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모 후기
숲속 동화마을 2월 정모
- 2014년, 새해를 맞으며 -
<< 1부 >>
* 만 찬
<< 2부 >>
* 새해를 맞으며 ..................................................................... 숲지기 로즈 함영연
* 선물 증정................................................................... 전년도 봉사자들 및 수상자
* 축하 합니다 .................................................................................. 참석자 모 두
솔방울 이정순
캐나다 토론토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수상
-스컹크의 기도
초아 이수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대상 수상
-도플갱어 탐정사무소
로즈 함영연
그럼 안 되는 걸까? (왕대나무 공저/ 예림당/ 2014.1.2)
종교를 초월한 참사랑의 실천가 테레사 (함영연 글/ 효리원/2014.1)
가자, 고구려로! (함영연 글/ 바나나/ 2014.1)
* 광 고
1)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창작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회원 애경사에 회비에서 5만원 부조하기로 합니다. (1년에 1인 1회 한으로 함.)
3) 알림 글(청탁서 등)을 확인하고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4) 숲속 동화마을 운영자로 카페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석체크 하기, 댓글 달아 주기, 읽을거리 올리기 등)
<< 3부 >>
* 티 타임
Q & A ; 작품을 쓰면서 궁금했던 점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담 나누기
나팔꽃님께서 이번에는 얼마나 일찍가서 기다렸느냐고 하셨던데 사실은 좀 늦었답니다.
가니까 거의 다들 오셨더군요.
아마 많이 먹으려고 그러신것 같았어요.
시간제한이 있었잖아요.
그거, 좋습디다. ㅋ
그래서 일단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음식이 괜찮더군요.
그래도 호텔, 아니겠습니까?
맛있게 먹고 잠깐, 공식적인 모임을 했지요.
카페지기 함선생님의 새해를 맞는 소회로 시작했습니다.
해를 보내나, 해를 맞으나... 아시죠?
열심히 쓰자는 것!!!
신간... 가자, 고구려로!... 책도 한 권씩 주셨구요.
책 읽고 리뷰 쓰는 거, 책을 받은데 대한 매너랍니다.
그리고,
전년도에 봉사해 주신 분들(바오밥 촌장님을 비롯한 4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빨간봉투에 담아 드렸습니다.
새해들어 글열매를 맺은 회원들에게도 모두의 마음을 담아 축하를 드렸답니다. (위 순서지 참조)
시켜놓은 와인도 채 못마셨는데 시간이 된 건 좀 안타깝더군요.
커피숖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빅맨님과 미르님은 카푸치노를 마시고
나머지 아홉 분은 모두 아메리카노를 마셨지요. 모두 열한 분이 참석하셨거든요.
나중에 다섯분은 리필을 했구요.
그집 커피는 좀 부드럽더군요.
열한 명이 두 테이블에 길게 앉다보니
한 테이블에서는 뭔가 진중한 이야기를 하는데(채송화님이 열심히 메모까지 하는 걸로 보아...)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노안이 어떠니,
머리 염색을 하네 마네... 아, 이 얘기 괜히 썼나 보다!!!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인생을 논했답니다.
그것도 다 인생인 것을.
아, 예쁜 엽서에 예쁜 마음을 가진 솔방울님께 예쁜 마음을 담아 한 마디씩 메모도 했지요.
시상식에 참석 못한 아쉬움을, 만찬에 대한 고마움을 그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어서요.
세미나 일정이 잡혀있는 세미나 팀을 남겨두고
인사동을 걸어 돌아 왔답니다.
저는 안국역에서 전철을 탔는데
내려 가는 계단에서 어수선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슨 소린가 봤더니,
어떤 할머니가 계단에서 구걸(다른 표현을 몰라서요. ㅜ)을 하고 있었는데
그보다 좀 밑에서 다른 아저씨가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보다 할머니쪽 수입이 좋았던 모양이에요.
화가 난 아저씨가 그 할머니에게 다가가 소리치더군요.
" 칠만원이나 챙겨가고... #$%^&*...원래 내 자린데..."
할머니는 그저 담요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계시더군요.
길을 가던 용감한 아줌마, 모두들 그냥 지나치는데...그 아저씨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신경 끄고 아저씨 일이나 하라, 그 할머니에게 그러지 말라!!!
저는 용감한 그 아줌마에게 박수를 보내며 총총히 걸어내려 왔습니다.
글도 그런것 아닐까요?
누군가는 해야 할 말, 일러줘야 할 것들, 그래서는 안 된다고, 혹은 그러자고...
남들은 무심히 지나가고 있을지라도.
첫댓글 아, 이번 만찬은 솔방울님께서 내셨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2차, 커피는 장모된 기념으로 바오밥님께서 내셨구요. 고맙습니다. ^^
ㅋㅋ모자라지 않으셨나요?
모자라는 금액 청구하세요. 좀 부끄럽긴하네요.^*^
장소를 개발하고 예약해 주신 함선생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정모 준비하고 진행을 우아하게 해 주셔서 고마워요.
미르님은 감기가 심하던데, 괜찮아졌는지... 다음 약속이 있는 걸로 아는데 취소하고 들어가는 걸 보니 안쓰러웠어요. 어서 나아요.
인원 맞춰 예약한 상황이라 빠지면 안 될 듯해서 나쁜 감기바이러스 가득 안고 참석했어요. 저때문에 몇 분 옮으시는 건 아닌지... 정모 참석하고 오면 글을 열심히 써야지 불끈! 주먹을 쥐곤 합니다. 그런 맛에 정모 참석하는 거 아니겠어요?
오늘은 아직 감기기운이 있으니 푹 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쓰렵니다. 아. 또 저의 대사가 나오네요. 내일부터 작가!! ^^
모두들 뵈서 반갑고 좋았어요.
우리가 이곳에서 글로 만나고 정모에 나가 확인해 보는 거 같습니다. 같은 길을 바라보는 분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모두 소중한 분들이었습니다. 장소 섭외하고 좋은 말씀 들려주신 함 선생님 , 품격있는 정모를 진행하시는 촌장 님 그리고 사진 올려주시는 백리향 님 고맙습니다.
우와.. 저도 정모 참여하고싶어요..♥ 부럽습니다~~!
다음에 안내글 올라오면 오세요.
모두모두 행복 만땅이었죠?
제게까지 전해지는 행복바이러스~~~!^^
늘 맘만 함께 해서 아쉬움 가득 하답니다!ㅜㅜ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그 후에 세미나팀이 어떤 모임을 가졌는지에 대한 후기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