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잡혀간 한 청년이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결단하여 제국의 총리까지 오르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신앙의 영웅 다니엘의 이야기입니다.
B.C. 605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1차로 유다에 침입했을 때, 유다족속 중에서 귀족의 자녀들, 똑똑한 아이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다니엘은 남유다 왕국의 귀족 자손으로 느부갓네살 왕에게 발탁되어서 바벨론 왕국에서 3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혜와 지식과 학문이 뛰어난 것을 인정받아 가까이에서 왕을 모시는 관리가 되었습니다. 또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하여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이 멸망하기까지 국무 총리를 지냈습니다.
아무 허물도 없고 죄도 없었고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메대-바사 연합국이 생겼을 때에도 다리오 왕에게 인정을 받아 수석 총리가 되고, 바사 제국이 세워졌을 때도 고레스 왕에게 인정받는 총리로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결단을 통해서 축복받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은 어떠한 결단을 해서 성공적이고 또 축복받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까?
다니엘은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몸을 우상숭배의 음식으로 채우지 않기로 뜻을 세웠습니다.
뜻을 정한 다니엘은 복을 받았습니다.
무슨 복을 받았습니까?
1 .신앙적인 면에서 더 나은 복을 받았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잘 섬기는냐하는 신앙문제입니다. 우리는 먹는 문제가 가지고 마귀가 많이 유혹합니다. 그러나 마귀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잘섬기는 사람이다고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문제가 먹고 사는 문제인 것 같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느냐하는 신앙문제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건강적인 면에서 더 나은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얼굴이 빛나고 있습니까? 마음의 즐거움이 있습니까? 우리의 얼굴을 책임질줄 알아야 합니다. 얼굴이 빛나야 전도할수 있습니다. 얼굴이 빛나야 행복합니다. 얼굴이 빛나야 건강합니다.
3. 지혜적인 면에서 더 나은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면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고 지혜가 그 위에 충만해야 합니다. 성결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4. 축복적인 면에서 더 나은 복을 받았습니다.
국무총리가 되는 출세의 길이 열려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바벨론 포로시대에 우상숭배하고 있을때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듯이 이시대에 하나님앞에 나와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분별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예배시간의 말씀이 로마서 12장 1-2절이었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히 해야 할 성도의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시대에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마음에 결단하고, 그 당시에 왕이 우상에게 제사 지낸 음식들, 고기나 포도주를 먹으라고 하였지만 그는 그것을 먹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율법에 정한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율법의 말씀, 레위기나 신명기를 보면 부정한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또 고기를 피체 먹지 말고,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도 부정하므로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준 음식과 포도주는 다 우상에게 바쳐졌던 것이었습니다.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로 결단한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열흘 동안 시험을 해서 왕이 내려준 우상을 숭배했던 음식을 먹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채식과 물만 먹은 자신을 비교해서 법대로 처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열흘 후에 환관장이 보니 왕이 주는 값진 고기나 음식보다 채식을 한 다니엘의 얼굴이 더 좋아보였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왕의 명령 중 다니엘은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바벨론 왕국에서 3년간 교육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왕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멸망하기까지 그는 총리로서 성공적이고 인정받는 지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열왕기상 18장 21절 말씀에 엘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합왕에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죄악과 우상 앞에서 하나님을 선택하지 못해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고린도전서 10장 31절 말씀에도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였습니다.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고, 직장에 다니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과 가치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정신과 의사가 밝힌 바로는 오늘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중 특별히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거절할 일을 거절 못하고 끌려가 놓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망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막연한 적대심을 갖게 하고, 원망과 불평에 쌓이게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단호하게 “Yes(예)”인가 “No(아니오)”인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영국의 마이어(F. B. Meyer ; 1847~1929) 목사님은 신앙에 대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해서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지,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모두 하나님을 위해서 결정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내 자신의 욕심이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결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5장에 보면 영어로 "wonderful miracle"(원더풀 미라클) 사건이 나옵니다. 12년이나 혈루병으로 앓던 여인이 '무리 가운데 섞여' 있었습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가까이에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위대한 기적은 예수님의 옷자락에'접촉'했던 한 여인에게서 나타났습니다.
... 수많은 무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 살 수도 있고, 그 무리 가운데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접촉의 주인공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다가운 무리가운데 사는 것도 기적이지만, 이왕이면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wonderful miracle"(원더풀 미라클)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접촉'은 내가 예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능력이 나간것을 예수님이 아시는 믿음의 인정입니다. 뭔가 좀 특별한 삶이죠!
"누가 나를 만졌구나! 내 능력이 나갔다!"
그냥 무리속에 있지 않고 예수님과 접촉하며 기적을 맛보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접근하느냐? 접촉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운명이 달라집니다. 삶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뜻을 정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낙망하지 않습니다.
뜻을 정하면 평안합니다. 뜻을 정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세상의 온갖 더러운 물건, 소리, 자리, 명예, 음식, 생각으로부터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정해야 합니다.
뜻을 정해야 마음이 평안합니다.
뜻을 정해야 갈등하지 않습니다.
뜻을 정하면 염려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절대로 우상숭배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결심하십시오.
결단이 있어야 변화가 있습니다. 결단하십시오.
- 목숨걸고 주일 성수할 뜻을 정해야 합니다.
- 예배를 귀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며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 교회가 있어야 합니다.
- 올해 가기 전에 1명전도하겠다고 결단해야 합니다.
첫째, 접촉해야 한다.
둘째, 주어야 한다.
셋째, 교회로 데리고 와야 한다.
가장 어려운 단계이다. 불신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떻게든지 교회를 오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교회에 온다고 했다가 안 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므로 교회에 데리고 오는 날은 직접 가서 데리고 와야 하고 좋은 식사도 대접하는 것이 좋다.
결국엔 어렵게 전도한 사람들이 나중에 전도를 더 많이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겠다는 뜻을 정하고 결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