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아는 형님 댁입니다
저런 움막을 산속 아무도 모르는 곳에 지어놓는다면... 기맥히지요
대신 저런데는 쥐가 잘 들어오니 술먹고 쥐가 머리 파먹는사태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ㅎㅎ
오봉리 움막은 안 가본지 꽤 되어서 내부가 죄다 곰팡이 피고 있는데 그거 어찌해야 할지 생각중입니다
그게 원래 처음 그대로 놔뒀으면 되는데 괜히 누가 같이 뜯어고치자 해서는 바닥에 시멘트 바르고 뭐하고...
며칠간 생고생해서는 2009년에 그 공사했는데 아직도 못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에서 스며 나오는 물기가 시멘트바닥으로 올라오니... 죄다 곰팡이가 핍니다
차라리 공사 안했으면 아주 좋은 움막인데요
그 움막은 황토바닥인데... 신기한게 언제 함 대청소를 하니 구석에서 쥐가 나왔는데
황토땅이어서였는지 쥐가 썩지 않고 미이라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황토가 좋은지 압니다
냉장고안... 곰팡이 그득하고...
홀애비가 사는 공간이 뭐 이렇습니다 ㅎㅎ
마가목 가지... 약재명은 정공피...
본인들 주장으론 저걸 키로에 삼만원에 팔았다고....
그래?
오랫동안 밥은 제대로 챙겨먹지 않고.. 술은 꼬박꼬박 잘 챙겨묵고... ㅎㅎ
작년 여름 폭우에 무너진 논입니다
이 근처 산골의 논밭들이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로 자꾸 무너지고 있어서 사람이 오년만 관리 안해줘도 전부 개판될겁니다
물론 묘지도 쓸려 내려갈거구요
특히나 이 부근은 지하 몇미터 이내로 청석이라 하나? 단단한 암반이 있고 그 위로 지하수가 엄청나게 흐릅니다
그러다보니 그 지하수가 흙을 가지고 흘러버리니 땅이 내려앉습니다
그리고 땅들이 김밥 옆구리 터지듯이 경사지 옆면이 터지구요
전에 형님들이 마가목 가지 제 블로그에 올려놓고 팔라고 해서리 한봉지 들고 온겁니다
저보고 키로에 15000원에 올려놓고 팔라고 하셔서 아 인터넷에 떠도는 가격은 그것보다 훨씬 싸다고 했는데
'아 그 자식 말 많네 거 지리산 높은 고지에서 가져온거고 지리산 약초가 약성이 훨씬 좋다고 해서 팔아라'하고.... ㅎㅎ
두께 오센티는 되는 가지까지 세로로 잘라서 세로로 쪼개서는...
제가 아니 나무는 껍질에 효과가 있어서 껍질만 써야 하는데요 했더니...
야 나무는 오래된게 약성이 좋은거라 왕산님한테 물어봐라 뭐라 이야기하는지...
그래서 '왕산님이 그렇게 가르켜 주셨는데요'했지요
인터넷에서 약초로 유명하신 그 왕산님입니다
그런데 저 사람들 저 마가목을 자기네 주장으로는 키로당 삼만원에 팔았다네요
인터넷에 분명히 정력에 좋다고 써있으니 정력에 좋다고 판 모양입니다
실제 삼만원에 팔았는지는 의문... 뭐 어찌 팔았다고 토요일에 밥을 사주데요 ㅎㅎ
사실은 약초채취는 전혀 돈이 안되고 일당도 안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약초채취보다는 가공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동네 형님 닭장... 이삼일에 한번씩 가서 모이주고 물은 지하수가 많이 나오니 그게 닭장안까지 들어오게 되어있고..
저 검은 모이통안에 며칠 먹을 모이를 넣어주고 옵니다
모이가 남았으면 발로 톡톡 치면 사료가 아래로 떨어집니다
오토바이 밧데리가 완전 방전되어서 바꿔야 하는데 임시로 저렇게 해서 시동겁니다
저 12V충전기는 몇년전 하도 오토바이로 속을 썩어서 하나 장만해 두었던 겁니다
장날에 굴이 사천원이라 해서 사와서는 한끼 먹을 분량씩 나누는데...
장날에 차로 싣고와서 파는것보다도 양이 적고 물만 많습니다 ㅎㅎ
그런데 매생이 좀 먹고 싶은데 함양에선 왜 안파는겨?
지난번 감기몸살 걸렸을때...
묵은지 김치밥 먹으면 감기 뚝 떨어질거 같더니...
제가 먹고싶었던 그런 요리를 제가 만들었습니다
묵은지 고등어찌개
묵은지 반포기 포기째 깔고
고등어 작은거 두마리 얹고
간장 두스푼 고추가루 한 스푼
양파효소 적당히
양파 참기름 조금 참고로 전 원래 참기름 안썼습니다
마늘 다져놓고 생강, 강황 조금
파 없어서 제가 무청하고 쪽파로 김치담근거 넣고...
환장할 맛입니다 ㅎㅎㅎ
지난번 감기몸살 걸렸을때...
묵은지 김치밥 먹으면 감기 뚝 떨어질거 같더니...
제가 먹고싶었던 그런 요리를 제가 만들었습니다
묵은지 고등어찌개
묵은지 반포기 포기째 깔고
고등어 작은거 두마리 얹고
간장 두스푼 고추가루 한 스푼
양파효소 적당히
양파 참기름 조금 참고로 전 원래 참기름 안썼습니다
마늘 다져놓고 생강, 강황 조금
파 없어서 제가 무청하고 쪽파로 김치담근거 넣고...
환장할 맛입니다 ㅎㅎㅎ
마가목 가지로 효소를 담습니다
설탕시럽으로 부우면 발효가 잘 안되서 여러가지 비법이 있는데
하나는 처음에는 설탕만 넣고 어느 정도 발효되면 설탕물을 붓는거고
아니면 저렇게 토종꿀 내리고 난 찌꺼기를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섞어줍니다
그거말고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약재를 그냥 달이는 것보다 효소를 만들면 약효가 다섯배는 좋아진다는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효소를 담으면 휘발성 성분이 덜 날아가기 때문일겁니다
보이십니까? 공기방울이 많이 올라오지요?
그런데 자세히 봤더니 저게... 바닥에서 올라오는게 아니라 잘라낸 가지끝에서 나옵니다
마가목이 휘발성 성분이 많아서 끓이면 저렇게 되더군요
기관지 천식에 좋아서 마가목 가지로 술을 담아서 노인 분들이 주무시기전에 한잔씩 드시면 기침이 없어지고
관절염 있는 분이 약을 달여서 드시면 관절 주위의 근육이 강화되어서인지 관절염이 덜하고
저거 끓여마신 형님은 전에는 술을 많이 먹으면 다음날 설사를 했는데 설사를 안하더라네요
뼈와살을 튼튼하게 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스님들이 차로 많이 드시구요
그 마음 안정시키는 효과는 정신병 환자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마가목차
이 땅은 제 동강리 산 32번지 바로 아래 예전에 논이었던 곳 두 덩어리입니다
이게 전망이 좋아보이는데... 폭이 약 50미터?
그런데 여기다 집지으려면 상당히 골치 아픕니다
이 땅에 작년재작년에만 산사태가 다섯번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저수지 만들면서 저수지 위 경사지가 계속 무너져서 축대를 쌓고 또 쌓고 했다더군요
저기에 제가 아는 물골(지하 수맥)만 세군데입니다
맨 왼쪽은 산에서 물이 내려오다가 저기가 푹 파여져 있으니 물이 나오는거고
저 중간에 지하에 물골이 있어서 논이었는데도 가운데가 푹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은 비 많이 올때 옆구리가 터지더군요
그 수맥들은 전부 제 동강리 산 32번지에서 내려갑니다
세번은 왼쪽의 산에서 무너졌고 한번은 윗논 옆구리가 비 많이 올때 옆구리가 터졌고
한번은 저수지 바로 위 경사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논으로 쓰여서 평평한 곳인데 가운데 부분이 푹 내려앉았습니다
이런 땅위에다 함부러 집을 지으면 집이 내려앉습니다
이 땅은 몇년만 놔두면 개판됩니다
저기다 집지으려면 윗논에다만 집짓는다 치고 축대만 7~8미터 쌓아야 하고...
저 흙은 비오면 질질 흘러내리는 흙이라 축대안쪽으로는 자갈을 두텁게 넣어야 하고...
지금 물골들은 땅을 푹 파서는 유공관을 전부 뭍어야 합니다
최고로 좋은건 지하 암반층까지 파는건데.. 그건 좀 무리고...
하여간 이 부근에는 축대 잘못 쌓았다가 축대가 무너져 내린 곳이 여러 군데이고
토목공사비만 일억넘게 쓴 집들이 제가 아는 집만 화계리 화계농원 옆 창원사람집
남호리 한남마을에 한 집, 도정마을에 한 집등등...
이 땅도 땅을 만들려면 최소한 오천은 들거로 예상되고 완벽하게 하려면 억은 들겁니다
제 땅입니다
저기도 여름에 물이 꽤나 나옵니다
저기는 진흙땅이라 저기를 파헤치면 산사태가 일어납니다
도로건너 저수지 위 땅은 작년 재작년에 제가 본 것만 다섯번의 산사태가 났습니다
그러니 건물짓겠다고 이 땅을 파헤치면 아래에서 나오는 물이 몽땅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 부근 땅이 웃기는거는... 산을 좀 건드려서 높낮이가 조금 변해버리면..
수맥이 지하 몇미터에 있어서 지하수맥까지 바뀌어 버리더군요
몇군데 잘 막았다 하더라도 산을 건드리면 수맥의 위치까지도 바뀝니다
오토바이에 기름 넣으려고 유림까지 갔는데... 기름값이 아까워 간김에
만원을 들여 지리산 흑돼지 족발 여덟개를 사오는데 덤으로 돼지사골을 네개나 주시데요
그렇지 않아도 돼지사골 사다놓은거 열흘 넘게 시래기국 끓여서 먹고 있는데...
앞으로도 한달은 먹을 분량이 있습니다 윽...
비닐 봉지에 든건 대파... 혼자살아서 식재료를 사오면 다 먹을수가 없어서 대파나 쪽파같은건 안사는데
어느 분이 저거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된다고 해서 사왔습니다
종이박스는 택배보내는 용도입니다
저런 큰 알도 나오네요
동네형님이 산속에서 죽염을 굽다가 하산하셨습니다
저 소똥처럼 생긴건 두번째 구웠을때 바닥에 생긴건데 이쁘게 나왔다고 저 주시데요
오른쪽의 구릿빛 물체는 동설이라고 죽염구울때 황토로 만들어 대나무를 막는 마개인데
형님은 황토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더군요
저 동설이란건 황토마개마다 다 동설이 되는게 아니라 십프로 정도에서 만들어지는데
구리 동자에 눈 설자라고 저걸 부숴보면 안에 죽염이 스며들어서 소금결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피부병 환자들이 저걸 가루내어 물에 개어서 피부에 바르면 좋고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형수님이 보내주신 만두... 혼자사는 놈에게는 귀한 만두지요
왼쪽의 냄비뚜껑은... 앞으로 건강원내지 식품제조 공장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칡즙하고 효소하고 몇가지를 하고 다른 분은 죽염과 죽염간장과 인산의학을 하시고... 아마 무엿이나 다른 것도 하실듯...
그런데 약탕기나 포장기는 양파즙이나 흑염소같은 경우 특히 냄새가 강해서 잘 닦지 않으면 냄새가 배여서
다음에 다른 약재를 달일때 그 냄새가 배이면 단골분들이 다음엔 주문을 안 하신다고...
그래서 우선 냄비부터 깨끗하게 닦아봤습니다
해보니 약탕기와 포장기는 어느정도 깨끗하게 닦을 자신이 있는데 포장기의 열선하고 구석구석 손 안 닿는 부분이 문제더군요
저 솥은 동네형님따라 죽염 빻으러가서 찍은 공장사진입니다
다른건 공장 사장님이 혹시나 싫어하실까봐 안찍고 봐도 뭐라 안하실만한 사진만 찍었습니다
함양군 수동에 있는 죽염 공장이고 사장님은 죽염계에서 몇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명인물일겁니다
다들 인산의학 하는 분들입니다
왼쪽의 큰 솥 하나에 무엿을 달이면 오백미리병정도메 오만원이라나?
한솥 끓이면 천만원이라 들었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데 대체 저 비싼걸 누구한테 어찌 팔지?
제가 아는 몇 분이 저런거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무엿은 소화안될때 기침할때 좋습니다 그외 효능이 있는데 그건 인터넷 검색하시면 됩니다 ^^;;
무지하게 비싼데도 사먹을땐 다 이유가 있겠지요
또 호두기름은 쌀밥에 세번 찐다나? 일리터에 30~50만원이라네요 @@
폐암환자에 좋다나?
인산의학이... 돈이 많이 들어요
돈 안들고 효과 좋은건 수경요법이구요
자기가 암에 걸렸는데 돈 좀 들더라도 고치겠다 하면 인산의학인데...
오른쪽의 큰 솥은 물이 30말이 들어간다네요 대략 600리터, 물만 600키로가 들어갑니다
동설을 쪼갠 모습입니다
황토마개가 죽염을 구우면서 저리 변하는데 다 되는게 아니라 십프로 정도가 저리 된다네요
피부미용 피부병에 좋구요
저거말고도 그냥 황토마개로 남는것이나 바닥에 찌꺼기나 다 죽염을 품고 있어서 그것들 모아다가
닭하고 염소사료에 넣으면
이게 천연 미네랄이라 닭하고 염소들이 건강합니다
인터넷에서 미네랄을 닭에게 주어서 고기맛이 좋게 한다는 글들이 있는데 저것도 그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유황도 맥이고...
죽염 아홉번 구운거를 해머분쇄기로 부수고는 그걸 채치는 기계로 거릅니다
뭐든지 자기거가 최고라 하지요
세상에 죽염굽는 사람들이 많고 방법이 제각각이고 고집이 있고...
물론이 동네 형님도 고집과 나름의 방식이 있습니다
요즘은 고온을 내려고 중국산 송진을 쓰는데 이 분은 소나무로만 합니다
그러니 온도가 중국산 송진쓴것보다 떨어지지만 인산선생은 중국산을 안썼고 이분은 인산선생님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고
옆에서 배운분이고 그 방식대로 한다고 합니다
뭐 저는 그리 들었습니다
처음 맛은 짜지만 뒷맛은 달다고,..
이분 말씅은 중국산 송진은 무슨 화학물질 썼는지 몰라불안하지만 고열처리하면 왠만한 유독성분은 날아간다네요
무엿만들때 쓰인 약재들 찌꺼기입니다
저런거 닭이나 염소주면 잘 먹겠지요
우리도 조만간 식품제조시설 허가받아 여러가지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온것들은 닭 오리 염소 주려고 합니다
군자금이 딸리는게 문제지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제품은 시행착오 한참 걸리더라도 나올거고
그 다음엔 판로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외에 아는 형님이 운서리에 임야를 빌려 산양산삼 재배하려는데 꼽사리 낄까하고...
꿈이 산속 아무도 모르는 곳에 움막 짓고 지내는건데 이게 될거같기도 합니다 도로도 없는곳이라 허가가 안날테니 천막치고 살아야지요
운서리 마을에서도 한두시간은 걸어들어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ㅎㅎ
며칠은 칡즙짜고. ., 며칠은... 산속에 짱박히고...
산속에 짱박혀서 며칠간 아무도 안 올라오면 조오치요
무엿입니다
동네형님은 공짜로 시설 빌려쓰고...
시설 빌려쓰고 점심도 사장님이 사주시는 수동메기매운탕 얻어먹고...
이제 다른데서 죽염 구우면 저도 시다바리로 따라갑니다 ㅎㅎ
죽염 탄물과 소금탄 물에 녹슨 못을 넣으면 소금물에 넣은건 녹이 더 슬고 죽염물은 녹슨 못이 새못이 된다는데...
죽염 그리고 인산의학이 제게 다가 옵니다
죽염이 참 신비하다고 느끼는건 죽염굽던 자재들이 소금을 게다가 고열로 구웠는데도 녹이 별로없습니다
녹스는거는 죽염구울때는 녹이 거의 안 스는데 죽염 굽고나서 죽염성분이 없어지면 녹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냥 소금은 산화작용 하지만 죽염은 환원작용 한다더니 제 눈엔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공장에 그리 죽염 먼지가 많고 두어시간만 일해도 콧속이 시커매도 그게 건강에 좋아 비염이 없어지고 비듬이
없어진다네요
그래서 저 여기서 한달동안 알바뛰면 안되냐고 물어도 봤습니다
다른 공장에서 그리 먼지가 많으면 진폐증 걸리고 하지만 그 먼지가 몸에 좋은 죽염이라...
그래서그런지 인근에 다른 공장들은 외국인 직원이 많은데 여긴 전부 한국인 직원입니다..
우울함에 대하여...
최근에 곶감 판매한거는 감들이 마른거로 보여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바로 꺼내서 택배보냈는데...
이게 냉동실 들어갔다 나오니 물러져서는.. 몇개는 떡이 되어 도착했더군요
한두사람으로부터 그런 이야기 듣고는... 바~로 예 죄송합니다 전액 환불하겠습니다 도착한 곶감은 그냥 드십시요 했습니다
괜히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식으로 시간 질질 끌면 그 공들여 여태 쌓아온 제 신용만 날아가는 수가 있습니다
그냥 일찌감치 죄송하다고 전액 환불한다고 하는게 최고입니다
그래도 그 감들이 작년 감딸때 홍시 된 것들 먹어봤을때도 정말 달았던 감들이라
곶감이 곶감이 아니고 홍시 상태여도 다들 맛은 좋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여태 쌓은 신용이 있어서 환불 요청하신 분은 두분밖에 안되니 다행입니다
장사란건 함부러 하는게 아니란걸 배웁니다
장사 제대로 하려면.. 아무래도 맛도 봐야 하고 확인도 해야 하고..
그럴려면 혼자보다는 둘이 좋고... 아무래도 여자가 있어야 겠고...
갤혼을 해야겠고...
갤혼하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고... 이거 참...
어느 띨띨한 청춘... 아니고 중년?이 있습니다
술을 하도 처먹어서 고혈압 당뇨에 치매에... 그 상태에서도 계속 술을 처먹다가 한두달전에는 눈이 어두워지더니...
얼마전에는 갑자기 자신이 노안이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띨띨한 중년(언제나 마음은 십대)이 십이월이라나?
언제나 청춘일지 알았습니다. 거울을 봐도 그리 늙어보이지 않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5살 사기쳐서 38이라고 해도 다 속고...
그래서 태음인이라 간은 멀쩡하겠다 뭐 계속 술을 처먹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도 늙어가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고...
그게 1월 13일 금요일이었는데 그날부터 겁나서 술을 안먹다가
어제 서울 올라와 사당역에서 누구와 만나 생맥주 2000시시 마시고 저녁에 동생들과 위의 소고기 안주로 술마시고...
지리산에선 술마시지 말아야지....
갑자기 내가 지금 해놓은것도 없는데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
이렇게 늙다가 나중에 병들어 중풍이라도 걸리면 보살피는 사람없이 혼자 아무도 모르게 죽겠구나 하는 생각...
고혈압이야 뭐 귀농전에 술 별로 안 마실때도 135정도였으니...
현재 최고로 나올때 150넘는데 잠 잘 자고 커피 안마시고 하면 135 나옵니다
거야 뭐... 본태성 고혈압? 제약회사에서 멀쩡한 사람들에게도 약을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의학자들 꼬셔서는
정상적인 혈압 범위를 축소시킨다고...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90프로가 원래 태생적으로 혈압이 높은 고혈압환자라나?
그런데 동양의학에서는 원래 혈압이 높아야 건강한 체질들이 있습니다
그게 체질마다 다른건데 서양의학에서는 그냥 단순히 숫자로 비정상이라느니 합니다
일일 나트륨 섭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제가 알기론 정제염 기준입니다
정제염은 해롭습니다
하지만 된장, 간장같이 장으로 먹는건 많이 먹어도 해가 적습니다 (된장공장 사장님 말씀으론 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산의학에서는 나쁜소금은 많이 먹으면 해롭지만 좋은 소금은 많이 먹으면 더 좋다고...
당뇨도 십년 이십년 전에도 제 피가 끈끈하다고 했고...
전당뇨라고 들은게 십년전인거 같은데 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알콜성 치매도 술 적게 마시고 수경요법으로 치료하니 좋아지고...
고혈압 당뇨도 다 수경요법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그런데 노안??@@
얼래?
난 태음인이라 간은 멀쩡하니 노안이 나중에 올지 알았는데...
다른 형님들께 물어보니 원래 술 많이 마시면 노안이 온다고..
뭐 초기이니 열심히 산에 다니고 수경요법으로 치료하면 좋아집니다
저기가 서민층들이 사는 화곡동인데 소고기 먹으려면 비싸지 않냐?하니...
요즘은 소고기 값이 돼지고기 값이라고... 요즘 다들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 먹는다 합니다
처음엔 수입산 소고기 먹으면 당장 광우병 걸릴것처럼 난리더니... 요즘은 없어서 못먹는다 합니다
저도 시골사는 촌놈이지만 결국 저 수입산 소고기가 싸니 저걸 먹게 됩니다
어제 저녁 동생들과 술마시면서 우리나라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실감합니다
중산층이 무너지면 도대체 누가 소비를 하는가?
중산층이 무너지면 부유층도 결국은 무너지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