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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집
1. 주제 설명
* 집이 무엇을 하는 곳인가?
- 밥 먹고
- 잠자고
- 쉬는 곳
- 가족들이 모이는 곳
- 비, 바람을 피하는 곳
* 집이 어떤 곳인가?
- 집에 들어가기 전 100m를 남겨놓고 느낌이 어떤가? 안심, 긴장, 답답
- 집에 들어가기 싫은가? 빨리 들어가고 싶은가? 그냥 편안한가?
-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야지 못 있는 사람도 있음.
# 긴장이 된다.
- 한 보살님은 볼 일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는 길부터 바짝 긴장이 되고, 집이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함.
- 집에 계신 소리 지르는 시어머니가 떠오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오랜 세월 그런 세월을 살다 보니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습관적으로 집에 들어가야겠다고 하면 긴장이 됨.
1). 사전적 의미
(1). 사람이나 동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2).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
- 좋은 집은 방풍, 방한이 잘됨.
- 해가 안 들어오는 응달집은 하루종일 추워서 추위를 잘 막지 못함.
- 양지바른 곳에 남향으로 지은 집은 겨울에도 햇살이 비춰서 덜 추움. 아파트도 방향이 중요함.
- 더위는 특히 지붕과 관련이 있음. 슬레이트 집, 옥탑방.
- 비가 새는 집도 있는데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서 신경이 많이 쓰이고, 긴장이 됨.
- 한겨울에는 추운 바람에 긴장을 하는데 특히 옛날에 시골집에서는 대가족이 사니까 계속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서 문을
열 때마다 차가운 황소바람이 확 들어옴. -> 예민하고 움츠려 듦.
2). 집의 종류
- 주택. 단독주택, APT, 오피스텔, 원투룸
- 기숙사, 자택, 전세, 월세, 관사, 요사(채), 생활관
2. MS표 작성
내 인생 5대 집을 작성함.
맨 처음 살았던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맨 마지막에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나옴.
이사를 많이 다닌 분들은 다섯 개가 부족할 수도 있음. 공부하는 방법은 살았던 집을 순서대로 5개씩 다 하는 방법이 있고,
5대 집을 정해서 계속 그것만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하고 싶은 대로 함.
1). 處(처)
- 지역: 주소로 표시가 됨. 도시, 농촌, 어촌, 산골
- 구체적인 위치 : 도심(중심지역 / 변두리), 시골(면소재지 / 산골), 몇 층, 주택가, 도로변, 공장지대, 상업지대.
- 주변 여건 : 교육, 문화시설, 편의시설, 시장
- 교통편
- 시설, 조경
- 구조 : 방, 창고, 부엌(연료), 마당, 화장실, 담장, 수도시설(우물), 지붕, 방앗간, 외양간, 닭장, 퇴비장
# 화장실
- 도시로 나온 시골 총각들이 결혼을 하려고 연애를 했다가 시골에 한번 다녀가면 깨지는데 화장실이 문제임.
시골 총각들이 장가를 가려면 화장실 시설을 바꿔야 함.
- 우리나라도 손님을 가장 많이 초대했던 올림픽 때 화장실 시설부터 했음.
- 시골에는 화장실에 대한 추억이 많은데 특히 화장실이 밖에 있으니까 밤에 가려면 무서우니까 같이 가려고 애교도 부리고
숨겨놓았던 간식도 제공이 됨.
# 부엌
- 부엌의 연료가 나무였을 때는 땔나무를 해야 했고, 나무 쌓아놓는 곳이 있었음.
- 겨울마다 나무를 하러 다녔는데 부지런하지 않으면 땔나무가 없어서 고생을 함.
2). 人(인)
- 구성원인 집안 식구들
- 대가족, 소가족, 룸메이트
- 이웃, 방문객, 손님
# 이웃
- 시골 인심은 집에 간다고도 안 하고 그냥 가서 방문 열고 쑥 들어가도 반갑게 맞이하고, 만약에 주인이 아픈 상태로 있으면
이웃이 자기 집처럼 음식을 챙겨서 대접을 하기도 함.
- 초가지붕이 있던 시절에는 지붕을 하는 것이 마을 전체의 일이어서 돌아가면서 하는 잔칫날 임.
- 60년대 산업화, 도시화가 되고 농기계가 들어오면서 협업하는 분위기가 없어지면서 사라지기 시작했음.
- 이웃끼리 자유롭게 드나들던 시골의 문화에도 못 들어가는 집도 있음.
- 어떤 집은 마을의 유지였는데 할아버지가 너무 무섭게 소리를 질러서 애들이 들어가서 놀지를 못하는 집도 있었음.
-> 그 집에 사는 수탉도 주인을 쏙 빼닮아서 아주 사나움. 주인의 성품과 소, 개, 닭의 성품과 많이 닮음.
- 애완견도 많이 키우는데 주인을 많이 닮음. 개가 주인을 닮을까? 주인이 개를 닮을까?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까?
서로 같이 호흡하기 때문에 닮음.
- 일생 방하착을 맨 처음 체험할 때 집집마다의 사정이 소상하게 다 지나갔음.
- 왜 저 집에는 딸만 많고 아들이 없었는가? 아랫집에는 닭이 왜 저렇게 사나웠을까? 질문을 해놓으면 의문의 답이 나옴.
- 모든 문제, 질문에는 답이 있는데 모든 문제는 내 것이기 때문에 답이 나에게 있음.
-> 자기를 살펴보면 문제도 보이고 답도 보임.
- 고향 마을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살았는데 그때까지 겪은 것만 공부해도 수많은 교훈이 있고, 세상의 원리가 다 들어있음.
- 누구는 잘 살고 누구는 못살고, 왜 저 집안은 일이 잘 풀리고 왜 저 집안은 저렇게 집안이 계속 안 좋은지 답이 다 있음.
- 시골에서는 집의 사정을 다 아니까 공부거리가 많고, 그래서 이웃이 좋은 공부거리를 제공함.
* 집에 대한 공부거리
- 주변 여건, 위치, 시설 중에서 잡히는 것이 있을 것임.
(예 : 비가 새서 마음고생을 함. 주변에 안 좋은 냄새, 소음이 많았음.)
- 이웃과의 트러블. 어떤 이웃을 피해서 이사를 갔는데 또 그런 이웃을 만남.
3). 事(사)
- 그 집에 살 때 어떤 사건, 어떤 일이 있었는가?
- 집에는 生老病死(생로병사), 興亡盛衰(흥망성쇠), 喜怒哀樂(희로애락)이 있음.
- 매매, 월세, 전세, 계약, 이사
* 몸이 있는 한은 의식주가 늘 함께 함.
- 우리는 몸을 가지고 태어나서 몸을 가지고 살아감.
-> 몸을 가지고 있는 한은 즉각 공간과 시간이 생겨서 한시도 공간을 떠난 적이 없음.
- 내 집이 없어서 고생을 했고, 서럽다고 하는데 내가 기대하는 공간에 없었을 뿐이지 어디엔가 머물렀던 집이 있었음.
- 젊은 시절에 다른 사람은 화려하게 잘 지냈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화려하게 보였던 것이고,
나는 내가 있는 곳에서 내 나름의 삶을 살고 있었음.
- 비교해서 열등감을 느끼고, 비교해서 남을 무시해서 차별심이 생겨난 것이지 누구나 평등함. 아무리 여건이 어떻다고 해도
자기의 두 발을 디디는 공간, 자기 한 몸을 누일 공간은 누구나 평등한 것임.
* 중심마음과 중심지
- 집을 여러 번 다루었으면 옛날에 솔루션을 할 때는 나오지 않던 기억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옛날에
한 것이 또 생각이 나기도 있는데 또 다른 깨달음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알고 반갑게 맞이해서 보고, 듣고, 느끼기를 하면 됨.
- 집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여건, 상황에 떠밀려서 살게 됨. 직장을 따라서 간다거나 돈의 유무에 따라서 좌지우지됨.
- 집에 대해 공부를 잘하면 공간 자재가 됨.
-> 앞으로 어디에 살 것인지 궁극적으로 선명한 원이 만들어짐. 젊은 시절에는 활동하기 편리한 곳에 살다가 은퇴를 하거나
자유롭게 자리를 정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을 때 어디로 살겠다는 것이 뚜렷해짐. (서울, 일산, 대전, 바닷가, 고향 등)
-> 내 마음에 뚜렷하게 자리를 잡게 되면 실제로 현실이 됨.
- 내가 사는 곳이 중요한 것이 내가 자리를 잡게 되면 모든 삶의 활동과 인연의 중심지가 되어서 나중에 친척, 가족, 자식들이
객지에 있다가도 내가 사는 곳에 오게 되고, 후손들도 내가 사는 곳에 터전을 잡게 됨.
-> 내가 어디에 자리를 잡을 것인가를 길게 보고 종합적으로 봐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함.
- 마음에 중심이 잡히고 대비주로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중심지에 자리를 잡음.
- 실제로 자기가 있는 곳은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데 자기중심이 형성된 분들은 객관적으로 봐도 중심지에 자리를 잡음.
- 늘 위축되어 있고, 밀리고, 숨고, 중심 되는 자리에 가는 것을 저항하고 꺼려하면 저절로 변두리로 자리를 잡게 되는데
솔루션을 잘하면 내가 선택하는 자, 결정하는 자가 됨.
- 어떤 일을 할 때도 주인마음으로 하면 그것이 중심마음이고, 전체가 잘 되도록 도우면 이것이 바로 忠(충) 임.
# 忠(충) : 마음(心)에 중심(中)이 딱 잡힌 것이 忠(충) 임.
- 자기 마음에 중심이 잡혀 있으면 아파트 당첨이 돼도 중심 자리에 딱 자리를 잡게 됨.
- 자기가 리더가 되면 되는데 다 리더가 될 수 없으니까 리더를 도우면 중심을 향하는 것이고 전체가 잘되도록 하는 것임.
-> 가게를 하더라도 목이 좋은데 자리가 잡힘.
- 돈이 많으면 당연히 목이 좋은데 자리를 잡을 거 같지만 돈이 많아도 자리가 안 나면 못 잡고, 추첨에서 누구는 목 좋은 곳에
당첨이 되고, 누구는 엉뚱한데 당첨이 되는 것이 전부 다 이런 원리임.
- 저절로 결정되는 것이 없음. 우연히 인연이 닿는 것처럼 보이지만 법어, 주역의 육효도 정확히 자기 것이 뽑힘.
- 왜 하필이면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에 부모님의 아들 딸로 태어나는지 절묘함.
- 모든 것이 거저 일어나는 일이 없어서 心爲法本(심위법본) 임.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
- 집에 대한 공부를 잘해서 내 마음에 있는 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비가 샘, 소음, 냄새 등)를 다 버려야 함.
- 부정적인 이미지가 내 마음에 있으면 피해서 이사를 가도 모양은 다르지만 똑같은 스트레스를 겪는 곳으로 가게 되어 있음.
- 이사를 가도 내 치수 그대로 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곳에 가려고 맞춰도 안 맞아서 인연이 안 되고, 결국 나랑 똑같은 것을
만나야 인연이 되니까 어디를 가도 똑같은 것을 만남.
- 솔루션을 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방하착 하면 스트레스가 됐던 것이 해소가 되고, 동시에 복이 늘어나서 이사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좋은 곳이 있으면 이사를 하면 됨.
- 어려운 것이 아니고 솔루션을 하면서 집에 대해서 생각나는 것만 떠올리면 됨.
3. 솔루션
솔루션 (1)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따라다니던 생각을 다 내려놓습니다.
가족들의 일은 가족들에게, 지금 처리해야 할 일들에 관한 것들도 다 믿고 맡기게 되면 가족들이 할 일은 가족들이 다 잘 하게 될 것이고, 다음에 내가 직접 나서서 해야할 일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것보다도 솔루션에 집중하게 되면 보다 지혜로워져서 그 일도 더 잘 처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생각들을 다 내려놓고 오늘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불보살님, 화엄성중님들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모든 것을 알아서 다 잘되게 해 주십니다.
못 미더워할 때 우리가 걱정하게 되고, 걱정할수록 신심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모든 것을 믿고 맡기고 마음을 텅 비워서 오직 주제에 집중합니다.
깊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가장 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완하십시오.
죽비 소리에 따라서 가장 편안하고 깊은 휴식으로 내려갑니다.
온몸 세포는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절로 더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지게 됩니다.
약왕장인 자성불에 다 맡기고 푹 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주제는 집입니다.
집에 관한 기억을 떠올려서 그 집과 관련되어서 생각나는 기억을 떠올려서 장면을 보고, 그때의 느낌까지 느껴지는 대로 허용을 하십시오.
첫 번째( ~다섯 번째) 집에 관한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한 번 더 진행하겠습니다.
집에 관한 이미지를 떠올려서 보고, 듣고, 느껴지는 대로 잘 느끼고 나서 모두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이 시간에 떠올려서 경험해야 할 기억의 장면들이 절로 잘 떠올려지도록 허용합니다.
첫 번째( ~다섯 번째) 집 이미지를 떠올려보세요.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지금 느껴지는 몸과 마음의 느낌, 감각과 감정을 잘 느껴보세요.
(모두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몸을 부드럽게 움직여서 상쾌하게 일어나십시오.
솔루션 (2)
이완하겠다고 의도를 가지면 깊은 이완으로 잘 들어갈 수 있음.
이완하고 편해지고, 이완하고 더 편해지고, 더 편안하게 잘 되도록 평소에도 해야 함.
편안하고 깊은 휴식을 취합니다.
첫 번째 집으로 가보세요.
첫 번째( ~다섯 번째) 집 이미지를 떠올려보십시오.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 이미지를 떠올려보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가보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방 곳곳마다 차례대로 잘 둘러보십시오.
첫째 방부터 모든 방과 모든 공간을 둘러보십시오.
(모두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이제 내가 머무는 곳, 머무는 집, 방 공간마다 내 마음의 편안하고, 지혜롭고, 자비로운 마음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워서 방 에너지, 집 전체의 에너지가 계속해서 더 편안해지고, 밝아지고, 청정해지게 됩니다.
그 터 에너지가 더 좋아지고 더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공간에 머물면서 가족들과 건강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의 마음과 몸의 느낌을 잘 느껴보세요.
(모두 사라지도록 놓아버립니다.)
눈을 뜨십시오.
상쾌하게 일어나십시오.
4. MS, 솔루션 읽기
1). 의미 작성
집은 한 인생의 마디가 됨.
그 집에 살 때의 중심되는 의미, 주제를 작성함.
- 고향집이다.
- 생애 첫 내 집이다.
- 인생의 황금기였다.
- 돈을 버느라고 정신이 없었던 집이다.
- 아들이 태어난 집이다.
2). 반복된 일을 찾아봄
이 집에 살 때도 다음 집에 살 때도 반복된 일이 있는가?
- 이 집에 살 때도 이웃과 계를 만들었는데 이사를 가서도 계를 만들었다.
- 사는 집마다 화장실이 문제였다.
- 가는 곳마다 주인집하고 의형제를 맺었다. 트러블이 있었다.
- 가는 곳마다 직장과 멀었다.
- 가는 곳마다 학교 앞이었다. 학교가 가까웠다면 공부를 좋아하고 공부에 대해서 복이 많은 분임.
- 가는 곳마다 옆집이 커피숍이다. 이런 사람들은 커피숍이 없어도 커피숍만 보임.
* 도피, 떠남, 냉정, 보수(폐쇄)
- 학교도 멀고 시장도 멀었다면 그런 사람들은 속에 멀리 떠남이 있는지를 찾아봐야 함.
- 가는 곳마다 음지여서 해가 안 들었다면 이 사람은 냉정한 사람임. 냉정한 사람들은 아주 음습한데 자리를 잡음.
- 가는 곳마다 울타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여서 답답하다면 이런 사람들은 마음이 보수적이고 폐쇄적임.
-> 마음의 문을 안 열고, 안 만나고, 안 돌아다니고, 소통을 안 하기 때문에 사방이 꽉 막힌 그런 집이 인연이 되는 것임.
- 집, 공간, 장소로 나타난 것이 자기의 마음으로 마음 살림이 그대로 표현된 것임.
- 집에서도 말문을 닫으면 먼저 하는 일이 방문을 닫음. 이웃집과 왕래를 끊으려면 대문을 닫음. 마을 사람들과 아예 왕래를
안 하겠다고 하면 들여다보지도 말고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말라고 담장을 높이고 철조망까지 침.
- 깔끔한 사람들은 방에 들어가 보면 깔끔한데 지나치게 깔끔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안 깔끔한 것도 못 봐줌.
- 현관문을 열었을 때 신발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자기의 중심 에너지가 탁 나옴.
-> 짜증이 있는 사람은 짜증이 나오는데 신발 정리를 안 한 가족이 문제가 아니고 짜증이 나고 기분이 나쁜 사람의 문제임.
- 자기 마음이 정리정돈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목격하는 것이고, 자기의 중심감정이 짜증이기 때문에 짜증을 일으키는 것임.
자기 마음이 여유만만하고 기분 좋으면 신발 흐트러져 있는 것도 예뻐 보여서 자기가 정리를 하는데 짜증이 나면 여유가 없음.
- 도회지에 살면서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도피, 떠남의 마음을 일으키기가 쉬운데 영혼이 지쳤다는 말임.
-> 멀리 은거하겠다고 해서 푹 쉴 수 있는 산골로 들어감.
-> 몇 년 머물면서 피로가 풀리면 떠날 때는 혼자 있고 싶어서 갔는데 혼자 있어보니까 심심하고 외로워서 사람이 그리움.
-> 또 도회지로 나와야겠다가 되어서 도회지에서 산골로, 산골에서 도회지로 왔다 갔다 함.
- 지금 아주 깊은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조상님들도 그렇고 도회지 출신들이 많음.
- 도회지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시골 출신이 많음.
- 아무리 도회지에 오려고 해도 전혀 연고가 없거나 농사를 지어야 하면 올라오는 것이 마음대로 안됨.
- 올라오려면 논 한 마지기, 밭 한 뙈기도 없이 완전히 없어져야 올라옴. 땅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아까워서 못 올라옴.
- 땅이 아예 없으면 도회지로 와서 자리를 잡고 잘 사는데 농사를 지을 땅 마지기가 조금 있으면 시골에서 고생하면서 삶.
-> 재산이 다 없어진 것도 절호의 기회임.
- 은퇴하고 시골 가서 그리운 분들과 여생을 살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아주 조금이라도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버리지를 못해서 조금이라도 벌 수 있는 것이 있으면 결단을 못 내림.
- 조금 남겨놓으면 미련이 남아서 버리려면 다 버려야 함. -> 다 버릴 때 업그레이드가 됨.
-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여서 깨끗하게 정리를 해야 새 지평을 여는데 과거에 대한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조금 남은
미련, 집착이 자기의 발목을 잡음.
- 연인 관계도 마찬가지여서 한 마지기에 해당되는 아주 손톱만큼 남은 정 때문에 이별을 못해서 새로운 인연을 못 만남.
- 사물, 환경도 마찬가지니까 삼분지계, 삼합지계를 적용해서 2/3 정도 무르익었으면 결정하고, 1/3은 버릴 줄도 알아야 함.
- 도피, 떠남, 냉정, 보수(폐쇄) 마음들을 전부 다 방하착을 해야 함.
ㄱ). 가지고 있으면 거기에 끌려가서 피동적인 삶을 살게 됨.
ㄴ). 방하착을 해서 다 버리면 능동적이고 자재로워짐. 필요에 따라서 여기에 머물렀다가 저기에 머물렀다가 마음대로 함.
* 집 평수의 변화
- 집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가? 집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가? 아니면 들쭉날쭉인가?
-> 자기 인생의 리듬, 구체적으로는 자기 복력의 리듬임.
- 나중에는 큰 집이 좋을까? 작은 집이 좋을까?
- 크고 작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기한테 딱 맞는 집이 좋음.
- 큰 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작은 것 때문에 고생했기 때문이고, 작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큰 것 때문에 고생했기 때문임.
-> 나중에는 크기가 아니고 질을 추구함.
- 명당도 집이 좁은 공간임. 박정희대통령 생가도 조그맣고, 옛날 정승들의 생가도 아담하고 아름답고 자연진화적임.
- 집을 가지고 자기의 과시가 불필요한 것임.
* 외가가 날아갔고, 나도 집을 하나 날렸음.
- 소중한 터전은 날아갈 수도 있다는 불안이 각인되어서 내 마음에 도사리고 있을 수 있음.
-> 안 날아가도 불안한데, 불안하다는 것은 늘 날아가는 것을 상상하는 것으로 상상이 힘을 발휘해서 그런 것을 불러들임.
- 지금 잘 다룬 것이고, 다루지 않으면 본질이 같은 소중한 것이 날아가는 것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됨.
- 일주일 동안 다시 다뤄서 떠올렸을 때 아무 생각나는 것도 없고, 또 굳이 찾아내서 생각을 해도 아무런 감정도 없이 거기에
있는 원리만 훤하게 보이는 상태가 되면 졸업이 됨.
- 소중한 것은 사라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 실제상황보다 더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게 되면 삶의 질이 좋지를 못함.
-> 좋은 것이 생기면 또 날아갈까 봐 불안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음.
- 좋은 옷이 생겨도 자기도 모르게 행복하지가 않고 불편함.
-> 나는 좋은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날아가도 괜찮을 것만 내가 원함.
- 왜 나는 전부 다 버려도 안 아까울 정도로 안 좋은 것만 내 주변에 많은지, 이유를 몰랐는데 지금 발견한 것임.
- 말로, 겉층에서는 좋은 것을 해내야 되고, 얻어야 되고, 가져야 되고, 입어야 된다고 애를 씀. -> 저 밑바닥에서는 좋은 것은
안돼, 날아가니까 가지지 마, 쓸데없어, 날아가면 마음고생을 하니까 처음부터 가질 생각도 하지 말라고 자기 마음을 위축시킴.
- 깊은 의식은 느끼는 대로 그대로 받아들여서 좋은 것을 불안해하면 자기를 사랑하니까 안 줘야 한다고 왜곡이 일어남.
- 하나씩 다루다 보면 왜곡된 것, 굴절된 것이 다 바로잡히고, 때도 다 씻겨짐.
* 生長(생장)
- 자연은 생장이 순리임. 다른 말로 성장, 향상, 발전, 자람.
- 우리가 공부하지 않으면, 수행하고 복 짓지 않으면 멈춤, 머묾이 됨.
- 계속 수행을 해서 생장을 하는 것이 순리고, 생장할 때 건강, 풍요, 행복도 더해짐.
- 멈춤, 머묾은 상대적으로 퇴보, 후퇴임.
- 나는 후퇴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옆에서 물들이 흘러가면 흘러가는 물의 기준으로 보면 내가 퇴보, 후퇴임.
- 주제를 다룰 때 한 번 하고는 와~ 깨달음을 이루었다고 머물러 버리기가 쉬운데 또 반복해서 똑같은 주제를 다룰 때
다각적 관점에서 보는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더 객관화가 이루어짐.
- 처음에는 내 눈으로 봄. -> 다음에는 가족인 아버지, 어머니의 눈 -> 이웃집 눈 -> 자연, 부처님, 진리의 눈으로도 보게 됨.
-> 천수천안이 되고, 관자재가 됨.
- 주제를 10번 정도 다뤘다고 그만한다는 것이 있을 수 없고, 새롭게 처음 맞이하는 주제인 것처럼 봐야 됨.
- 자기 눈으로 보는 것이 다가 아님. 객관화해서 보지 않으면 자기 눈으로 자기 얼굴도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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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제를 통해서도 일생방하착이 될 정도로 많은 기억들이 나오는데 자기한테 필요한 것이 나옴.
차분하게, 진지하게 일주일 동안 집중해서 솔루션을 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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