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러가지를 생각하는중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축이나 앞으로의 사교육비 마련 노후문제 등등 때문에 생활비를 더줄일수는 없나해서 계산을
해보고 있는데... 왜이렇게 생활비가 많이 들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평균 200정도에서 경조사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는것 같은데 저희 집 진짜 잘 안쓰는 편이거든요...
조금 부끄럽지만 대충 생활패턴을 말씀드리면...
가족은 저랑 와이프 여섯살난 아들놈 하나 있구요
외식 거의 안합니다.. 저나 집사람이나 밖에서 사먹는것을 돈을 떠나 입맛에 잘안맞아
거의 안사먹습니다. 가끔 치킨사먹습니다. 그것도 한마리에 6,800원짜리..
메이커치킨? 은 정말로 아주 가끔..일년에 한두번 정도 사먹습니다.
저는 담배는 아예 안피고 술도 거의 안먹습니다. 술값으로 나가는돈 없다고 해도 될정도 입니다.
용돈은 저는 20만원 책정되어 있는데 아예 안받습니다... 집사람 용돈 25만원입니다..
보험..저는 가장 기본적인 종신보험 하나, 아들 제일싼 보험 하나.. 그리고 집사람 보험이 약간 있는데
이것도 평균이하 입니다...
자동차 1600cc 준중형 하나 직장생활 거의 10년이 된 시점에 처음으로 차 하나 뽑았습니다.
출퇴근은 전철로 하다 보니 차도 주말에 외출할때 한두번 쓰니 일년에 차 탄 키로수 3000키로 탔네요..
뭐..이외에도.. 아들놈 유치원비 정부 지원금도 받고 있고.. 맞벌이다 보니 난방도 잘 안돌립니다.
퇴근후 자기전에 2시간 간격으로 돌립니다....쌀도 매번 부모님이 보내주시고 반찬도 자주 보내주십니다.
이외에도 저도 여러가지를 생각해봤는데 물론 줄이자면 줄이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인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겨울에 찬물로 샤워를 할수는 없으니까요..
즉 어떻게보면 짠돌이 소리를 듣는 저희인데도 특별한 경조사가 없어도 생활비가 200만원이 나옵니다...
물가가 그만큼 오른건가요..? 아니면 아직도 노력이 한참 모자란걸까요..?
아파트에 살아서 관리비가 좀 나오지만 아파트도 23평 이라 그렇게 큰 아파트도 아니거든요...
여기서 더 생활비 줄인다고 아이가 있는데 난방을 안하고 살수도 없고 우유나 기본적인 간식을 없애기도 그렇구요...
만약 맞벌이 안하면 어떻게 사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여기서 더 짠돌이가 되야 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여기서 더 짠돌이가 되면 정말 기본적인 경조사나 인간관계까지도 지장이 있을 정도가 될것 같은데요...
첫댓글 한달생활이라,,,저축200,보험료100,식비30,관리비,난방비,가스비,인터넷,이동통신25,의복10,육아60,경조사30등,,저희도 170정도 순수생활비인거 같네요~3인가족이구요,,
저희도 3인...애 개인탁아하는데 비중이 크고 신랑 장거리 출근주유비25-30 정도 그외엔 거의 안쓴다고 안쓰는데도 150-200정도 순수 지출이고 저축은 250(평달)-400(보너스달) 이렇네요...근데 이렇게 아끼고 살면 넘 초라하고 뭐하나 싶어요...그래도 내집 마련 할때까진..고고..아마도 내년후반기에 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