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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직원과 인부들의 차량 수백 대가 온종일 불법 주차를 일삼다보니 운전자들과 인근 주택지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 |
대부분 현장직원·인부 차량…주민들 “너무한다” 분통
도심내 아파트 공사현장마다 직원 및 인부들이 몰고 온 수백대의 불법주차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이같은 불법 및 이중주차는 대로 또는 이면도로의 교통정체를 유발시키고 있는 데다 인근 주택 주민들과 끊임없는 마찰을 불러일으켜 ‘단속 1순위’ 지역으로 분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의 범어3동 O아파트 공사현장.
현장을 구분짓는 펜스를 따라 이면도로 양쪽에는 차량들이 빼곡이 주차돼 있어 차량 교행이 어려운 상황을 모르고 진입한 차량들의 지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쉽게 목격됐다.
슈퍼 주인 김모씨(50)는 “공사현장의 인부 차량들이 새벽부터 종일 주차한다. 아파트 공사이후 이곳 일대는 교통혼잡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했다.
4-5개 현장이 공사중인 범어3동 한국전력 북쪽 편은 불법 차량에 의한 교통정체가 극에 달하고 있다.
현재 골조공사 중인 O, S아파트 공사현장의 신천시장 복개천을 마치 ‘사유지’ 주차장 인양 사용하고 있는 상황.
현장 직원 및 공사 인부의 자가용은 물론 각종 건설장비까지 불법 주정차와 이중·삼중주차를 일삼아 공사현장 일대를 ‘점령(?)’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단속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한 아파트현장 관리자는 “실제로 500-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공사현장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면 철근, 배근공 등의 공사인부만 해도 적게는 300명에서 최고 500명이 투입된다”며 “자가용 이용을 가급적 억제해 달라고 당부하지만 먹혀들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L업체가 공사를 벌이고 있는 달서구 성당동 성당중학네거리 인근도 상황이 심각하다. 주차선이 그어져 있는 2차로 이면도로 중 1개 차로가 불법 주차 차량으로 꽉 차 운전자들은 만성적인 교통 정체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은 불법 주차 문제는 심각하다. 항상 수십-수백 대의 불법 주차가 줄을 잇고 있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첫댓글 사람이 있는 곳에는 자동차가 꼭 따라 다니니..하늘을 빌려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