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지강의 듣는 중인데요.
캡쳐한 부분이 강의 내용입니다.
어제 밤 듣다가 그동안의 제 행태가 여름 계절에 맞지 않은 상관 정화 때문이란 거에 놀랐습니다.
1. 이미 만들어진 집을 원한다.
2.주택부금 안하고 현금으로~
집 고를 때도 새 집은 부실공사문제 생길까 겁나서, 5년 이상 검증?된 집을 원했어요. 그래서 주택청약예금도 해지하고, 8년? 된 급매물을 안심하고 계약했거든요. 고소공포도 있는데다 신기하게 그때 저층 급매물이 나와서 다들 분양가라고 너무 싸다고 기겁할 가격에 현금으로 구입했습니다. 완전 두껍아 두껍아~ 새 집 줄께 헌 집 다오~였네요.
이젠 거의 15년 오래된 아파트 저층에,
뒷산 있고 앞엔 실개천이라 무릉도원이다~ 그러고 살아요.
대출에 대한 불안감도 심해, 차도 통장 잔고 한도의 현금으로 사다보니, 직장 주차장에 유일한 프라이드 베타가 제 차였어요. 프라이드 베타가 나름 중형차, 외제차들 틈에서 존재감 뿜뿜~ 선배동료들이 제가 일찍 출근하면 차로 금방 알고, 어이~ 프라이드~ 출근 일찍하네~ 하면 전 정색하고 프라이드가 아니고 프라이드 베타요~ 했고요.
15년 타니 잔 고장이 잦아 바꿨는데 그 다음 차도 현금 한도 내에서 샀네요. 저 뿐 아니라 다들 정화의 농간에 휘둘리는줄도 모르고, 검소하고 소박하다 소리 많이 들었네요.
객관적으론 제 팔자가 여름 병화 시절 대로 안 산 거지만, 정작 저는 다 원해서 한 선택이었다며 만족해 하고 있다가 그게 팔자에 휘둘린 거다 싶으니 인간사가 참 웃긴다 싶어요.
첫댓글 사월 정화는 영민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사월 정화가 M&A도 한다지요~
양 중의 양인 병화로서 다 펼칠 때, 음인 정화는 실리를 잘 따져서 생각을 하고 취하는 것 같아요~
백련님 상관도 있군요?! 와옷! 백련님 강의 후기 너무나 재미나요. ㅎㅎㅎ
저도요! 길동에 묻어서 백련님 칭찬하기!
전에 강의서 M&A 얼핏 들으며 난 그런거 없는데? 했다가 길동님 글 보고야 제가 늘 통섭쪽으로 접근했던 기억이 나요. 제가 길신뿐인 척 애썼는데 상관이 너무 막강해서요, 감추질 못했네요.ㅎ
@크리스티 왕왕초보 기죽지 말라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련 ‘부실 공사가 걱정 되서’ ‘대출에 대한 불안감도 심해’ 등은 내 안전을 우선시 생각하는 식신에서 발현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재관이 왕하면 선 지출 후 갚기가 되지만 (인비와 재관의 균형을 살펴보면) 재관이 왕한 팔자가 인비에 대한 세력이 있다면 ‘현금으로~’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비겁이 왕하면 ‘현금으로~차도 사고’ 할 것 같고요.
또한 오행으로 화왕하면 저층에서 많이 살고, 수왕하면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살고, 육신으로 재생관이 되면 핫한 곳에 산다고 합니다~
백련님 7월도 가벼웁고 즐거운 한 달 되세요.
@길동 길동님 말씀대로, 식신으로 안전함을 과도하게 원해서 그런 것 같아요. 게다가 부모님이 집 대출 갚으시느라 너무 고생하신걸 봐서 절대 대출은 없다, 없으면 없는대로 산다주의가 됐네요.
저층은요, 젊을 땐 15층에 살아도 멀쩡했거든요? 나이들면서 고소공포가 생겼어요. ㅠ
길동님도 찬란한 한 달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반대만 안 하셨어도 제가 지금 연극무대에 서있을 수도 있었답니다. ^^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월과 정화일간의 조합은 통섭이군요. 유레카!
닉스님, 통섭이라기보단, 제가 조직의 장도 못해보고 M&A 관련된 쪽이 아니다 보니, 한 거라곤 주로 포괄적 틀로 접근하는 통섭이 경영 M&A와 비슷한 걸까? 했습니다. 유레카 순간을 못 드려 죄송해요.^^
@백련 아닙니다. 백련님. 월령과 일간의 상반된 성향에 대한 궁리 소재가 생긴 것만으로도 아주 땡큐, 유레카입니다.
@닉스 일간은 갑목입니다~ 천간에 제 때도 모르고 병화 대신 정화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2구역 정화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