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기에 운동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오늘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기에 밖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는데 다행히도 말끔.
잠이 좀 부족하고 수면의 질도 좋지 않았지만 이런 장마철엔 찬밥 더운밥 가릴 판이 아니다.
화요일과 달리 구름이 잔뜩 끼었고 그 덕에 해가 비치지 않아 높은 온도와 습도 속에 부담 하나를 덜었다.
장기동 먹자거리를 지나 편백숲으로 가 봤더니 역시나 아직은 바닥에 물이 고인 곳이 많아 그쪽으론 다닐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난번처럼 뚝방길로 올라가자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불편할 것 같고...해서 아랫쪽 반토막은 흙길이 아닌 시멘트 바닥을 이용하고 윗쪽 반토막에선 길이 문제가 없으니 평소처럼 순환하게 된다.
그냥 달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힘든 날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동 습관을 이어가고 있다는 위안으로 8Km를 채우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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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강기상
6/29 (목) 편백숲 동산에서 아침조깅 8Km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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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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