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민행복 시대’ 국정 비전따른 농축산과제 발표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국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국정목표를 발표했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1일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와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을 5대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이중 농축산분야의 경우 시장개방 확대, 사회·경영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업을 신성장 동력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과 연계한 유통·가공·외식·관광 등 2·3차 산업 활성화로 농식품의 6차산업화를 이루고, 종자, 식품, 기자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로 농식품을 최첨단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무허가축사 개선, 시설현대화 지원, 장단기 사료가격 안정대책 및 가축질병 대응체계 강화 등을 추진, 축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식량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생산기반 확대로 자급률을 제고하고 식량위기에 대비한 사전 대응시스템을 확립하는 한편, 자주율 개념을 도입하여 해외개발·비축 등 안정적 해외공급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재해지원, 직접지불제,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경영안전망을 확충하고 FTA 지원대책을 내실화하면서, 겨울철 논에 재배하는 사료작물도 밭직불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한 축산물의 경우 선진국형 도축·가공·유통 일관시스템을 통해 계열화를 확립하고, 농협 관리·운영 점포를 대폭 늘려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가는 생산, 지역축협은 수집·공급, 농협중앙회는 도축·가공·유통·판매를 담당하는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함으로써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먹을거리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을 구현하기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HACCP(식품안전인증)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원산지 및 영양성분 표시 확대, 식품용기 그린마크 및 포장· 유통 농축수산물 표시제 도입, 소비자 위생점검 요청제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축산물 관리에도 적용키로 했다.
첫댓글 귀중한 정보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