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4 (토)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판교 시간이 멈춘마을'
오늘은 작년 11.5 (토)에 이어 다시 처남의 세컨드하우스에 가서 감과 콩수확을 돕기위하여 06:30 의정부 집을 출발하였지만
강동대교부터 차량이 꽉 막혀 결국 상일IC까지 한시간이상 걸렸으니 오늘도 4시간이상 걸리겠구나 생각하며 , 경부고속도로로
가니 버스전용차선도 남도의 단풍여행객을 태운 관광버스로 꽉 차있고 일반차량도 거북이 걸음이라 결국 07:45 기흥휴게소를
들려 화장실만 얼른 다녀와 다시 막히는 남사정류장을 통과하여 08:50 망향휴게소에 도착후 얼른 볼일보고나와 ,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들어서 지체되는 차령터널구간을 지나 만차로 복잡한 정안휴게소는 패스하고 다시 6km정도 막히는 구간을
통과하니 10:30 부여백제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쉬며 한바퀴 둘러본후 서부여IC로나와 국도를 따라 서천군 판교면 판교리 1구
마을회관을 지나 처남의 세컨드하우스에 11시에 도착하니 4시간반...그래도 작년보다 30분 단축되었으니 ㅎ
일단 점심식사를 하고와서 감,콩수확을 하기로하여 세번째 방문한 서천에서 가보고 싶었던 판교 시간이 멈춘마을로 향하여 11:20
일단 주차후 한우마을 정육점 식당으로 향하니 벌써 손님이 꽉차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 12시경 들어가 갈비탕과 물냉면으로 식사후
30분정도 판교 시간이 멈춘마을을 둘러본후 집으로 돌아와 감을 따는데 작년보다 30%정도 밖에 안열려 해갈이를 하는것인지,
전국적으로 사과,감들 과일이 올가을에는 형편없다는 뉴스도 보았으니...동서형님과 나는 감을 따고 다른분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콩을
타작하는데 마르지를 않아 일일이 까야되는 일이 벌어져 밤에도 식사,산책후 함께 일을하였습니다.
동서,처형부부께서 서천읍내 서천수산물특화시장으로 회를 뜨러간다기에 함께 가서 15:30 만차인 주차장에 겨울 주차후 시장으로
들어가 처남댁 단골집인 재원수산에서 전어와 광어를 회를 뜨는시간에 밝고 활기찬 수산시장을 몇바퀴 돌며 구경한후 , 멍게와
산낙지를 추가로 구매하여 16시 집으로 출발하여 돌아와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데 , 수원에서 조카 진호네 가족이 와서 함께
17:30부터 장어구이,표고버섯과 전어회,광어회,산낙지,멍게등으로 기분좋고 맛있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한후 18:50
풍차조형이 반짝이는 하나숲 관광농원으로 산책가기로하고 별 기대없이 갔지만 올7월 개장하며 정말 많은 노력과 자금으로
여러가지 조형물,펜션,물놀이장을 지어놓아 정말 아름답고 볼거리 많은데 윗쪽으로는 계속 공사중이라 사장님 안내로 카페에서
설명도 듣고 커피도 대접받으며 둘러본후 돌아와 20시부터 40분정도 함께 콩을 타작하고 일일이 까면서 수확하고 다시
삼겹살로 2차로 대화하며 한잔하다보니 23시가 되어 내알 아침6시에 출발하여야 되기에 먼저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