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말 안들어서 때려주고는 아기 잠들때 맘 아파서 혼자 운 맘..
맞벌이 하느라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혼자 놔두고...가슴 아파하신맘..
경제사정이 여의치않아서 남들 만큼만하는 적은 사교육비도 제대로 해주지못해서 가슴아파하신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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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에 세가지 사항에서...
아이가 말 안들었을때...........우선 절대로 [~ 하지마~ ~ 안되...]라는 말 대신에..
[00아 그렇게 하면 다칠것같으니까 엄마가 도와줄까요?? ]
그래도 말 안들으면 ..소리지르거나 다시 말하는거 대신에..직접 아이 있는곳으로 가서 하지말아야 행동을 못하도록 아이를 안아줬습니다.. 물론 안고서 설명해주고는 안전한 곳에 아이를 내려놓곤했죠....
그래도 또다시 달려가서 말안들으면 ..그때는....
애교로 웃으면서 [00야~ 그렇게 하면 다치니까 00가 아프자나 조심하자..]하고는 이제는 술래잡기처럼 아이를 뒤에서 있는 힘껏 안고는 간지럽히면서 더 멀ㄹ ㅣ안전한곳으로 이동하고 그때부터는 아이랑 다른 장난을 같이 하면서 이미 시야에서 벗어나도록했습니다...
물론 저 천사아닙니다..어찌나 화나던지..근데... 절대로 아이에게 말로 알아듣게 하도록하고 다른곳으로 이동시켜 주의를 환기시키도록했습니다.. 이때 주의할것은 얼굴은 환하게 웃는얼굴로 대응했습니다..
하여 아이는 엄마랑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그곳에 가지않고 엄마와 술래잡기하느라 이미 그곳은 잊은겁니다..
두번째 사항은 저도 맞벌이지만 아직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현재 27개월. 저 아침에 나가서 밤 8시에 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절대 미안하단 말은 안했습니다..
무조건 출근전에 꽉 안아주고 사랑한단말 꼭 해주고 웃는얼굴..그리고 뽀뽀..[00아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고 엄마갔다올테니까 밥 잘먹고 있어요 엄마가 사랑해~~]라고 하루도 빠짐없이 얘기해줬습니다..
퇴근해서는 역시 꽉 껴안아주고 [울 아기 오늘 뭐하면서 놀았어요??? 엄마 보고싶었어요??? 엄마도 00이 너무 보고싶어서 얼른 집에 왔어요..엄만 00이가 최고야 00이 너무 사랑해요...]
라고 꼭 말해줬습니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도 많이 했습니다.. 할머니 힘들지않게 착한어린이라서 고맙다고 했고 동생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늘 말했습니다..
세번째는 흠...아직 아무것도 시킨거 없습니다...
정말 시킬려니까 돈이 장난 아니더이다.. 하지만 절대로 아이에게 미안해하지않았습니다.
물론 아직 시키지않아도된다는 나만의 교육 철학때문에 안시키긴했지만요.
미안해하지않았다는 말........이말이 정말 중요한겁니다.......
아이에게 미안하단 말이 자꾸 전달이되면...아이는 정말 내가 부모에게 너무 못받았나??난 괜찮은데..이게 정말 울 엄마아빠가 미안해애햐할정도로 안좋은건가........라는 ..잠재의식과 부정적인 마인드만 심어주게됩니다..
저랑 같은 아이맘두신분들....그렇게 미안해아지마세요...
차라리..미안한 마음가질적마다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과연 하루동안에 얼마나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십니까??
과연 10번 이상 말하는분 많지않을껍니다..
사랑한단말은..특히..아이에게는 수도없이 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충분히 사랑받고있다고 느끼면... 그 아이는 엄마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엄마가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정되고 충분히 활발하고 충분히 해맑은 아이로 성장합니다.
단언합니다....네..장담합니다.........!!!!!!!!
제 실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랍니다....
충분히 부모사랑받고 자란아이는 성장하면서 살짝 방황하든지 사춘기가 심하게 와도....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부모님의 사랑때문에..반듯한 사고와 마인드로 성장하게됩니다..
우리 아이...그냥 방치가 아니라..
아직 할머니께서 봐주실만하다고 하시고 최대한 질적으로 활용하는중입니다.
제가 집에오면 일단 아이를 꽉 껴안아주면서 동시에..30분동안 아이랑 얘기하든지 책읽어주든지..피아노 같이 치면서 동요부르든지 ..안아서 빙빙돌든지 합니다.
그리고는 옷갈아입습니다 밥 차리고 밥 먹습니다..
목욕 시키고 나서 온몸에 바디로션발라주고는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사랑한단말해주고 할머니랑 자게 합니다..
전 밑에 동생들과 자고...
주말이면 무조건 동생들은 할머니께 맡기고 큰 아이랑 여기저기 다닙니다...도서관이든 문화센터든 체험놀이든..
그래서 우려하던 동생생기면 심하게 떼쓰거나 질투하는거...그런게 없습니다..
충분히 아이가 욕구불만이 생기지않도록 엄마의 사랑을 듬뿍줍니다...
때로는 가끔씩 큰애 안고서 잘잘때까지 동요계속불러줍니다...엄마품이 편해서인지 금새 잠듭니다..
일종으 ㅣ순간 갓난아이적으로 돌아가게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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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4살 2살배기 육아교육을하고 있지만...
나름 ...신경쓰고 관심쓰는 만큼 잘 커주는것같아 사랑스럽네요..
물론....
정말 저 역시 때리고 싶을만큼 말안듣적이 있었는데..끝까지 매안들고 되려 술래잡기처럼..혹은 다른 관심사를 보여주면서..위기넘겼고 꼭 껴안아주는 놀이를 많이 했습니다...
사랑해놀이..껴안기 놀이............효과 아주 좋더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혼낼만한 소지를 만들지않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위험한 물건 노출 안시키고. 동생들 잘때는 그방 문 잠궈서 애꿎은 동생 괴롭히는 일 안생기게 하고..화장품역시 노출안되게....
다들 애 키우시느라 힘들겠지만..
제방법....사실..습관이 어려운거지...전 개인적으로 좋은방법중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아직까지 유효하게 써먹고 있습니다..
아 팁하나...
절대로 아이앞에서는 언성높이면서 싸우지않았습니다...
주로 아이 재우고 주자창에 가서 차안에서 신나게 싸웠습니다......낮이나 저녁도중에 신랑이 사소한일로언성 높이면 난 정색하고는 아무말 안해버립니다.. 아기들 다 재워서는...그이후는...상상에 맡김..ㅋ
하여 울 신랑..아이앞에서.정말 조심하더이다.. 마누라가 다른건 다 참아도 아이앞에서 언성높이거나 인상쓰는건..절대로 못참겠다고 난리를 치니....ㅎㅎㅎ 효과좋더이다...
고로.......부부금실 ..정말 중요하니..서로 발전이 되는 싸움을 하여야합니다...
아이앞에서 화내거나 인상쓰는걸로 정말 신랑이랑 신나게 싸웠습니다.
싸우고나서 나는 꼭 한마디했습니다..
당신과 나는 한평생 갈 동반자인데..우리가...발전이 되기위해선 싸워야한다...싸움뒤엔 꼭 좋은쪽으로 변화가 있어야한다.
난 지금 당신과 싸우는 이유는 당신이 아이앞에서 한 행동들때문에 내가 속상해서 그런다..
노력하자...
거의 죽을듯이 싸웠습니다..한번싸우면...그래서..난 괜찮은데..신랑은.. 싸우면 안되겠구나..라고 느낄정도로..몸서리칩니다..ㅎㅎㅎ
부디...마음만 아이 사랑하고 마음만 미안해하고 그러지마세요....
아이는 말을 통해서 느낍니다..절대로 엄마맘 다 알아줄꺼라 생각하면오산입니다..
이쁘면 이쁘다고 ..사랑스러우면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밖에서만 내아이 챙기려들지말고...
그리고 아이를 안고 거울앞에서서 거울보면서 웃어주세요 물론 꽉 껴안고..
아이가 불안해하지않고 안정됩니다..엄마는 늘 내곁에 있구나하는 안도감..
그래서 엄마가 나가도 불안해하지않게됩니다...
전 맞벌이라도 다행이 시간을 조절할수있어서 늘 아침부터 나가지 않아서 시간이 널널하면 무조건 큰아이위주로 생활했습니다... 동생을 안으면서도 큰아이랑 옥상이라도 한번 가보든지.베란다가서 밖에 하늘보면서 얘기해주고 비둘기부르는시늉하고 대화하고... 진짜..아이가 별것아닌데도 눈이 반짝거리고 상당한 효과를 봅니다 아주 긴시간이 필요없는데도말이죠 이런 효과는 돈주고도 못 사는 효과죠..^^
첫댓글 소리지르지 않기!!! 너무 어려워요. 님 글처럼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정말 '사랑해' 이 한마디가 아이한테는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애요.. 글구 아이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는 묘약 같습니다.. 한수 배워갑니다..
전 너무 오락가락하는 육아때문에 아이들 힘들것 같은데 성질제어가 안되네요. 버럭! 했다가.. 사랑해.. 했다가.. 미치겠어요. 한동안은 정신과 가서 상담받아야 하나 고민했답니다. 근데 둘째까지 어린이집 보내니 조금 숨통이 트이네요. 말도 안되는 떼써도 받아줄만한 여유가 생기구요.. 요즘 드는 생각은 정말 아무나 엄마가 되는게 아니구나.. 하는거네요. 정말 좋은 엄마 같으세요..
아침에 나가서 밤 8시까지 아이 둘 돌봐주고 주말에도 둘째 아이 봐주시는 할머니는 부모님이신가요? 입주 도우미이신가요? 무엇보다 주말에도 작은 아이를 안정적으로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 부럽네요.
허걱 ㅠ.ㅜ 제가 먼저 사리나오겠어요 ㅠ.ㅜ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해요
정말 좋은 엄마일 것 같네요~ 이 글 스크랩해서 많이 공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