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멀리 관악산 배경으로
사진 찍었던 걸이대 모습입니다.
요 이뿐이들 장마비 피하려고
베란다로 들였었지요.
몇일 비바람 불때마다
걱정이 늘어집니다.
어제밤 바람이 좀 심하게 불었지요.
밤에 남편이 걱정 스러워 밖을
내다 보느라 밤잠을 스치는데
짜증이 나면서도 안스럽기도 하고~
남편 걱정도 내가 받는 스트레스도
덜어 내자 맘 먹고 아침에
걸이대 들어 냈어요ㅜㅜ
얼마나 꽁꽁 묶어는지 스텐걸이 나사를 팔이 아프도록 한시간은 풀었는듯요.ㅜㅜ
휴~시원 섭섭합니다.
커피 한잔으로 맘 달래고
점심은 남편이 피자 쏜다고~ㅋㅋ
햇살 나오면 미련 남을까봐
햇살 일도 없을때 후딱 해 치웠어요.
첫댓글 아이고~ 시원 섭 섭 마자예
그래도 이제 맘 편한게 젤 인고 같아예 수고 하셨네예 늘 고민 입니다 말루만 처분 하는게ㅠㅜ
매년 장마철 태풍때면 넘 스트레스가 심해서요.
큰맘 먹고 확~했어요.ㅜㅜ
실외기 위쪽 작은거 하나만 남겼어요.
애쓰셨어요~
저도 걸이대 두개는
치웠어요
맘이 불안하니 ~
바구니에 담아서 베란다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따라 자리옮겨줍니다
실외기 위에는 덜 불안해서 작은거 하나만 남겨줍니다.
맘 비우니 편하기는 하겠지요.
에고 고생하셨네요 울집은5층이라 겨울말고는 내려본적이없어요 안에둿다가 다시내놓으면 화상입지않을까요??육이집사들가장큰걱정거리ㅠㅠ
아뇨~
완전 철수입니다.ㅜㅜ
미리암님 댁은 고층이라서 장마철 태풍 때 더 걱정일 수 있겠다 싶어요. 모든 아파트에 위험요소는 다 있지만요. 그나마 울집은 4층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고 비 올 때는 끈으로 걸이대 전체를 또 묶어요. 그리고 태풍 때는 다 들였지요. 지금 맘은 편하실 것 같아요.
바람만 좀 불어도 걱정이 늘어지니 잔소리 듣기 싫다 생각만 했는데 어제밤에 보니
왠지 측은한 생각이들 만큼 걱정에 잠을 설치는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철수 했어요.ㅜㅜ
신경쓰시는게 안스러울 정도네요
잘하시긴 했다만
훵하니 섭섭하실듯 ㅎ
저 양반 저래 걱정시키면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볼 끼라고 이러나 싶은 생각이 들드라구요.
그래서 확~!!
고생 하셨어요
불안한 그 맘 이해도 되고
또 햇살좋음 예쁜모습
기대 하기도 하고
다육맘들 비슷한 맘이지요
맘 비우기가 싶지 않았지만
그래 서로 맘 편하게 살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