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에서 고려해 볼 4가지를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기로 결정했다. 일본여행의 꽃이 북해도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물이 좋다는 큐슈로 간다. 북해도는 나중을 기약하면서. 그래.. 까짓거... 일본이 별거냐. 가보자. 직업병이다. 손님들에게 안내할 사진은 항상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일단 찍는다. 사진촬영금지란 문구등은 항상 뒤늦게 발견하게 되고, 창피한 것도 나중에 알게 된다. 모두투어 미팅장소이다. 항상 말로만 설명했는데 이번 기회에 사진으로 담아둔다. 미팅장소에서 나눠준 비행기표등 입출국에 관련서류이다. 자세한 것은 패스. 그리고 대한항공 발권카운터... 자.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 대한항공 비행기를 찍었어야 했는데 타이밍두 안맞구 사진도 촛점이 안맞았다. 쩝.. 대한항공기내와 기내식이다. 오렌지 쥬스는 별도로 달락구 했다. 많이 먹어둬야지 일본은 양이 적다는데 ㅋㅋ 후쿠오카 공항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까운 국제공항이다. 빠를 경우 55분정도 걸린다. 중국 청도, 위해등 가까운 공항중 하나다. tip) 일본에서의 전화 : 전화번호를 누르면 약4초 정도 뚜뚜뚜 신호가 들리고 전화가 연결된다. 우리 나라 분들은 대부분 뚜뚜뚜에 끊어버린다고 한다. 한국인의 성격이란 참... 자, 드뎌 후쿠오카여행의 시작이다. 첫번째 목적지인 남장원으로 출발.... tip) 남장원 : 세계 최대 규모의 청동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함, 이 열반상은 전장 41미터, 높이11미터, 무게는 300톤에 달한다. 남장원으로 가는 길목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정류장으로 보이는 곳이 보이는데 아직도 이 곳의 정체가 확실하지 않다. 상점들과 함께 항상 보이는 것 같다. 아마도 조상들의 제단으로 보인다. 다리의 난간인줄로만 알았는데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 연주를 한 번 할까 했는데 이러다 인솔자님을 놓치겠다. 올가는 길목의 풍경이 사찰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와블상으로 만나러 가는 길목의 표지판이 참 귀엽다. 저 문의 용도를 처음엔 잘 알지 못했지만 차츰 여행이 지속될 수록 알 수 있었다. 바로 인간세상과 신의 세상을 구분짓는 영역의 표시라고 하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앞치마와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란 생각을 했다. 우리 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깐. 이 점은 종이학과 함께 다시 이야기해야 겠다. 드디어 와불상을 만났다. 크기는 큰 것 같은데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그렇게 크다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크기는 크다. 와불상 밑으로 들어가는데 500엔이라고 한다. 역시나 난 깔끔하게 포기한다. 500엔을 주고 들어가기엔 아까운 것 같다. 차라리 발을 만지자. 발을 만지면 복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여기 주지스님은 로또에 2번 당첨됐다고 한다. 그래서 발바닥 좀 만지고 왔다. 다른 거 안 바랍니다. 일본 후쿠오카 단체모객해서 다시 방문하게 해주세요.^^ 생일별로 단지가 있어서 내 생일이 적힌 단지를 찾아 담아왔다. 누군가 내 생일을 미친 듯이 기억해 주길 바라며... 개구리도 참 재미있다. 이 개구리 녀석들도 일종의 패러디인데 도쿄의 원숭이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한다. 보지말고 듣지말고 말하지 말라란 교훈을 준다고 한다. 참 많이 들어본 말이다. 부모보다 일찍 떠난 어린 영혼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원폭피해자를 위한 것으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만 있었는데 여기에도 있다고 한다. 아까 불상들에게 빨간 천등을 입혀놓은 것이 액막이라고 한다면 이는 추모의 개념으로 이해가 된다. 우리나라도 토템이즘이 만연한 사회이지만 정말이지 일본을 이길 수가 없다. 공항에서 내려 첫번째 관광지에 들렸을 뿐인데 참으로 많은 생각이 나게 한다. 일본에서의 첫인상 길거리가 너무 깨끗하다. 그리고 미신이라고 표현해도 되나 아무튼 그들의 신앙이 참 곳곳에 묻어있다. 그리고 뭘 자꾸 만진다. 와불상의 발도 대사님의 배도, 그리고 신... 신의 영역이 표시되어 있는게 재미있다. 자 두번째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참 일본사람들 유도리없다. 그저 차가 좀 오면되지... 에이 신경질난다. 바로 유도리없는 차가 이차다. 모두투어버스 568호. 큐슈에는 모두투어 로고가 인쇄된 버스가 총 3대가 있다고 한다. 일본인이 원래 친절하다고 하는데 주의할 점은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 경우라는 거다. ㅎㅎ 이 기사님은 친절한 일본사람들보다 친절하다고 한다. 이번 투어동안 정말 고생이 많으셨던 것 같다. 아마 버스운전을 하시면서 우리처럼 차내에서 술마시고 생라이브를 한 팀은 처음 본 것 같았다. 처음엔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좀 그랬는데 오히려 베테랑 운전실력을 보여주셨다. 근데 성함은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고유 호칭이 있으니깐 "기사님" 처음엔 진짜 미치토록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방문지별로 정해진 주차장이 아니면 절대 세우지도 타고내릴 수도 없게 되어 있다. 이 놈의 일본사람들은 왜이리 앞뒤가 막혔는지. 잠깐 비상등 키고 내려주고 태워주면 될텐데.. 쩝.. tip) 차번호 : 차번호는 한자리부터 4자리까지 정할 수 있단다.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나는 몇 자리를 선택했을까? 두번째 목적지인 다자이후텐만구이다. 학문의 신으로 숭상받고 있는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로, 입시철이면 도시전체가 수험생들로 들썩인다고 하는 곳이다. 아 그건 그거고 배고프다. 일본에서의 첫 식사다. 한식이라고 하는데 음.. 비빔밥이다. 반찬이라는 게 잼 모하다. 차라리 주지를 말지... 일본은 반찬도 더 먹으면 돈을 더 내야 한단다. 치사한 넘들.. 먹는거가지고. 신사로 가는 길목의 보이는 저거.. 이제 한 번 봤다고 좀 친숙해졌다. 간판으로 보이는 현수막도 재미있고 상점에 물건이 별로 없는 듯하다. 뭐 특별히 살 것도 없고, 이 곳에서 제일로 유명한 우메가에 모치(매화가지떡)를 맛봤다. 음... 인절미안에 팥을 넣고 후라이펜으로 살짝 구운맛.. 매화가지떡이 유명한 것은 학문의 신이 매화를 좋아했구 그래서 이 곳에 매화가 많으니 아마도 그것으로 떡을 해먹은 것 같다. 소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머리 좀 봐라...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이 놈의 입시.... 그래서인지 수학여행온 것인지 소풍온 것인지 일본학생들이 참 많다. 이 곳에서 소원을 빌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믿고 있는 모양이다. 수학여행와서 단체로 빌면 그럼 누가 떨어질꺼냐, 다리를 건너면서 자신의 미래를 점칠 수 있다고 한다. 눈을 감고 건너고 눈을 떠서 밝으면 좋고 어두우면. 쩝... 난 이런 거 안한다. 괜히 맘상하니깐.. 다리에게 의미를 많이도 부여했는데 내 보기엔 그냥 다리다. 별 의미없어 보이는..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연못이다. 마음심(心)자 모양이라고 하는데 점프력이 부족해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약수터인줄 알았지만 손을 씻는 곳이라고 한다. 왼손 - 오른손 - 입 - 국자헹구고. 앗 먹는 사람도 있다. 이래서 사람은 눈으로 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설명도 듣고 이해를 해야한다. 공부의 신을 만나러 간다. 바로 공부의 신은 학자이고, 시인이고 철학자였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말한다. 뭐 다른 건 상관없고 백제의 왕인박사의 후손이라는 점 이 점만 알고 가면 될 것 같다. 이 분이 매화를 좋아했고 이 분이 돌아가신 날 매화가 꽃을 피웠다고도 하고 다른 지역보다 먼저 꽃을 피우기도 하고 위의 사진속 나무가 제법 유명한 전설의 나무이다. 솔직히 그런 건 모르겠고 천년이 넘었고 봄에 오면 이 곳이 너무나 좋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이 친구들 무척이나 진진하게 소원을 빈다. 저 많은 사람이 전교1등이라고 적으면 1문제 틀리면 전교꼴등이다. 재미있는 안내판이다. 우리나라로 이야기하면 삼재로 이해하면 쉽다. 왼쪽에 적힌 것은 들어오는 거 가운데는 젤루 위험한 거 오른쪽은 나가는 거, 그래서 부적사고 뭔가해야겠지. 더 재미있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오른쪽 맨 하단이다. 62세가 넘으면 언제나 위험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의 나이는 일본은 원래 만을 쓰지만 여기서는 우리나라 나이가 적용된다고 한다. 자, 이제 3번째 목적지로 이동한다. 바로 캐널시티이다. 그저 그런 쇼핑센터로 보인다. 특이점이라면 180m 인공운하를 중심으로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어 "운하위의 도시"란 별명이 있는 테마파크 스타일의 복합쇼핑센터이다. 역시나 젊은 여성분들에게는 인기가 좋을 것 같은데 하지만 결과적으로 재미없다. 볼 것도 그닥 없고 제일 잔인한 건 그나마도 전자제품매장이 없다. 그럼 우린 뭘 보라구, 고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어디어디라고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음... 좀 곤란하다. 30분정각에 저 광장에서 분수쇼를 한다. 기대하지 않고 봤기에 충격이 덜할 수 있었다. (동영상은 레드라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역시 쇼핑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이 힘들다. 역시 일본은 자판기의 나라이다. 뭐 마실까... 일행은 과감히 커피를.. 안전제일이 우선인 레드라인은 친숙한 콜라 선택한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다. 난 콜라를 마셨고, 일행은 인상을 썼다. 솔직히 콜라도 좀 싱거운 느낌이다. 일본의 음식은 왠지 싱거운 느낌이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가 보다. 들어와서 돈 좀 써보라는 한글표지판에 곳곳에 보인다. 자, 이제 4번째 목적지로 이동한다. 바로 하카다 타워이다. 하카다만 앞에 세워진 하카다 타워는 하카다 바닷가와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오호라 이거 제법 기대된다. 쩝. 실망감이 정말이지... 야경은 더욱더 멋지다고 하는데... 편견이라는 게 참 무섭다. 타워라고 하고 다 보인다고 하니깐 무척이나 높은 것이라 생각했다. 다른 것들이 높은 것이 없으니 이 정도 높이에서도 다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몇 군데 안 돌아본 것 같은데.. 시간이 벌써.. 저녁식사를 했던 식당과 식사한 메뉴이다. 아사히 맥주 엔젤링을 체험할려고 했는데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먹어보는 거다. 자, 1일 일정의 마지막 숙소로 이동한다. 오늘 묵을 숙소는 후쿠오카 씨호트 호텔이다. 후쿠오카 돔과 함께 호크스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특급 호텔로서 전 객실 바다가 보이는 도시 리조트 호텔이다. "나무"를 모티브로 모던하며 리조트 감각이 넘치는 디자인의 웅대한 로비와 식당 그리고 시몬스 침대를 사용한 침실은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진다고 한다. 이 때는 몰랐다. 우리가 간 날이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미우리와 후쿠오카의 홈팀 소프트뱅크와의 야구시합이 있는줄은. 참 신기한 것은 빵빵거려야 정상일 것 같은 타이밍인데 아무도 빵빵거리지 않고 차례차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참 무서운 민족이다. 질서의식하나는 인정한다. tip) 물과 미니바 그리고 팁 : 물을 별도로 준비해 주지 않는다.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고 한다. 미니바는 이용한 후 신고하는 개념이다. 내가 얼마큼 이용했으니 얼마냐 뭐 이런식이라고 하는데 중국등 일부 관광객들이 이를 잘 준수하지 않나보다 그래서 가끔음 비워있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 갔을떄는 채워져있었다. 내가 먹튀할 놈으로는 안보였나 보다. 팁은 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 점은 우리나라랑 많이 닮았다. 역삼각형으로 표시된 것들이 보이는데 이는 화재시등에 대피장소가 아닌 소방대의 진입구로 일본에만 있다고 한다. 시몬스 침대인지 확인은 못했다. 전망은 말그대로 바다가 보이고 덤으로 후쿠오카타워가 보인다. 한류의 힘인지 채널 8번에서는 KBS WORLD가 나온다. 일본에서 한국방송을 보게 될 줄이야... 일본여행의 첫날밤이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 여행이었다. 음, 우선 일본에 도착하면 헷갈리는 것이 우리나라와 반대인 것이 많다. 특히나 차선과 운전석이 대표적이고. 3가지만 제대로 이해하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1. 천황 : 현재 125대 천황이다. 왕이 아닌 신이라는 것이다. 결국 신이 지배하는 민족이니 자신들이 최고라는 마인드가 강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최고다라는 생각에서 인지 몰라도 외제차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가 잘 안먹히고 세계인의 축제인 크리스마스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나 보다. 그러나 천황의 생일은 쉰다고 한다. 귀가 솔깃한 것은 정확한지 어떤지 몰라도 초대 천황은 백제계와 신라계라는 것이라는 거. 참 후손들이 못나서..... 2. 사무라이 : 일본인들 참 어렵다. 겉과 속이 다르다. 본심을 알기 어렵다고 한다. 이들은 속마음을 숨긴다고 한다.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면 죽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사무라이는 참 편했나보다. 그냥 빼앗고 맘에 안들면 죽이고 뭐 그런식 ... 1년을 열심히 벌어 모아두어도 사무라이가 달라면 줘야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죽으니깐. 사무라이는 죽여서 미안해라면 끝이니깐 사무라이는 그랬단다. 그래서 인지 일본은 공동체문화보다 개인문화가 강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나보다. 예컨대 한 마을 형성했는데 일본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로 1/n로 세금을 내야 하는데 형편이 안되는 집은 소위 이지메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재산축적보다는 먹고살 수 있는 기술을 소지하려고 마음으로 지금의 장인정신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든다. 그리고 참 인사성이 좋다. 하긴 사무라이가 자기가 인사를 한 것을 봤는지 어땠는지 확인해야 하니깐 계속 인사하나 보다. 참, 이유도 간단하다. 인사를 안하면 죽으니깐 3. 자연재해 : 일본사람들은 자연재해를 마치 운명처럼 받아들이는 것 같다. 그래서 피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번에야 방사능때문에 일부 이동했지만 일본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한다. 그저 내가 살동안 잠시 피해주길 바라는 신사문화가 강한 이유인 것 같다. 일본은 자연재해로 인해 간판, 고공아파트가 없다. ---------------------------------------------------- 그래도 말 나온 김에. 정찰제 : 모든 물건을 사고 팔때 정찰제이다. 눈탱이도 없지만 유도리도 없다. 이 역시도 최근 한류로 인해 한국의 흥정문화가 전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은 DC가 되는 곳이 있단다. 표현은 디스카운터, 서비스라고 하면 된다고 한다. 호기심많은 레드라인 과감히 시도했지만 무참히 실패했다. 일본은 남한의 4배, 남북한의 1.7배라고 한다. 그리고 국토의 80%가 503개의 산이며, 그 중 3,000m가 넘는 산이 23개이상이며, 활화산이 108개정도라 한다. 우리 한라산이 1,950m인데 후지산은 3,776m라고 한다. 일본의 도시순서. 동경 - 오사카 - 요꼬하마 - 나고야 - 삿뽀로 - 고네 - 교또 - 후쿠오카 - 가와사키 - 히로시마 순이라고 한다. 물론 인구순으로 보면 요꼬하마가 2위라고 한다. 하지만 일본은 관동(동일본), 관서(서일본)개념이 강한 것 같다. 그래서 관동의 동경, 관서의 오사카 이래서 이 순위라고 하는 것 같다. 삿뽀로는 북해도 인구의 1/3이 살고있고 여름엔 맥주축제, 겨울엔 눈꽃축제가 있고 일본 최고의 관광지라고 한다. 왜 몰랐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관심이 없고 알고싶어하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우리는 식민지였던 아픈 과거때문에 일본여행자체를 거부했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일본여행이 처음 시작될 당시에는 반일감정이 강했고 자식들이 보내주니깐 어쩔 수 없이 왔다는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로 깨끗한 거리에 쓰레기 버리고 호텔에 불켜놓고 물틀어놓고 주무셨다고 한다. 작은 피해라도 주고 싶으셨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김치나 음식물을 싸오는 것으로 호텔측과 많은 충돌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류의 이름으로 오히려 한국음식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하루만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점점 재미있어진다. 아참, 일본에는 노점상, 봉분, 십자가, 외제차가 거의 없단다. 하긴 오늘 하루동안 하나도 보질 못했다. |
첫댓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