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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가직[불합] - 국어70 / 영어75 / 한국사70 / 전기이론55 / 전기기기50
2023 지방직[합격] – 국어80 / 영어75 / 한국사80 / 전기이론95 / 전기기기75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합격수기와 다르게 고득점으로 합격한 케이스가 아닌 만큼 공부량과 공부 방법이 비교적 단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공부 방향은 올바르게 나아갔다고 생각하였기에 합격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합격수기 또한 참고하셔서 나도 정말 꾸준히만 한다면 합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시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초시생들의 경우는 기본강의 – 요약 강의 – 기출 – 모의고사 이런 식으로 수강하시지만 저의 경우 한국사를 예로 들자면 문동균 선생님의 커리 중 요약 강의 1/2강의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기본강의를 들으면 지루하기도 하며 나중에 힘이 빠지기 때문에 기출을 빠른 시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대부분 유튜브에 공무원 합격후기나 공부 방법에서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1년간 편입 공부를 하며 직접 느낀 결과 이것이 맞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정말 모르는 부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때 가서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1]기본베이스
-4년제 대학교(공대) 졸업
-편입공부를 1년 한 경험이 있었지만 경험만 했을 뿐 영어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전 토익을 보았을 때 500점을 넘기지 못했네요)
-전기기사
[2]공부기간
-2022.09~2023.06 (대략 10개월)
-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 1년 전쯤 경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년 정도 준비하다 티오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회사에서 잠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하는 시기에 들어가서 현실을 느끼고 공부했던 공무원 공부를 생각하여 퇴사한 후 공채를 준비했습니다. 경력 채용은 물리와 전공 2과목을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이 까먹은 상태이긴 했지만 기출을 3번 정도 돌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3]공부방법(국어, 영어, 한국사, 전기이론, 전기기기)
-공부 방법에 있어서 아시다시피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고 결국엔 자신에게 맞는다고 생각하는 방법이 제일 옳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방향만 옳다면 주변에 의식하지 않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부 방향은 기본강의는 1회독만 훑고 기출을 빠르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때 모르는 부분만 기본 개념을 찾아서 자세히 수강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서 시간에 대한 감각과 그 시간 안에 버릴 문제, 챙길 문제를 정해 가는 방법입니다.)
- 제가 사진으로 첨부한 책들은 공부하면서 중점적으로 봤던 책입니다. 저 또한, 이 책 저책 보면서 저한테 맞는 책들을 골랐으며 저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선생님도 갈아타고 책도 사긴 했지만 고스란히 모셔둔 책들도 많습니다.
-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안 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합격수기나 다른 수강생들 모의고사 점수 보면 높은데 내 점수만 보면 마음이 찢어지고 억장이 와르르이지만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라는 마음가짐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면 공부를 오래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치고 망가진 상태일 텐데 여기서 참고 꾸준히 할 것인지 혼자 자책하며 공부의 끈을 놓을 것인지가 합격의 판 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합격이 되는 걸까라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겠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하던 데로 한발자국씩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국어]
-우선 저는 권규호 선생님의 커리를 탔습니다. 이유는 지루하지 않은 짧은 러닝타임이었습니다.
(개인전으로 문풀까지 포함해서 인강을 다 듣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저에게 딱이었어요.)
(1)문학
저도 그렇고 많은 수험생들이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감이 안 잡히는 부분이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암기왕을 기준으로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 소설, 고전산문, 수필. 극 순서로 주기적으로 10작품씩 보고 개기문을 풀고 하다가도 양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방향을 끝까지 잡지 못한 부분입니다. 개기문은 1회독만 하고 결국 ‘수모고에 나오는 작품들만이라도 보고 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이 너무 많기에 선생님이 자주 나오는 작품들, 꼭 나오는 작품들을 언급해 주시곤 합니다. 그 작품들은 꼭 암기해 가시고 개념을 반드시 숙지하여 처음 보는 작품을 맞출 수 있게 공부해 주시는 게 맞는 공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2)문법
문법은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로마자 표기법, 문장 부호론, 고전 문법은 깔끔하게 버렸습니다. 음운론, 형태론, 문장론, 한글 맞춤법과 같이 반드시 챙겨야 되는 부분들은 개기문까지 최소 5회독 이상보며 공부하고 외웠습니다.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찝찝함이 남긴 했지만 직렬이 행정직처럼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것 같지는 않아 버렸습니다.
(3)독해
처음엔 개기문으로 독해를 풀다가 독해 강훈련이 보여서 냅다 넘어갔습니다. 독해력은 정말 초등학생 뺨칠 정도로 심각하였기 때문에 강하게 밀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독해 강훈련도 풀고 채점 매기고 모든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독해는 다른 파트보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개념 관련해서 배경지식을 알려주시는 건 따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신문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알게 되는 배경지식이 아닌 독해 지문에 자주 나오는 것들을 배경지식이라고 하시며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듣고 공부한 기억이 남습니다.
(4)한자성어
처음엔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합격수기들을 보니 다 챙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성어는 처음에 영단어랑 비슷하게 1장씩 보다가 나중엔 10장씩 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한자성어의 경우 갈수록 겹치는 부분도 있었기에 빠르게 속도를 붙여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한자를 너무 몰랐기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권규호 선생님이 사자성어 중 2개만 알면 맞출 수 있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나름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30분씩 투자하여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자는 깔끔히 버렸고 버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모의고사(수모고&추모고)
가장 좋았던 수모고입니다. 항상 시간 맞춰서 풀려고 노력하고 채점 후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면 학생들의 정답률을 알려주십니다. 각 문제의 정답률을 들을 때마다 ‘또 나만 틀리네?’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공부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자극받아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규호쌤이 직접 문제를 만드시기에 퀄리티가 좋다고도 하셨고 개인적으로 시험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의 매일 풀었던 수모 고였던 만큼 채점할 때마다 좌절을 했지만 모자란 부분을 채워간다는 마음으로 모르는 부분, 틀린 부분만 뽑아서 복습하였습니다.
[영어]
처음에 타 선생님 커리를 타다가 문풀전을 듣고 모든 커리를 심우철 선생님으로 갈아탔습니다.
(1)단어
타선생님의 교재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데이씩 보다가 나중엔 7데이씩 늘려갔습니다. 나중엔 이만알로 대체해서 보다가 막판에 놓았더니 단어에서만 2문제를 틀리게 되었습니다. 꼭 끝까지 단어는 방심하지않고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내어서 외우시길 바랍니다.
(2)문법(문풀전, 600제)
‘문풀전을 들은게 신의 한수였다’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타 선생님의 강의로 기본강의는 1회독한 상태로 문풀전을 들은 케이스였습니다. 심우철 선생님은 ‘문법에서 단어가 나오면 이렇게 풀어라’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며 암기를 시켜주셨습니다. 또한 도식화하여 알려주시는 것이 저에겐 너무 잘맞았습니다. 문법 개념책도 구입을 하였지만 문풀전과 600제를 많이 보았습니다. 600제의 경우도 3분의 2정도까지만 풀고 그 안에서 계속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독해(하프모의고사)
독해의 경우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안에 풀고 채점하고 반드시! 틀린 독해문제는 꼭 생각하고 다시 답을 고른 후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선생님도 그렇고 합격생들도 그렇고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있어서 애매한 것은 답지를 보기전에, 혹은 채점하고 틀린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동형 모의고사
저는 심우철 선생님 2023, 2022를 풀고 타선생님 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정말 심우철 선생님 모의고사 퀄리티도 좋고 시험과 유사하게 잘 되어있어서 추천드립니다. 항상 아침마다 시간재고 푸는 것이 저의 공부 루틴이었을 정도로 많이 풀기도하고 꾸준히 영어실력을 가져가기에 좋았습니다. 점수는 어려워서인지 이상하게 점수가 내려가서 슬프긴 했지만 그러려니하며 계속 풀어나갔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의 커리를 탔습니다. 태정태세문단세 밖에 모르는 저였기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이되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본강의를 제외한 모든 강의를 순차적으로 따라갔습니다.
(1)한정판
문동균 선생님의 판서노트는 전반적으로 그림이 그려진 것과 같이 작성이 되어있기에 글만 있는 요약본보다 암기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쓴드린 바와 같이 기본강의는 생략한 채, 한정판 1/2강의부터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출을 바로 들어가며 1/2강의를 병행하며 나중엔 1/4강의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엔 1/4강의만 들어도 한국사의 흐름을 잡으며 까먹지 않게 리마인드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2)기출은 문동균
저는 한정판 1/2 한번 듣고 바로 기출로 들어갔습니다. 기출강의를 듣냐 마냐 말들이 많은데 제 생각엔 듣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문제마다 도식화해서 필기를 해주시는데 1회독 할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다 받아 적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부분은 그렇게만 해도 어느정도 암기가 되고 혼자서 기출을 돌릴 때 빵꾸없이 공부가 가능합니다. 저도 강의가 너무 많아서 중간에 독학으로 하려했지만 혼자 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빵꾸가 발생하기에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기출이 전부인 만큼 이 단계만큼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3)문단속 최종병기 파이널 모의고사 & 진도별 모의고사 & D-30 문단속 모의고사&봉투모의고사
처음엔 진도별 모의고사를 들어갔지만 어렵다고 느끼게 되어 파이널 모의고사를 들어갔습니다. 파이널이기에 20문제를 풀었을 때, 전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공부하고 채점하고 모든 문제를 수강하였습니다. 기출에서 정리해주시는 필기를 똑같이 정리해주셔서 더욱 확실하게 암기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기출에서 얼만큼 다지고 오느냐가 중요해요!!) 그리고 모의고사임에도 총 12회 중 1회는 40점 6회는 35점 마지막 12회는 70점 이렇게 나왔습니다. 점수가 낮아도 그때그때 암기하고 다시 복습만 하시면 됩니다! 기분은 다운되겠지만 속으로 욕한번 하시고 모르는 부분은 머릿속에 집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 후, 진도별 모의고사를 들어갔을 땐 어느정도 흐름 가닥이 잡혀서 모든 흐름을 8단계로 나누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30 문단속도 마찬가지로 시험전날까지 꼼꼼하게 볼 수 있게되어 좋았습니다. 실전봉투 모의고사는 위에 언급한 파이널모의고사, 진도별, 문단속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위의 과정들 모두 기출처럼 모르는 부분은 3회독씩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전기이론 & 전기기기
국가직의 전공과목 점수를 보고 이거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건가 의문을 가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기술직을 보시는 분은 대다수 산업기사 혹은 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만 보면 기사 자격증이 더 어렵긴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공무원시험의 난이도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공부방식은 개념보다는 기출을 익혀서 모르는 부분만 개념을 보는것입니다. 하지만 전공과목을 그렇게 공부했다가 큰 실패를 겪고 지방직을 다시 준비할 때는 기출을 다시 보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또한, 저는 아이패드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모르는 유형을 묶으면서 공부한 점이 점수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멘탈
‘불안함 속에서 꾸준함’ 수험생활 동안 가장 많이 떠올렸던 말이었습니다. 처음엔 가장 쉬운것이면서도 끝으로 갈수록 가장 어려운 것이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공부를 하며 처음엔 누구나 의지를 활활 태우며 공부를 시작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의지력은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점수는 오르지 않아서 멘탈이 많이 흔들릴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체력이 떨어져서 평일에 일찍 도착해도 점심시간 후 바로 집에와서 쉬었던 경우도 있고, 주말 하루정도는 공부를 안하고 머리를 식히기도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어느정도 점수가 나와줘야 하지만 50점, 60점 나오고 실제 국가직도 전공과목이 50점, 55점이 나와서 이거 합격이 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이미 최선은 다하고 있고 끝까지만 완주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방직까지 임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혼자 공부하기 힘들고 외로워서 공감을 해줄 말동무를 찾기도 하며 그런 상황을 편입도 그렇고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많이 봤습니다.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고 떨어졌을 때 후회되지 않을 행동들일까라는 생각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쉬는시간에 보는 핸드폰이 불합격 했을 때 후회하는 행동이 아닐까? 지금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남아있음에도 누워서 쉬는게 아닐까? 남들이 일주일에 한두번 쉰다고해서 나도 따라서 쉬는게 아닐까? 라는 자기 객관화를 하는 것이 공부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많이 부족하고 채워나가야 될 부분이 많은 사람이지만 자신감과 자존감은 원래 낮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만들어 가는 여러 수단 중에 하나가 공부이며 합격을 통해서 얻을수도 있겠지만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서 얻는 것이 시간이 지나다보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이런 큰 도전을 하나의 기회삼아 하루하루를 최선다해 꾸준히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동기부여 관련 채널
->멘탈훈련소, 인간개조 용광로, 제임스비디오, 짧은 명언 등등 공부에 집중 안될 때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할 때, 암기과목은 이어플러그를 귀에 꽂고 공부하였으며 전공과목은 시간재고 풀때를 제외하고 유튜브 공부자극 동영상을 들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대사를 전부 외웠을 정도로 많은 수도없이 들었네요,,,
계획표
계획표는 항상 금요일 혹은 토요일에 그 다음주 계획을 세웠어요. 먼저 꾸준히 해야할 것부터 적었습니다.
영어단어, 영어 하프모의고사, 국어 독해, 한국사 요약본 강의 등등 매일 하는것들로 뼈대를 잡고 추가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갔어요. 그리고 한번씩 특강도 있다면 주말 혹은 집중 안되는 날 듣고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순공은 따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하고 어느 파트를 공부 했는지를 파악해야 앞으로의 계획이 세워지고 성취감이 있기 마련인데 순공을 채우는 것은 집중 안안될 때도 마냥 앉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집중할 때와 쉴 때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공부환경
-영가 스파르타(수원점)에서 공부를 했기에 시간에 맞춰서 공부를 했습니다.
평일 : 07:30 ~ 22:00 / 토요일 : 07:30 ~ 18:00 / 일요일 및 공휴일 : 09:10 ~ 18:00
(+주말에는 18시까지만 운영을 하여 일찍 끝났기 때문에 근처 스터디 카페를 등록해서 3,4시간정도 더 공부했습니다.)
(제가 저를 판단하기에 객관적으로 보면 계산은 비교적 빠른편이나 그 외에 암기나 이해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험생들보다 공부시간을 확보하고자 하여 항상 1등으로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꾸준히 지켜나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내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1년을 보내는 건데 후회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자’는게 저의 생각이어서 이것 만큼은 꼭 지켰습니다!)
저는 혼자 갇혀진 곳에서 공부하는 것보단 오픈식으로 되어서 누가 날 감시한다는 느낌을 받아야지 공부가 잘되는 케이스라서 더욱 영가 스파르타가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을 싸와서 먹기도 가능하며 한곳에서 집중이 어려울 땐 다른 자습실에서 공부도 가능하여 시험전까지 계속해서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위의 합격수기는 저의 공부경험을 토대로 작성한것이기에 저 또한 참고를 하여서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상황이 불안하겠지만 자기자신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셔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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