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토)
모로비리국
마한시대 54개국중에서 가장 모로(머리) 비리(벌판,뜰)왕국 고창
가장넓은 들(=모로비리)에 마치 다빈치코드처럼 숨겨진
청동인의 흔적(=고인돌)을 찾아가는 협연에 감사했습니다.
태풍 큰 것 하나 일본으로 향하는 무더운 가을날 폭염주의보, 걷는 것은 3km로 족하였다.
많이 아쉽고 이제 겨우 인트로인데…
정말 도입부분의 “안녕하세요” 정도인데…
언젠가는 고인돌의 정수(메인) 돌멍을 드리고 싶다.
축동의 고인돌 카페(자작명)에서
청동기인과 소나무, 꿈꾸는 현대인을 위한
그 아쉬움을 가지고 오케스트라 팀을 옥녀봉 아래 백토마을 정자에서 보내드리고 제 차로 몇분 모시고 돌아 봅니다.
왜 메인 고인돌, 어쩌면 고창 사시는 분들도 모르는
그 중심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그래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저도 지금 집으로 돌아와 짧은 여운을 남깁니다.
모두 서울 잘 돌아가시고
다시 충전하시어 73km 여백의 길을 함께 걷는 꿈을 꾸어봅니다.
무더운 날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이기에
고인돌 첫장을 넘기는 날로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찌 한 번에 고인돌 책장을 넘기겠습니까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
여백인데…
멋지고
몸으로하는 독서, 오감을 동원한 가을날 이셨기를
희망합니다.]
오케스트라를 기다리며
하고리-> 구한말 최익현의 제자로 정시해라는 의병장의 출생지. 1906년 순창에서 스승이 체포될때 온몸으로 스승에게 가해진 총탄을 맞고 순국한 정시해의 출생지.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옛 고려시대 현의 아래에 있다고하여 하고리) 노포당 정휴탁의 고가에서 잠깐 한눈 팔고
촬영한 고가의 모습....
노포당(정휴탁의 호, 정휴탁=장수군수를 지낸...)
파르테논 신전처럼 보인다고 하신 향산리 고인돌 (걷기 목적지)
선량마을 고인돌
축동마을 고인돌과 360여년 된 소나무 보호수
고인돌이 있는 축동마을 고인돌카페(자작명)---이곳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옥녀봉 아래 백토마을 정자(=시정, 모정)에서
멋진 공연
억새와 갈대?, 억새를 말하다
하고리 왕버들숲에서
감사합니다.
여백의 길 길라잡이 민서랑지리샘 김덕일(010-2606-2672)
여백의 길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 https://yeobackroad.kr/
https://www.youtube.com/channel/UCUhDja3ZSjg00ud6pqWFYLg
참고하셔요.
첫댓글 와우 지리샘님 사진에도 조예가 깊으신 분, 서울 돌아와 집에 와서 씻고 나서 컴을 켜니 아주 반가운 글과 사진이...
다시 충전하시어 73km 여백의 길을 함께 걷는 꿈을 꾸어봅니다.===> 오케스트라는 여백의길과 함께 꿈을 키워갑니다.
오케스트라의 든든한 길벗, 여백의길을 항상 응원하고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지리샘님 감사합니다~~
남도 여행에서 뵌 오케스트라 낙화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응원 합니다 ~^
블랙님의 응원 감사합니다.^*^
지리샘님!
일시적인 폭염에도 여백의 길 1코스 선두에서 안내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고인돌의 첫 장(인트로;Intro)을
열고, 여백을 남겼으니…
다음번에는 메인 고인돌 유적지의 정수를 맛보며 3천여년 전 선사시대의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고 싶네요.
청품님의 시 낭송은 사람을 움직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폭염 덕분에
여백의 길을 다시 찾아야 할
명분과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왔네요.^^
어느덧님을 비롯
오케스트라를 환대해 주신
정민호 작가님,
민서랑지리샘님
유기상선생님,
목사님...
한낮 땡볕길을 함께 걸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시 뵐 날까지 건승하세요^^
항상 스마트 하신 모습으로 뵙습니다. 멋진 사진도 보고 싶고요^^
제 2의 고향같은 고창이었지만
고창의 깊은 맛 을 이제 알았습니다
저녁 길에 나서고 싶은 여백이 아름다웠던 길입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제2의 고향 같습니다. 3년 간 매주 고창을 가는 것을 보면…그날이 오겠지요 노을을 보면서 걷는 여백의 길은 또 다른 감성을 불러옵니다. 감사합니다^^
오전에 불갑사의 내리 쬐는 햇살에, 붉은 화염색으로 온천지에 타오르는 상사화에, 꽃보다 더 많은 듯 한 인파에 고창에 도착하기도 전에 몸에는 벌써 열사끼가 있었답니다.
저희도 고창이 유구한 세월 간직한 고인돌과 돌멍을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지만 충무로, 양재역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넓게 퍼져 살고 있는 회원들이라 아쉬운 도중 포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차 끊긴 야밤에 귀가 전쟁을 치루신 분들도 꽤 많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열정과 박식의 여백의 길 길라잡이 김쌤님과의 다음 고인돌 여행을 벌써부터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남국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힘들었을 걸음 걸음이 상상됩니다. 고창 소풍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세요.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창도 처음이지만 ᆢ워낙 둘레길을 좋아해서 ᆢ이번 여백의길은 얼마나 좋을까 ~기대만땅 했는데 ᆢ더위와 시간부족으로 많이는 걷지 못했지만 ᆢ선생님 덕분에 그곳에 한달이라도 살고싶다는 소망도 가지게 되었네요~~멋진 곳 꼭 다시가서 ᆢ여백의 길 완주 하고 싶네요
처음 간 곳 고창
ㆍ 더운날 환한 미소로 설명 잘해주셔서 ㆍ더위도 잊고 바짝 붙어 열심히 들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바람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계산되기 전에는
나는 비의 소리를 새길줄 알았습니다.
내가 측량되기 전에는
…..
내가 계산되기전엔 바람의 이웃이었습니다.
내가 해석되기 전엔 별과 물의 동무였습니다.
그들과 말 놓고 살았습니다.
나도 그들처럼
소용돌이 였습니다.
유니콘님의 글을 보면서
백무산님의 “나도 그들처럼” 암송했던 시구가 떠오릅니다.
여백의 길은 힐링의 길입니다.
보잘 것 없지만
자세히 보면 예쁜 생명이 보이는 길입니다.
여백과 쉼이 필요하시거나
생명의 호흡을 원하시면
바람의 말을
별의 말을
숲과 말하시고 동무가 되고 싶거든
여백의 길에서 뵙기 희망합니다.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
이번 완주하지못한 여백의길 고인돌의정수 돌멍을 다음기회에
지리선생님 리딩을 들으면서 꼭 완주하고 싶어요
더운날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여백의 길 1코스는 고인돌 로드리지만 2.3.4.5.6.7.8.9.10 코스 모두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풀코스 완주는 3일 73km를 잡으셔야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3일간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또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eobackroad.kr
민서랑지리샘님 만나 뵙게되어 방가웠습니다~
사진 참 고맙습니다.
추억 잘 저장해 놓겠습니다~~^^
귀한 인연 그저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여백의 길에 오시면 연락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