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정운 님 싸모님께서 오시는 날..
어젯밤부터 이정운 걸래아찌가 몸이 닮니다요..
뱅기시간 확인해라..(수차례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르니 가이드 붙여라...( 얼렁 섭외해서 가이드 붙임)
마닐라에 태풍이 온다는데 뱅기 확인해라..(열라 전화중..)
가이드 만나도 꼭 확인전화 해라..(가이드 못 믿고 안따라간다네요..)
하여튼..
가이드는 국제선에서 기다리는데..
가이드가 오는줄도 모르는 싸모님은 이름표 확인못하고 휭하니..
국내선으로 왔고..
가이드 쩔쩔매며 다시 국내선으로 이동..
비는 오는데..
결국 아시안스피리트에서 만나긴 했으나..
2시출발 뱅기가..
마닐라 악천후로 취소된 시간이 오후 5시즈음..
그리고 그 뱅기가 까띠클란이 아닌 깔리보로 출발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
걸래아찌와 토미는 종일 기다리고..
일보고 고무보트로 잽싸게 까띠클란으로 나간 쥔장..
한참 후...
싸모님이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 가 훨씬 넘은 밤..
이 시간 전 국제대회 시상식장에 있었져..
전화통화로 상황종료됨을 알고..
집에 들어오니..
쥔장도 녹초..
지금 호텔에 도착한 걸래아찌와 싸모님도 ..
녹초가 됬을것 같네요..
천재지변에 의한 결항이나 스케쥴 변경!!!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여튼 ..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가이드는 제트 와이프 케이트 였는데..
그 가이드 역시 수고가 많았고요..
..
자..힘든 하루 잊고 푸욱 주무시길..
낼 밝은 모습으로 뵈여..^^*
첫댓글 정운형님,형수님... 깨소금 팍팍 쏟아지게 지내시구요^*^~~~ 수고한 스텦들에게 한턱 쏘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마 자 여 . 한턱 쏴심이 좋을듯 헌디이~~ ~~
...^^*
카티클란행이 취소되면서 승객을 내팽겨 치는 아시안스프리드에 기가 막혔지만 다행히 현지 사업가 현선생님의 덕분으로 깔리보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7시 30분 뱅기 출발까지의 악몽갔던 시간은...신랑과 쥔장의 만남으로 싸악~ 가셨습니다 함께 나와준 토미도 고맙고..걱정해주신 회원님들께도 인사 올립니다 . **덕분에 여행에서 챙겨야할 준비물중 하나인 "여유로운 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