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부채한도 잠정 합의에도 혼조, 나스닥 0.3%↑
부채한도 법안 통과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
정치권 반대 세력들 의회 표결 저항.
연준의 매파적 발언은 지속, 6월 금리인상 업↑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임.
엔비디아 효과 기술주 강세 지속.
달러 하락,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0.56포인트(0.15%) 하락한 33,042.78.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00%) 오른 4,205.5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74포인트(0.32%) 상승한 13,017.43.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이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임. 연준이 6월에 정책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을 저울질.
투자자들은 전날 메모리얼 데이 연휴 후 첫 거래에서 부채한도 이슈와 엔비디아 주가 상승 등을 주목.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말 동안 부채한도 상향 문제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심 개선됐으나 법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되며 증시는 오름폭을 낮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으로 기술주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임.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같은 기간 정부 지출에 제한을 두기로 합의. 오는 5일 연방정부의 현금 소진일인 X-데이트를 앞두고 합의안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일시 안도했으나 법안 통과에 난항이 예상되는 데다 공화당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시장의 우려 확대.
이날 예정된 하원 운영위원회에서 공화당 강경파 2명의 위원이 합의안에 강하게 반대한 가운데, 최소 20명의 공화당 의원이 이번 합의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
보수 단체인 프리덤웍스, 헤리티지 재단 등이 해당 합의안에 공개 반대하며, 법안에 찬성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추후 평가하겠다고 으름장.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해당 법안에 우려를 표시.
이날 공개된 하원 임시 일정에 따르면 합의안을 정리한 '재무책임법안(Fiscal Responsibility Act)'에 대한 하원 표결은 31일 오전 8시 30분경으로 예정돼 있으나 하원 전체 표결 전에 법안의 토론 규칙을 정하는 하원 운영 위원회에서 절차상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본회의 심의로 넘어갈 수 있음. 하원 운영위원회는 공화당 위원 9명, 민주당 위원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미 2명의 공화당 위원이 본회의 표결 심의에 반대의 뜻을 표명한 상태.
법안 처리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법안 처리 과정 하나하나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
엔비디아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은 기술주에 대한 투심 강화.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관련 수혜주를 동반 끌어올리고 있음. 엔비디아 주가는 3%가량 올랐으며 장중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에 이어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된 셈. 반도체 기업 중에서 시총이 1조달러를 넘은 것은 엔비디아가 유일.
기술주의 반등에 S&P500지수가 4,200을 돌파하면서 연말 전망치도 상향.
RBC는 이날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4,100에서 4,250으로 상향.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4,400~4,6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이슈가 종료되면 다음 달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하지 않는다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많은 사람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끈질기다. 기업들의 가격 인상을 멈추게 하려면 수요가 현저하게 둔화해야 한다. 다음 회의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또한 금요일의 5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
"연준위원들은 6월 14일 금리 결정 전에 보게될 마지막 주요 데이터 포인트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 에너지, 헬스, 자재 관련주가 하락하고, 임의 소비재, 기술,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이날 베이징에서 친강 외교부장을 만났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
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약 3년 만으로 이번 방문은 미·중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
전기차 충전업체 차지포인트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상승.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임.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올해 3월 계절 조정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4% 상승. 전월에 0.7% 오른 후 2개월 연속 상승.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상승.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3으로 전월 수정치인 103.7에서 하락. 이는 6개월 만에 최저 수준. 5월 기대지수도 71.5로 직전월 71.7보다 약간 하락.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와 향후 여건에 대한 기대가 전달보다 부진해졌다는 의미.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6.9%,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3.1%.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과 같은 17.46.
달러 하락, 정치권이 부채한도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데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 엔화의 경우 차익실현 움직임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140엔에서 추가 약세가 제한.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04.197보다 0.13% 하락한 104.065.
달러화는 139.75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573엔보다 0.816엔(0.58%)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730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294달러보다 0.00006달러(0.01%) 하락.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점은 달러화의 일방적인 약세를 제한.
국제 유가 하락, OPEC 플러스(+)가 6월 4일 예정인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70달러 선을 하회. OPEC+ 의견 충돌로 4.4% 급락.
7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3.21달러(4.42%) 하락한 배럴당 69.46달러.
WTI선물 종가가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 이날 하락률은 2일 이후 최대 규모.
브렌트유 8월물은 4.07%(3.14달러) 내린 배럴당 73.96달러.
"6월 4일 정례회의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저렴한 중질유를 원유시장에 대거 공급하면서 유가를 떠받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제 금값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달러(0.7%) 오른 1977.10달러.
미 국채 하락, 미 디폴트 모면 안도 랠리.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0.50bp 하락한 3.70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40bp 내린 4.48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50bp 내린 3.89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5.7bp에서 -78.8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美 부채한도 법안 통과 불확실성에 하락
부채한도 증액 법안 통과 불확실성으로 하락.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92%) 하락한 456.6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3.82포인트(0.27%) 내린 1만5908.9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4.06포인트(1.29%) 빠진 7209.7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5.13포인트(1.38%) 떨어진 7522.07.
유럽증시는 미 백악관과 공화당 사이의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도 투자심리가 위축.
투자자들은 미 의회에서 부채한도 증액 법안의 통과 여부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망세.
특히 공화당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미국시간으로 29일 부채한도 증액 법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오는 31일 해당 법안이 하원에 상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통과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의 디폴트 시한이 6월 5일이라고 밝힌 가운데 부채한도 증액 법안이 그안에 상·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
유로는 달러 대비 0.23% 오른 1.0733.
중국증시, 저가매수에 '찔끔' 반등
5월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연속 하락 이후 저가매수세 유입.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76포인트(0.09%) 상승한 3,224.21.
선전종합지수는 9.84포인트(0.49%) 높아진 2,011.99.
창업판 14.76포인트(0.67%) 오른 2218.60.
창업판은 13개월래 저점에서 반등.
증시는 연이은 하락 이후 유입된 저가매수세에 소폭 반등. 장 내내 하락세를 보였으나 막판 보합권으로 올라섬. 선전증시 역시 장 후반께에 상승세로 돌아서 오름폭을 일부 확대.
하지만 미약한 반등폭이 보여주듯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감이 투자 심리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
특히 정부가 올해 성장의 견인차로 지목했던 소비가 연초 깜짝 반등 후 다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
7위안을 넘어서도 그칠 줄 모르는 위안화 환율의 상승세 역시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직접적인 손실 요인.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우려가 커진 가운데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나타냄.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제조업 PMI가 업황 기준선인 50을 밑돌 것으로 전망. 지난 4월 공식 제조업 PMI는 49.2를 기록.
코로나19 봉쇄 해제에도 경제가 고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경기 회복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음.
미국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점 또한 투심을 압박.
전날 보도에 따르면 6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방장관과 리상푸 국방부장 간 회담을 하자는 미국 제안을 거절.
두 강대국 사이의 새로운 긴장 조짐을 보여주는 것.
골드만삭스는 "신뢰가 큰 문제다. 소비자들은 미래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들은 정말 지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민간 투자도 매우 취약하다. 기업가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사업에 대한) 주저하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 역시 소비가 빠른 시일 내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더욱이 정부가 이렇다 할 경기 부양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 않는 것 역시 증시에는 부담 요인.
블룸버그는 "중국의 내수 회복은 예상만큼 강하지 않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상쇄할만큼 강하지도 않았다. 시장은 통화정책 완화라든가 미국과의 긴장 완화 등과 같은 호재를 기다리다 지친 가운데 지금은 성장할 곳을 찾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과 부동산, IT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필수소비재와 농산물 관련주는 1% 안팎의 약세를 기록. 선전증시에서는 통신섹터가 급등.
전날 하락한 CATL와 비야디가 3% 가량 오른 가운데 자동차, 배터리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 주류업종은 대체로 약세.
거래대금은 상하이 3766억, 선전 5566억 위안으로 총 9332억 위안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8% 가량 증가.
외인 자금은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감. 후구퉁은 31.87억 순매도, 선구퉁은 38.37억 위안 순매수로 총 6.5억 위안 순매수.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370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 만기도래 물량은 20억위안으로 유동성 순공급 규모는 350억위안.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243위안 올린 7.0818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 작년 12월 1일 이후 6개월래 최고치.
일본증시, 美 부채한도 합의에 상승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 속에 혼조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94.62포인트(0.3%) 오른 31,328.16.
토픽스 지수는 1.43포인트(0.07%) 내린 2,159.22.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는 소식은 강세 재료가 됐지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
실제 닛케이 225 지수가 전일 33년 만의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자 후속 매수세는 크게 감소.
특히, 미국 부채한도 협상 결과를 뉴욕 시장에 어떻게 소화하는지를 지켜보자는 인식도 강함.
뉴욕 증시는 29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업종별로는 금속제품과 보험, 농어업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간다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일본은행(BOJ), 재무성(MOF), 금융청(FSA) 회동 이후 "환율 움직임을 주시 중이며 필요하다면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다. 특정 환율 레벨에 주목하고 있지 않다"
세 기관이 회동을 가진 건 은행권 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3월 이후 약 세 달 만.
한편 우에다 BOJ 총재는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비둘기파적인 발언 지속.
우에다 총재는 "올해 후반과 내년 물가 전망이 올해 전반에 비해 상당히 불확실하다. 올해 중반 이후에는 물가 상승률이 꽤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7% 오른 104.47.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3% 오른 140.737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합의안이 완전히 처리되기 전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
"부채한도 합의에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합의안이 완전히 결승선을 넘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심리가 누그러질 것이다. 다음 장벽은 이미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의회다.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시장은 현상 유지 패턴을 재개할 것 같다"
"채무 불이행은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역풍이 있을 수 있다"
"부채 한도 법안 통과는 시장의 유일한 우려 사항은 아니며, 지난 주 발표된 물가 데이터가 불편할 정도로 높아 연준이 기준 금리를 다시 인상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 따라 단기 금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높아졌다. 연준에 대한 새로운 전망에 동의한다면 현재의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연준이 금리를 더 인상할 것 같지는 않다"
"지난 주말까지 부채한도 협상이 대부분 반영되면서 시장은 부채한도 합의 결과 재무부의 현금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에 집중할 것이다. 재무부가 현금 잔고를 편안한 수준인 5천억달러 이상으로 되돌리려면 단기재정증권(T-bill)을 5천억달러 어치 발행해야 할 것"
"기술주가 은행 위기로 인해 안전자산처럼 거래되고 있다"
부채한도 질척보다 연준 금리 전망 우려가 더 염려되는 상황.
부채한도 협상 관련 잡음이 돌발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 싶은 두려움 잔존.
월마감 강세 행진 지속 하기 위한 수급 방향설 중요.
여전히 공매도가 크게 나오는 상황에다 금융투자 매도 공세가 불편.
눈치보기 상황 속에서 반도체 집중현상은 지속 가능할지 탐색.
기술주 강세 영향은 이어지겠만 외인 매도 포지션이 금융주 매도기 이어지는 점은 금리인상 종착을 안내하는 듯...
북한 인공위성 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지만 그다지 ... 난 무관심.
코스피 하락, 코스닥 상승. 월마감이었지만 기대하던 반전은 없는....
코스피 2600을 보겠다던 의지는 지워지는 모양새.
외인은 양시장 모두 매수로 움직이며 연속 매수 행진 이어감. 코스닥에서도 이틀째 매수세.
프로그램은 극단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코스피 매도, 코스닥 매수로 지수 방향성 맞춤.
외인은 여전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매수하는 모습 그대로.... 전기전자에 미친 취향 보여주는...
코스닥은 전기전자보다 2차전지로 더 매수 기운 나타나는... 기관 주도성...
내일 나올 뉴스를 기다리는 개인과 기관에 비해 외인은 연일 아시아시장을 순회하는 흐름.
일본 약세가 거칠자 우리시장으로 매수 들어오는 모습
- 전 거래일보다 0.32% 내린 2577.12에 마감
- 외국인 매수세는 여전…5일째 '사자' 행진
- 삼성전자, 1.24% 하락…M&A 무산 속 한진칼 8.55% 강세
- 거래대금, 14.6조원…1년 4개월래 최대 규모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31일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의 매도 압력이 더 거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0포인트(0.32%) 내린 2577.12에 거래를 마쳤다.
2586.0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2596.31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2266억원을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3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981억원을 담았다.반면 기관이 3375억원을 팔았다. 기타금융은 13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1068억원, 1233억원을 팔며 매도를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693억원 매도 우위로 총 968억원의 매도 물량이 발생했다.
시장을 둘러싼 분위기는 전날부터 좋지 않았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만3042.78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포인트 오른 4205.52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0.00%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2% 뛴 1만3017.43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2% 떨어진 1767.29를 나타냈다.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이며 장중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지만 부채 한도 상향 과정이 막판까지 만만치 않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말 동안 한도 상향을 잠정 합의했으나, 법안 통과 과정에서 난항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왔다. 또 장 초반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형주가 0.34% 내렸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5%, 0.08%씩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 상승했고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증권, 종이목재, 의약품이 올랐다.반면 섬유의복, 건설, 화학, 통신, 서비스, 기계, 유통 등은하락했다.
그동안 급등세를 탔던 반도체 업종에서 차익 매물이 나왔다.삼성전자(005930)가 5거래일 만에 내리며 전 거래일보다 900원(1.24%) 낮은 7만1400원에 마감했다. 다만 3거래일째 7만원 선은 유지했다.SK하이닉스(000660)도 1.54%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만9000원(3.28%) 오르며 5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 무산 가능성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4000원(8.55%) 오른 5만 800원에 마감했다. 한진칼우(18064K)는 19.51% 급등하기도 했다.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돼 주권을 재상장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과 이수화학(005950)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수화학은 석유화학사업 부문(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 부문(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인적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0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560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6억7012만주, 거래대금은 14조61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지난해 1월 27일(20조5488억원)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최대치였다.
- 개인, 나홀로 1888억 순매도
- 일반전기전자 3.21%↑…출판과 매체복제 5.38%↓
- 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펄어비스 6%대
- 2차전지株 강세…에코프로비엠 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4포인트(0.64%) 오른 856.9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2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99억원, 908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개인은 1888억원을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시총 상위단에서는 특히 2차전지 소재주 강세 뚜렷했다”며 “다만 건설, 오락·문화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금융이 각각 3.21%, 2.03% 뛰었다.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종이와목재, 음식료담배 등도 1%대 상승했다. 출판과 매체복제는 5.38% 급락했다. 비금속, 섬유와 의류, 건설, 기계와 장비 등은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4.18%, 3.11% 뛰었고, 엘앤에프도 3.45% 올랐다. 펄어비스(263750)와 알테오젠(196170)도 각각 6%대, 9%대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동진쎄미켐(005290)은 각각 2.46%, 1.79%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319만주, 거래대금은 7조9584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 6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835개 종목이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첫댓글 양시장 소폭 약세 출발...
외인 코스피 매수, 코스닥 매도 출발 흐름 계속...
기관들 코스피 매도로...
개인만 양시장 매수
원/달러 4.8원 하락
7.3원 하락
1.5원 하락
2.2원 하락....
2.3원 상승, 1327.2원 마감
시총상위 혼조
코스닥 시총상위도 혼조
일본 1.06% 하락
일본 1.12% 하락
중국 0.62% 하락
일본 1.41% 하락 마감
중국 0.61% 하락 마감
양시장 모두 상승 전환하는...
어제 공매도와 신용현황
수급 흐름은 코스피가 좋긴 한데... 외인만 보면 코스피로 무게가 쏠리는...
그래도 지수는 코스닥만 상승 중.
코스닥은 2차전지주가 난리 피우는... 외인과 기관 합작으로....
변죽놀이가 진행 중... 그래도 잘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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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 같은 분위기....
프로그램 방향성 따라서 지수는 다른 방향...
동시호가에 변화가 나온다면 볼만할 듯....ㅎ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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