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밑에 설명을 드렸어야 하는데..제가 처음으로 컴에 사진을 올리다보니 한장한장 올리는것조차 쉽지가 안네요.." (바닷가님의 글 펌)
바닷가님께서 카페 '상추를 꿈꾸는 사람들'에 올린 사진들이다.
설명을 달지 않아 보는이로 하여금 이해하기가 난해하다.
내가 설명을 붙혀봅니다.
혀가 없이 짓는 집이라 집을 낮게 지어 반지하인 욕실과 주방 부엌 기초를 마치고 구들방을 짓기위해 처음으로 실을 띄어 각을 맞추고 너비를 가늠해 보는 작업인 규쥰들매기의 모습입니다.
줄선이 90도 각이 되어야 건물벽체가 반듯해집니다. 쉽게 하는 방법은 합판 90도 각의 모서리를 같다대고 맞추면 됩니다.
부엌자리를 크게 파고 형틀(거푸집)을 조립한 상태입니다
저곳에 돌 한층 넣고 흙물 한층 넣고 하기를 반복해서 기초겸 벽체를 만듭니다.
구들방 벽체 쌓기를 마치면 구들을 놓아야 하는데 가장 먼저하는 일인 시근담(벽체 구들장 받침턱) 개자리 주류둑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작업으로 먼저 형틀을 만들어 조립한 그림입니다.
좌측부터 주류둑/개자리/시근담 순입니다
부엌욕실의 벽체 완성작업입니다.
속전속결로 하는 작업이라 벽체에 곰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면 벽체에 돌 넣고 흙물 넣을 때 형틀을 망치로 두들겨 주면 아주 미끈하게 빠지는데....
벽체 작업한 다음날 아침에 띁었습니다. 그러나 돌이 중첩되어 구조를 이루므로 하중에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함실아궁 만들기를 일일히 적벽돌이나 돌로 축조할 것이 아니라 형틀을 짜서 재거르게 상단에 넣고 그 주위에 돌을 넣으면서 흙물을 넣어 굳히면 함실 아궁이 됩니다.
형틀은 그대로 둬도 됩니다. 건축 후 아궁에 불을 지피면 저절로 타서 없어집니다.
보이는 곳 칸이 3칸인데 좌로부터 부엌 /아궁윗입술 /함실아궁입니다.
함실아궁 형틀속에 들어가서 아궁 윗입술턱을 조립하는 그림입니다.
그리고 나서 주위에 돌과 흙물을 넣어 굳히면 일이 빠릅니다
구들놓기에서 고래속의 습기를 아래로 빼는 좌침관(挫沈管)을 묻기 위해서 고래바닥을 파논 사진입니다.
그 옆에 검은색의 200mm관이 좌침관으로 사용활 파이프입니다.
부엌속에 배관한 그립입니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상수도관/ 생활 하수도관/ 변기 정화조 관을 매립해 둬야 합니다.
형틀대고 벽체에 돌과 진흙 쌓기입니다.
고무통을 엎어 놓고 해야 허리가 덜 아품니다.
전기나 석유없이 아궁에 군불만 피우면 더운 물이 펑펑 나오도록 설치하는 열교환기를 철물점에 자재를 구해와서 조립한 상태입니다.
벽체를 거의 다 쌓은 그림입니다.
개자리에 연도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적벽돌이 들어 있는 칸 중심으로 설명해 봅니다.
위에 적벽돌 1나 넣은 곳에 돌과 진흙물을 넣어 굳히면 시근담이 되고 그 아래 적벽돌 3개 겹친 칸은 개자리 공간으로 남겨야 하고 그 아래 적벽돌 2장 겹친 칸에는 돌과 진흙물을 넣어 굳히면 주류둑이 됩니다.
문이 하나입니다. 열면 문이 되고 닫으면 창문이 됩니다
시근담을 만들기 위해 벽체기초에 튀어 나온 돌을 뽑고 해야 갈끔합니다.
전면 좌측에 보이는 사각구멍은 위장으로 아궁을 만든 겁니다 밖에서 보면 아궁이고 안에서 사용은 그곳으로 좌침관 긑 부분이 됩니다.
전면 우측의 65미리 파이프 관은 주방으로 깨스 호스를 넣을 수 있게 미리 넣어 둔 것이고
좌측 아래의 사각 구멍은 함실아궁입니다.
벽체를 거의 쌓고 상량목을 올려 놓은 것입니다.
상량목에 글을 쓰려니 나무폭이 좁아 두즐의 글이 쓰지지 않아 상량목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 넓은 부분을 방으로 가게 하고 밖으로 튀어나올 곳엔 상량목에 홈을 파고 나무를 끼워넣은 겁니다.
진흙에 시멘트를 섞어 벽체 쌓기를 해야 튼튼해서 빨리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벽 내부에는 각목걸고 순수한 진흙을 100mm정도는 발라야 좋습니다.
앞에 보이는 문틀은 방에서 부억으로 출입하는 문입니다.
벽체 우측상단에 2줄의 파이프관은 온수사용시 사용할 배관을 미리 벽체속에 넣어둔 겁니다.
기초 형틀조립
조립한 형틀에 넣은 진흙물이 굳어 형을을 해체 한다면 가장 윗쪽의 시근담100mm와 그 아래 공간은 개자리250mm가 되고 가장 아래인 주류둑 150mm가 됩니다.
그래서 맨위층에는 시근담이 되고 중간의 공간은 개자리가 되고 아래쪽의 흙물이 담긴곳은 주류둑이 됩니다.
상량목에 서까래를 올려 놓은 상태입니다.
저 분이 사진의 소유자인 바닷가님입니다. 체중이 무거워 보입니다. 서가래가 약한데...인증샷///
부엌 출입문으로 본 시근담 개자리 주류둑 형틀 조립중인 사진압니다.
상량목이 올라가고
26세의 체식가이신 율려의 수혁님이 서까래 고정 나사못을 드릴로 박고있습니다.
왼쪽 서가래 끝은 줄을 치고 자르면 반듯합니다.
아래의 보온덮개/비닐2겹/보온덮개/합판3겹/서가래 순으로 조립했습니다.
우측은 구들방 좌측은 부억입니다. 부억은 밖에서 보면 낮아도 반지하이므로 들어가서 만세를 불러도 손이 천정에 닿지 않는 높이 입니다.
서까래는 미리 갖다 놓고 굵기대로 조립하면 높이 조정에 도웁이 됩니다.
부엌지붕 작업중
부엌은 지붕에 인조 현무암만 시공하면 되고 구들방은 서까래 까지 올린 상태의 사진입니다.
상량문이 흐려서...
함실아궁 상단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열교환기를 만들어 비스틈히 설치한 그림입니다.
봉사기간 10일 중에 다섯차례 비가 왓습니다. 비를 맞아가며 구들을 놓았습니다. 구들놓기는 윗목부터 놓아야 합니다.
온수통에 열교환기 배관사진입니다.
주류둑위에 구들장을 미리 덮어둔 사진입니다.
그래야 주류둑이 흔들리지 않고 굳게 됩니다
스텐 온수저장탱크
함실상단에 축열판을 설치 하기 위해 기초판을 덮은 상태입니다.
복잡한 열교환기와 온수저장탱크와 팽창탱크로 가는 배관입니다
불에 타지않는 스텐파이프를 사용해서 열교환기를 함실아궁상단에 장착한 사진입니다
저 곳에 엑셀파이프를 조립해야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어 작업이 용이 합니다.
열교환기 조립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재료 40만원들어갔는데 1년사용하면 값이 빠질 겁니다.
구들을 다 놓은 상태입니다. 아궁쪽에는 좀 깊게 놓아야 미장을 하면 방이 두꺼워 좋습니다.
(김명환)sowoozee@hanmail.net
무운(無耘)구들연구소ⓒ(www.gude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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