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인협회 시전시회 당번봉사를 하면서. . .

[나영봉]

동작문인협회 시전시회 당번봉사 하면서. . .

오늘(4월 10일(일) 오전 당번 봉사여서 국립 서울 현충원에 오전 10시에 도착했다.

어제보다는 제법 햇빛이 보이는 화창한 날씨이다. 배우리집 정자 마루에 책가방을 두고 시화전 작품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한 바퀴 돌아보았다. 일요일이면서 봄의 절정인 현충원에는 벚 꽃이 활짝 날개를 펴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작은 바람에도 흥겨운 수양 벚꽃은 어깨 춤추느라 신명이 나는지 살랑거린다. 김밥 두 줄에 음료수 한 병으로 점심을 먹고 나니 오후1시부터 의장대공연이 있다는 방송이 흘러나온다. 오늘 당번봉사 해주신다는 윤봉수 선생님께 전화 드렸더니 장모님 별세로 상중이라 하신다.

오후 1시 무렵 조태현 감사님이 도착하여 전화하신다. 의장대 행사 관람하느라 정신 잃을 뻔 했다.

공연 시간은 50분이어서 공연 마치고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가족 단위, 연인끼리 공연을 위해 잔디밭에 미리 돗자리를 깔고 선점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서로 찾기 어려웠다. 2시에 배우리집 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 하는 사이 음료수1박스(베지밀 ) 가지고 계간지구 문학 함홍근 선생님께서 격려차 오셨다. 오전에 오셨는데 서로 만나지 못하였다며, 반가워하셨다. 곽광택 회장님과 절친한 사이라고 하셨다. 동작구 현대 아파트사시다가 최근에 신동아 리버파크로 이사 하셨다고 하시면서 동작구 지리는 훤히 알고 계셨다. 울산에서 교편 잡고 계실 때 울산문인협회지부장을 하실땐, ‘서정주, 김동리, 이원수 등 역대 한국 문인협회장님을 초청하여 울산대학교 강당에서 문학 강의도 하였다.’고 말씀하셨다. 함홍근 선생님께서는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신다고 하였다. 그래서 1시간 마다 처리해야 하는 투병생활임에도 직접 찾아오셨다.

그러면서 은근히 동작문인협회 회원 오후 늦게라도 몇 분의 모습을 뵙게 되리라 오후5시까지 기다려보았으나 뵐 수 없었다. 조태현 감사님과 동작문인협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시화전 전시기간 동안 당번 봉사 문제 등 의이야기를 나누었다.오늘 당번봉사 해주신 조태현 감사님 고맙습니다. 지구문학 함홍근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화전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동작문인협회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문학 단체입니다.

동작문인협회 사무국장 나영봉 올림

            시작품 보다도 사진 촬영에  바쁘지요.

           국방부 의장대의  대단한 묘기에 많은 박수를 받았지요

            조태현 감사님과 함홍근 지구문학 고문님의 담소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조태현 감사님 활짝 웃는 모습 즐겁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문학인의 이야기입니다.

             제스처도 재밌지요.

             조태현 감사님! 바쁘신 일상생활속에서 짬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태현 감사님! 바쁘신 일상생활속에서 짬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꽃 구경에 취하고,시흥에 취하여. . .

           가족 끼리  나들이 나오셨습니다.

             시작품 좋습니다.

               봄날은 가고 있다

                벚꽃만 보다 가는  시작품 볼 틈 없지요?

               시화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기다립니다.

               문학의 꽃은 시라고 하는것 아시지요?

              봄꽃보다 마음의 양식을 담으시라. . .  

                서울 현충원 시화전은 많이 눈길이 필요합니다.

             외로워야 사람이니라~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를 쓴다면 좋은 작품이 나올것 같은데

[이명희]

국장님! 하루의 일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근데 식권 받으시지 않으셨어요? 허기사 저도 어제 식권있어도 사용하지 못했는데... 내일은 제가 다녀올께요. 푹 쉬세요^*^

[나영봉]

일요일이라 식당안하겠지 하는 생각이 퍼득 나서 김밥 두 줄 사가지고 간 것이지요.
야외에서는 김밥이 제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