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마지막 마임 무대 오른다
‘마임, 함께 만들다’로 관객을 마임의 세계로 초대했던 마임의집이 29일 오후 7시30분 마임의 집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올린다.
마임이스트 이정훈씨의 ‘오, 엔트로피’와 이경식씨의 ‘더하기&빼기’, 그리고 유진규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의 ‘눈물’이다. ‘오! 엔트로피’는 인간이 점차 진화하며 문명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내며, ‘더하기&빼기’에서는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면서 자아를 찾아 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유진규 감독은 눈물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그 근원을 묻는다.
‘마임, 함께 만들다’는 올 한 해 동안 총 7회의 작품 제작과정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임의집은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내년 1, 2월 휴관기를 갖고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지영 기자님(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