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무궁화복지월드와 함께 하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 The Orchestra’가 열렸다.
(사)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강병돈)가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달 24일 ‘무궁화복지월드와 함께하는 히사이시 조 OST 콘서트: The Orchestra’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었다.
강병돈 이사장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 참석한 후원자와 그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음악회가 모두에게 기분 좋은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마녀배달부 키키’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등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로 들을 수 있었고, 2부에서는 뮤지컬배우 김수,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의 협연으로 ‘알라딘’ ‘토이스토리’ ‘캐리비안의 해적’ 등 모두에게 익숙한 ‘디즈니&영화음악’ 연주가 영상과 함께 이어졌다.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많은 기대를 품고 참석한 관객은 음악에 흠뻑 취해 한곡 한곡 연주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감동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 날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객의 얼굴에는 풍성한 가을 한가위에 뜬 둥근 보름달처럼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 흘러넘쳤다.
부모와 함께 참석한 김민우·민서(부산시 영도구) 남매는 “평소 알고 있던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시각과 청각을 모두 사로잡은 공연이었다”고, 오홍석(부산시 서구) 씨는 “매일 쳇바퀴 돌듯 똑같은 나날에 지쳐 있었는데, 오늘 공연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깜짝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