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느 특정 버섯이 아니라 그 차이는 있지만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버섯에도 항종양 효과가 들어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상황버섯의 경우에는 종류도 많고 재배방법도 차이가 있어 그에 따른 가격차이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논란이 많은 종류별 혹은 자연산과 인공 재배산에 대한 약효의 차이에 대한 것도 연구가 된 것이 없는 실정이구요. 그리고 재배 시에도 뽕나무를 사용한 것도 있고 참나무를 사용한 것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효능의 차이에 대한 명확한 연구결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막연하게 좋다는 이유로 자연산이 더 비싸고 국산이 더 비싸고 뽕나무에서 기른 것이 더 비쌉니다.
참나무 원목과 뽕나무 원목 재배와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고 하시던 상황버섯 재배농장의 홈페이지에 어느날 슬그머니 뽕나무 원목 재배와 참나무 재배 상황으로 나누어져 가격차이가 두 배이상이 되는 것이 상황버섯의 유통의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우스운 일은 국민의 식품과 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청에서는 상황자체를 식품은 물론이고 약품으로도 인정을 안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조금은 부정적인 견해였지만 이러한 것은 상황버섯의 유통에 관한 생각이었고 상황의 효능자체가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버섯에 대한 연구는 제약사에서도 이루어졌고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하여 제품화하여 96년인가 97년도에 연세대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현재에도 몇몇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신약 (http://www.hsp.co.kr) : 제품명 메시마엑스
전문의약품이기에 의사분의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그렇지만 처방전만 받을 수 있다면 믿을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의료보험 적용이 3개월 정도밖에는 안 된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가격은 보험 적용되어 20만원대로 알고 있구요.
▶ 상황의 품종 : 린테우스 / 바우미 ( 린테우스가 바우미에 비해서 3배(?)정도 비쌉니다. 이유는 일본에서 실험한 결과 값이 린테우스를 사용한 실험 값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재배하기가 용이하지 않아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국내 상황버섯 농장의 대부분이 바우미를 재배합니다. 효능에 대해서는 워낙 말들이 많지만 규명된 것은 없습니다. )
▶ 재배방법 : 재배방법은 원목과 포트재배로 나누는데 포트재배(시험관에서 배양을 시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한 것은 별로 쳐주지 않는 듯하고 원목 재배 중에서 다시 참나무를 썼느냐 뽕나무를 썼느니 하면서 가격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포트재배니 참나무니 뽕나무재배니 하는 재배방법별로 효능의 차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 역시도 없구요.
이러한 차이에 의한 효능은 지금껏 아무도 검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이런 부분을 배제하려면 제약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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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af.go.kr/
농림부 홈페이지로 농업관련싸이트를 다양하게 링크로 모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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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그 자체가 항암제
대자연이 가지고 있는 질병 예방과 치료 효과는 과학이 발달할수록 그 신비가 벗겨지고 있다.
즉 옛날의 신비가 과학에 의해 진리로 자리잡아 가는 것이다. 허약 체질엔 ‘세월’이 약 어릴 적 집안에 병사(病事)가 있을 때마다 어머니 손을 잡고 한약방에 가곤 했었다.
그 한약방 할아버지께서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가래로 고생하시는 어머님에게는 거담제로 도라지를 권하셨던 기억이 있고 유난히 몸이 약했던 본인에게는 ‘세월’ 이라는 처방을 하셨던 것 같다.
지금은 심장이 약해서 병이 많지만 아이가 자라면 자연히 해결되니 쓸데없이 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 분의 처방이었다.
약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으로 병을 다스리는 ‘비방’
특히 취나물, 냉이, 씀바귀, 비름, 민들레 등은 80∼100%까지 암 세포 억제 효과가 있고 고들빼기, 부추, 솔거지, 달래 등도 60∼ 80%의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70% 이상의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학계에 보고된 식물이 조사 대상 100여종 중 은행, 생강, 호두, 토란, 양상추, 파슬리 등 10여 종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나물을 좋아하는 우리 겨레는 암 예방의 차원에서 자연의 특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사실상 대자연이 제공하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은 최고의 보약이다.
산과 바위를 뚫고 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광천수’가 최고의 약수로 각광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다.
피부 미용에 좋은 율무, 최고의 노화 방지제인 마늘과 참깨, 비타민 C의 공급원인 귤과 감잎 차, 눈의 건강을 지키는 결명자 차, 비타민 E가 많은 현미, 참깨, 들깨, 상추, 천연 소화제인 파인애플 등 모두가 자연이 준 최고의 건강식이다.
또한 비타민 A의 보고인 당근, 건뇌 식품으로 최고인 호두와 잣, 혈압을 낮춰 주는 천연 혈압 강하제 미역과 양파, 천연 거담제인 도라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인 콩 등 따지고 보면 우리가 흔히 대하는 자연 식품 모두가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최고의 보약인 것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암의 원인을 일일이 외울 필요는 없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 미각이 암과 성인병 을 이기는 최고의 비법이며, 과학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비밀을 밝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황성주 박사의 재미있는 건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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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과 식생활(권장식품/식단 표/금기식품)
내 용
암 발병은 식생활과 관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식생활에 대해서 세심한 관심과 질문하고 있습니다. 어떤 식품이 암의 예방에 좋은지, 그리고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식품은 무엇인지, 그리고 금기 또는 삼가할 식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여러 가지 자료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 암과 식생활(권장 식품/표준 식단표/금기 식품/중의학에서 암 환자의 권장 식품과 금기 식품/항암화학 치료 중 환자의 식사 요령) 자료를 마련했습니다.
* 각자 판단이나 주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암환자의 식생활 | 암환자를 위한 요리
1. 권장식품
1) 현미잡곡밥 또는 오곡밥 ( 현미, 통보리, 기장, 팥, 율무, 차조, 수수)
2) 신선한 채소류(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샐러리, 당근, 우엉, 양파, 파 , 호박, 무, 연근, 오이, 상추, 깻잎 )
3) 콩으로 만든 식품(된장, 두부, 두유)
4) 버섯류(표고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약용버섯-영지버섯, 상황버섯, 운지버섯, 동충하초, 아카리쿠스버섯 등)
5)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6) 감자, 고구마
7) 과일(사과, 대추, 귤, 오렌지, 매실, 유자 등)
8) 견과류(잣, 호두, 땅콩)- 오래되지 않은 것
9) 생선- 회, 튀긴 생선은 제외
2. 제한식품
1) 인공식품이나 인스탄트식품- 여기에는 발암 물질인 방부제, 발색제, 각종색소 등의 첨가물과 흰 설탕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 라면, 과자, 빵, 햄, 소세지, 통조림, 버터, 마요네즈, 케찹, 청량음료수, 커피, 초콜릿 등
2) 동물성기름- 동물성기름은 피를 끈적끈적하게 함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에 차질을 가져옴은 물론 인체 에 저항력을 떨어뜨려 암이 자라는 체질을 만들게 된다. 예) 돼지고기, 닭고기, 흑염소
3) 조미료 ( 맛나, 다시다, 미원 등), 맛소금( 맛소금 대신에 구운소금 이나 죽염으로 대체), 설탕(백설탕 대신에 꿀이나 흑설탕으로 대체)
4) 자극적인 음식 - 너무 맵고, 너무 짜고, 너무 뜨겁고, 너무 찬 음식
5) 튀김음식
6) 밀가루 음식 ( 통밀이나 우리밀로 대체)
7) 식용유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으로 대체) 8) 절인 음식, 탄음식
* 모든 찌개나 국의 국물은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무로 한다.
* 소오스는 무, 과일(배, 사과, 키위, 딸기...), 꿀, 깨, 현미식초, 레몬, 참기름으로 한다
* 요리법은 튀기는 방법보다는 굽기, 찌기, 끓이기를 한다.
3. 좋은 식습관
1) 매일 규칙적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한다.(과식, 폭식은 금지)
2)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3) 충분한 양의 생수를 마신다.(몸 안의 노폐물 배설)
4) 천연 항암제인 미네랄, 비타민, 섬유질을 충분하게 섭취한다.
5) 회 등의 익히지 않은 날 음식은 피한다.(암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감염을 피하기 위함)
6)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7) 과일이나 채소류는 식초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씻는다.(농약제거)
8) 음주, 흡연은 삼가한다.
9)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식사한다.
10) 적당한 운동으로 체내에 충분한 산소공급을 한다. (걷기, 가벼운 수영, 가벼운 등산, 맨손체조, 요가, 탁구, 배드민턴 등)
녹차 마시면 암 예방,
당근 많이 먹으면 폐암 예방,
된장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마늘 다량 섭취 전립선암 예방효과 하루 마늘 반쪽 먹으면 항암 효과
물 많이 마시면 방광암 잘 안 걸려
하루 사과 1개 암 예방 사과껍질 많이 먹으면 암 예방 매일 사과 먹으면 암도 예방
양파 추출물 항암 효과 확인
채식주의 전립선암 걸릴 확률 낮아
대장암 예방 물을 많이 마셔라
카레에 항암 성분
토마토 암 방지 효과
청량음료 많이 마시면 유방암...
과일, 야채, 곡물서 두 가지 항암 물질
헤이즐넛에서 항 암 택솔성분 과일 많이 먹는 여성 암 위험 적다.
김치 항암 효과 크다
적포도주 면역체계 약화 방지 적포도주 암 퇴치 효력 규명
최근 열린 미국 식품과학자들의 회의에서 흥미 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저명한 식물 전공 생화학자인 제임스 듀크박사의 보고 때문이다. 전립선암 초기인 그는 여러 종류의 씨앗과 풀을 섞어 만든 식품요법을 공개하며 앞으로 이 식품요법의 효과를 동료 학자들에게 입증 시켜 보이겠다고 공표 했다.
하루 3갑의 담배를 피우는 그는 매일 당근 2개씩과 고구마 몇 개를 먹음으로써 자신은 절대로 폐암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식물 생화학분야에선 교과서적 존재로 꼽히는 권위자인 듀크박사는 스스로 시험대상이 돼서 이를 과학적인 이론과 실험으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듀크박사의 식이요법은 참석했던 동료 학자들로부터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여러 연구와 실험과정을 통해 특정 식품의 성분 중에는 암세포의 형성을 예방하거나 확대를 저지해주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바로 이런 것과 관련 현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의 하나가 전문가들이 '피토케미컬'(식물성이라는 피토와 화학의 케미컬의 합성어)이라 부르는 식품에 함유된 암과 싸우는 성분에 대한 연구이다. 이같은 피토케미컬 분야의 발달로 식품제조업계에서는 앞으로 전문가의 처방에 따른 제조, 그 사람의 이름을 딴 상품명이 '아무개박사의 당근스틱' 같은 전문가 브랜드의 식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암 발병은 식생활과 관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구식 식생활이 널리 퍼지면서 암 발생 양태까지 바뀌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때문에 건전한 식생활 은 직접적인 암 치료와는 관계가 적다 해도 암 발생을 막 거나 늦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식품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신체 부위별 암에 특히 좋은 식품군은 무엇인지, 또 한방에서 말하는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는지를 알아봤다.
◇ 우유
우유는 암 중에서도 특히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해줄 뿐 아니라 위궤양이 악 화되는 걸 막아준다. 우유 마시는 횟수가 적고, 장아찌나 김치처럼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암 발생률 이 높아진다.
◇ 당근
당근에 다량 함유된 베타 카로틴의 항암 효능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베타 카로틴 이외에 엽산, 리그닌 등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 예방 능력을 강화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당근은 암 예방 뿐 아니라, 암 환자의 식이요법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다. 다만 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이기 때문에, 요리할 때 식용유로 조리해야 카로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좋다. 식초는 카로틴을 파괴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게 낫다.
◇ 마늘
간에 지방질이 축적돼 지방간이 되는 걸 막아줄 뿐 아니라, 암 세포에 대해 매우 강한 억제 작용을 지닌 대표 적 항암 식품이다. 마늘을 날로 먹으면 위염이나 위궤양에 좋지 않으므로 굽거나 익혀 먹는 게 좋다. 마늘은 가열해 도 이런 성분이 파괴되지 않으므로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암 예방에는 물론, 일반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마늘 한쪽씩 구워 먹으면 강장제 효과를 볼 수 있다.
* 마늘과 양파 : 미국 아이오와에서 41,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조사에서는 마늘과 양파를 넣은 음식을 1주에 적어도 1회 이상 먹을 경우대장암 발병률이 35% 정도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감자
감자는 탄수화물,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칼륨, 철 분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암, 소화기질환,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위 보호 능력이 탁월하다. 아침 저녁으로 식사 한시간 전에 신선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내 먹거나, 깨끗한 종이에 싸 전자레인지에 구 워 먹는다. 감자 생즙은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콩 및 콩 제품
콩은 단백질과 지질, 탄수화물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의 중요 공급원인 동시에, 동맥경화·지방간·당뇨·골다공증 예방 치료에 대단히 좋은 식품이다. 암세포가 성장하려면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증식시켜야 하는데, 콩 및 콩 제품에 들어있는 제니스테인은 암세포의 혈관 증식을 억제시켜 암 치료에 상당 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백혈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고 한다. 콩을 발효시킨 된장은 위액 생성을 촉진할 뿐 아 니라, 위벽을 보호하고 위 점막에 항암 물질이 침착 하는 것을 막아 줘 항암 작용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 현미
현미의 배아에는 많은 영양분과 함께 항암 성분이 들어있고, 특히 다량으로 들어있는 비타민 B1과 B2가 간접적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 배아는 왕성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데, 모든 종류의 씨앗 새싹은 인체에 활력을 주는 식품으로 체내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항암 작용을 하는 중요한 항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현미식은 체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 시켜주며, 장 점막을 자극해 배변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변비의 예방·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버섯
독특한 향기와 맛을 내는 버섯은, 비타민B 나 D의 모 체인 엘고스테린이 풍부하다. 버섯의 독특한 감칠맛을 나타내는 구아닐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이나 심장병에도 좋다. 최근 버섯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가 계속 활발히 이뤄지면서, 대부분의 식용 버섯에는 물론이고 특히 영지버섯, 운지버섯, 동충하초와 같은 약용 버섯의 항암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고 밝혀졌다. 이러 한 버섯을 원료로 한 여러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 샐러리
향기가 독특한 샐러리는 서구에서 예로부터 신경 질환 을 막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샐러리에는 비타민 B1 과 B2 함량이 다른 채소의 10배 이상이나 된다. 조혈 작용을 하는 철분이 많이 있어, 빈혈 예방·치료에 대단히 좋은 식품이다. 샐러리의 단백질 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중에는 글리신과 메치오닌이 많은데, 이 물질들은 지방간을 예방해주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샐러리는 이러한 종합적인 작용을 거쳐, 간암의 예방·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양배추
각종 요리에 이용될 뿐 아니라 생식을 하는데도 알맞은 식품으로 비타민 C, B1 , B2가 들어있다. 특히 위궤양 과 위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U가 들어있다. 1950 년 프랑스의 체니라는 사람이 양배추에서 궤양 발생을 방지하는 성분을 추출, 비타민 U로 명명해 유명해졌다. 술을 과음한 다음엔, '서양의 해장국'이라 할 수 있는 양배추가 많이 든 러시안 수우프로 과음한 위를 보호해주는 게 좋다.
◇ 율무
예로부터 율무는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스태미너 식품 으로 알려졌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보호하고, 열과 풍을 없애주며, 습을 이기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율무 뿌리를 달여 먹으면 통증을 줄이고, 율 무 쌀을 달여 먹으면 이뇨제와 건위제 역할을 한다. 율무 떡을 만들어 먹으면, 비장이 튼튼해지고 식욕이 생기며 위 가 강해진다. 감기로 목이 부어 아플 때 율무가루를 먹으면 잘 낫고, 율무 술도 감기에 효과가 있다. 율무를 한달 가량 먹으면 사마귀가 빠진다. 신경통과 근육통에 잘 듣고, 부종이나 신장, 요로 결석에 효과가 있다. 잇몸이 아플 때 율무 뿌리 달인 물을 물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멎는다. 최근 율무의 항암 작용이 밝혀지면서 율무의 암 예방·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실제 임상적으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는 꽃줄기를 먹는 양배추의 원형으로, 남부 유럽에서 식용하던 것이 미국에 전해지면서 각광 받게된 야 채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카로틴, 비타민 B1, B2, 무기질이 풍부하다. 역시 지중해 동부의 야생 양배추의 일종으로 1960년대부터 급속히 보급된 콜리플라워는 일명 '꽃 배 추'라고 하는데 칼슘과 철분, 비타민 C이 많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모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근래 들어 암 예방 식품으로 널리 각광받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선 이들 채소의 항암 성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도 기후 풍토에 적합한 품종을 재배해 보급함으로써 해마다 소비가 늘어가는 추세다.
(노완섭 동국대 식품공학과교수)
◇ 녹차 : 녹차에 많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캐터친은 세포가 암세포화되면 발암물질을 인체내에서 밖으로 내보내는 속도를 가속화시킴으로써 암세포의 확대를 막아준다. 같은 차 종류라고 해도 홍차는 이 대상이 아니다. 기호식품으로서가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으로서 차를 마실 때는 뜨겁지 않게 차게 마시도록 한다. 뜨거운 음식과 차를 뜨겁게 마시는 습관은 식도암의 위험을 높인다.
◇ 고추 : 고추의 강한 매운 맛이 암을 유발하지 않나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지만 반면 고추를 많이 먹는 멕시코인들에게 위암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있다.
◇ 토마토 : 최근 이탈리아에서 보고 된 연구조사에 의하면 1주에 7번이상 계속해서 토마토를 먹어온 사람들이 1주에 1번이상 먹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여러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감초뿌리 : 달콤한 맛의 성분인 글리사이리진을 탄 물을 발암물질에 노출된 쥐들에 마시게 했더니 종양의 성장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감초는 차의 재료나 사탕 등 여러가지 형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다른 향이나 첨가제가 든 사탕은 좋지 않다. 가장 좋은 것은 자연 그대로 말린 것을 차에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과도한 섭취는 고혈압과 다른 질병을 유발 시킬 위험이 높다.
◇ 포도 : 포도에는 엘라직산이 풍부하다. 엘라직산은 암세포에 의해 악용되는 효소의 생산을 차단시켜 준다. 포도의 항암능력은 종양의 성장을 늦추는데 쓰이는 약 맥토트렉사트만큼 강력하다는 사실이 쥐에 대한 실험결과 확인되기도 했다. 비슷한 효능을 갖는 다른 과일은 사과, 딸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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